독립서점 출판사 창업 운영/독립서점 출판사 창업 일기 51

일용직 단기 근로자 홈택스 원천징수 원천세 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등록 제출 방법

일용직 단기 알바 홈택스 원천징수 원천세 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등록 제출 방법 내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정리해 보는 홈택스 원천징수 원천세 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등록 제출 방법. 1. 원천세 신고 원천세는 개별로 건건이 신고하는게 아닌 매달 한 번씩 모든 인원을 취합하여 진행한다. 건건이 신고하는 줄 알고 원천세 신고를 진행했더니 이전에 신고했던 내용이 사라지고 덮어씌워졌다. 당월 원천세 신고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신고를 마치면 이전 내용이 사라지고 가장 최근 신고 내용으로 등록된다. 아니 이제 겨우 알았는데, 곧 화면이 바뀐다니...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사업소득(3.3%) : 계속성, 반복성이 있을 경우기타소득(8.8%) : 일시적인 소득 여기서 주의 할 점.(5)총지급금액에는..

[플랫폼피 특강] 초연결시대 출판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초연결시대 출판사는 어떻게 일하는가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초연결 사회를 맞이하여 현대 출판은 급속히 변해 가고 있다. 과거 종이책 중심의 출판에서 벗어나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식의 책들이 출현하고, 구독 서비스 같은 콘텐츠 출판 모델이 시도되면서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의 역할도 크게 변화하는 중이다. 이러한 시대에 출판에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자질, 역량 등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 본다. 지금은 구청장이 바뀌면서 폐쇄적으로 변했지만, 한 때 모든 출판인들에게 열려있던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피)에서 진행됐던 교육, 특강.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인사이트로 다가온 내용도 많아 참 좋았다. 너무 많아 정작 하나도 없는 요즘 시대, 초연결과 브랜드, 콘텐츠, 생산과 판매..

[플랫폼피, 전시] 책의 곁에 자리한 것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 P) 전시책의 곁에 자리한 것들 신기하고 재미난 것이 많았던 전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유독 굿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굿즈에 대해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어쨌든 현 출판업계의 추세이자 현실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출판업계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지 고민해 본다. 행사 소개 우리는 왜 책 옆에 작은 물건들을 두게 되었을까요?굿즈는 책이 가지고 있는 물성을 넘어, 독자의 손길과 일상에 녹아드는 새로운 감각의 출판콘텐츠입니다. 이제 출판 굿즈는 단순한 판촉물이 아닌, 새로운 출판 문화를 적극적으로 재정의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이번 전시에서는 굿즈와 탄생과 진화의 과정, 읽는 사람들을 둘러싸고 형성되는 독서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작은 브랜드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스티커 배부처 (읍면동 주민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스티커 배부처 (읍면동 주민센터) 매장에 부착할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스티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배포 중입니다.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사용할지 고민이라면? 책은 살 안 찌니 가까운 동네책방에서 사용하고 마음을 살찌워보세요. 강다방 이야기공장에서 도서 예약 주문시 10% 할인됩니다 📚

[서점으로+] 다시 쓴 서점의 끝맺음

사진: Unsplash의NASA   Q.12 윤슬서림의 질문각자 서점의 끝맺음은 어떤 모습일까요? 별빛아래 책다방 사장님은 서점 이후 이야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A.12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다른 분들께 죄송하게도 1년 뒤 이야기 원고를 받아놓고 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처음 답변을 적었을 때는 지금까지 책방을 운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인지 지금은 인생 최고 몸무게를 기록했고, 몸 여기저기서 아픈 신호를 보내옵니다.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이 다시 지난 2024년, 묵혀두었던 원고를 다시 꺼냈습니다. 내용을 편집하며 이전에 제가 적었던 서점의 끝맺음 답변 내용을 통째로 지웠습니다. 깨북 사장님은 평소 더 늙어 책방 할아버지라고 불리고 싶다고 이야..

독립서점에서 책 구하는 법, 도서 들여오는 방법 (직거래, 도매 등 유통구조와 공급률에 대하여)

사진 : Unsplash의Brandon Lopez   독립서점에서 책 구하는 법, 도서 들여오는 방법(직거래, 도매 등 유통구조와 공급률에 대하여) 1. 독립출판물 직거래독립출판물의 경우 작가님께 연락을 드리면 답변해 주시는 경우가 많다. 공급가율은 작가님이 정한 기준으로 진행되기도, 서점에서 정한 기준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책방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책을 공급받는 게 운영에 유리하며 공급가율 조정도 비교적 유연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위탁 판매 시 70%로 진행되며, 선구매(매절/현매)시 60~65% 공급률이 결정된다. 생존이 우선이라면 서점에 유리한 공급가율로, 작가님이나 출판사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창작자에게 유리한 공급가율로 거래를 진행하면 된다.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매..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기부금 미적용 및 누락 (간편장부 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사업자)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기부금 미적용 및 누락 (간편장부 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사업자)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사업자는 기부금, 정치후원금, 고향사랑기부금 등의 세액공제가 불가하다. 그래서 홈택스 상에 아예 기부금 세액공제 추가 버튼이 비활성화되어 있다. 다만 세액공제가 아닌 경비로 처리가 가능한데,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해야 한다. 간편장부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것인지,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할 것인지는 무엇이 더 유리한지 따져봐야한다. 혹시나 나처럼 왜 기부금 내역이 종합소득세 신고 페이지에 추가 안되는지 찾는 사람을 위해 홈택스 신고납부 증명발급 상담센터 답변을 함께 첨부한다. * 혹시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세금 신고, 세법 등 넘 어렵네요 😢 사업자/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신고유형 ..

편지 규격별 (통상우편물) 요금 및 편지 규격 크기

편지 규격별 (통상우편물) 요금 및 편지 규격 크기    통상우편물요금2021.9. 1일부터 적용 (단위:원)내용 / 중량 / 보통우편요금규격우편물- 5g까지 : 400원- 5g초과 25g까지 : 430원- 25g초과 50g까지 : 450원규격 외 우편물-50g까지 : 520원- 50g초과 1kg까지 : 50g 마다 120원 가산- 1kg초과 2kg까지 : 200g 마다 120원 가산- 2kg초과 6kg까지 : 1kg 마다 400원 가산· 중량 50g 초과시, 규격외 우편물에 해당 (규격요건은 '우편물규격' 참조)· 국내특급은 30kg까지 (6kg 초과 1kg 마다 400원 가산)· 50g 까지 규격 외 엽서는 450원 (규격봉투 25g 초과 50g 까지 요금) 적용  출처 : 우정사업본부https://..

독립서점 수익구조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사진: Unsplash의freddie marriage  독립서점 수익구조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한때 사람들의 로망이 자신만의 카페를 여는 것이었던 것처럼 최근에는 독립서점을 꿈꾸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카페 사장은 우아하게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영업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하루에 수백 잔의 커피를 팔아야 수익이 나고 공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독립서점 역시 취미가 아닌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다면 녹록치 않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물 위에 우아하게 떠다니는 백조가 물 밑에서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물장구를 치는 것처럼 세상에는 마냥 우아한 것만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환상을 박살 내 줄(?) 현실적인 숫자에 대해 글을 적어본다.단도..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 지난 목요일,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994년 86.8%였던 독서율은 2019년 60%대 아래로 붕괴했고, 해마다 가파르게 떨어져 지난해인 2023년에는 역대 최저 수치이자 1994년의 절반인 43%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성인이 읽은 독서량은 평균 3.9권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소득에 따른 독서율과 독서량입니다.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인 응답자의 경우 독서율이 9.8%인 것에 비해, 월평균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인 응답자의 독서율은 65.3%로 6배에 달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소득이 높은 것일까요? 아니면 높은 소득..

[서점으로+] 에필로그

[서점으로+] 에필로그  책을 처음 만들 때는 참여했던 책방 4곳이 모두 영업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한 곳은 이미 폐업했고 다른 한 곳은 몇 달 뒤 폐업 예정 (아마도 새로운 장소에서 연장할 수도), 다른 한 곳은 책방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정판을 내는 게 맞는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책방지기들로부터 원고를 받아 읽을 때도 초반과 달리 책방지기들이 쓴 글의 양과 애정도 떨어진 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찬란했고 했던, 좋았던 모습만 보여주는 게 더 나은 게 아닐까, 열정이 사라진 책방의 이야기를 읽고 독자들이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2년 동안 책방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런 사람들이구나, 아무리 완벽해..

[서점으로+] 서점의 끝맺음

사진: Unsplash의Patrick Perkins   Q.12 윤슬서림의 질문각자 서점의 끝맺음은 어떤 모습일까요? 별빛아래 책다방 사장님은 서점 이후 이야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A.12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앵커 :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다방 이야기공장이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상현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상현구 기자.”상현구 기자 : “네 여기는 강다방 이야기공장 앞 입니다. 보시다시피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영업 종료를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들로 주변 거리가 가득차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실신하기까지 합니다. 한편에는 그 동안 강다방이 영업을 해줘 고마웠다는 현수막을 든 사람들도 거리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세계적인 걸그룹..

[서점으로+] 수익에 대해 고민하는 책방사장님들에게

사진: Unsplash의Tim Mossholder Q.11 별빛아래 책다방의 질문 🙋🏻 수많은 작은 서점들이 문을 열고 또 문을 닫고 있어요. 저 또한 수익에 대한 고민을 하다 문을 닫게 되었는데, 자꾸만 언젠가는 다시 책방을 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저에게, 그리고 저와 비슷한 "전"책방사장님들께 조언을 해주신다면? A.11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먼저 질문이 너무 어렵습니다! 강다방은 이제 고작 책방을 운영한 지 1년을 넘어 겨우 2년 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보다 먼저 책방을 시작했던 선배님들께 고작 1년 차 책방지기가 뭐라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책방을 운영하시게 되면 이전 경험을 통해 강다방이나 전에 운영했던 책방보다 더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 번 사..

[서점으로+] 책방지기들이 생각하는 서점·책방

사진: Unsplash의freddie marriage Q.10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질문 여러분이 생각하는 서점·책방이란 무엇인가요? 강다방 이야기공장은 올해 초 지역서점 인증제를 신청했는데 여러 이유로 지역서점으로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 재신청을 통해 현재 지역서점으로 인증받긴 했는데, 지나고보니 그 과정을 통해 서점·책방이란 무엇일까, 강다방은 진짜 서점인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방지기님들이 생각하는 서점·책방이란 어떤 곳인가요? 여러분이 추구하고 꿈꾸는 서점·책방의 모습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10 강다방 이야기공장 안녕하세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한 여름입니다. 다들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뉴스를 보니 어제 강릉 최..

[서점으로+] 1년 후 이야기

사진: Unsplash의Wout Vanacker [서점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1년 후 이야기 Q.9 깨북의 질문 발행 후 1년, 책 내용 중 아쉬운 점이나 서점에서 책을 판매하면서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안녕하세요. 이맘때쯤 처음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던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지난 1년 동안 다들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무탈이라는 단어는 윤슬서림 책방지기님이 잘(?) 사용하는 단어인데,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를 따라 쓰는 걸 보니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의 세계는 여러분들 덕분에 조금 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되돌아보니 책이 나온지 1년 동안, 책을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음을 깨달았..

[서점으로] 각자 기억에 남았던 여행 또는 바라는 여행에 대해 궁금합니다

사진: Unsplash의Tom Barrett [서점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각자 기억에 남았던 여행 또는 바라는 여행에 대해 궁금합니다 Q.8 윤슬서림의 질문 일곱 차례 서간문을 나누며 느낀 점은 '편지는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연결되는 방구석 여행이구나'입니다. 마지막 질문 드립니다. 각자 기억에 남았던 여행 또는 바라는 여행에 대해 궁금합니다. A.8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안녕하세요. 먼저 편지를 써서 책을 내보자는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은 항상 아쉽습니다. 편지 쓰는 프로젝트를 조금 더 빨리 시작해 서로 한 번씩만 더 질문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 때 그 질문이 아니라 다른 질문을 했다면 어땠을까 등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

[서점으로] 책방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진: Unsplash의Nong [서점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책방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Q.7 별빛아래 책다방의 질문 책방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7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강다방 이야기공장은 강다방과 이야기, 공장의 합성어입니다. 강다방의 첫 글자 '강'은 강릉의 강(江)이자 제 이름의 성 강(姜)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글자 '다'는 많을 다(多)로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들이 모여 교류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마지 막 글자 '방'은 방 방, 집 방(房)으로 강릉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모이는 플랫폼, 하나의 공간 장을 의미합니다. 처음 독립서점을 준비하며 책방의 이름을 고민했을 때, 책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함께 고려해 책방이나 서점 등의 단어가 아닌..

[서점으로] 나를 감동시킨 책방 손님과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사진: Unsplash의Belinda Fewings [서점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나를 감동시킨 책방 손님과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Q.6 깨북의 질문 나를 감동시킨 책방 손님과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A.6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강다방은 정식으로 책방 영업을 시작한지 약 8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오는 게 참 신기했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손님이 오는 게 당연해지고 때로는 고맙지 않은 손님들은 안 왔으면 좋겠다는(?) 못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질문을 듣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초심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편지가 끝나더라도 종종 강다방을 감동시켰던 손님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 흐트러진 책과..

[서점으로] 자신만이 가진 휴식이나 재충전 방법이 궁금합니다

사진: Unsplash의Markus Winkler [서점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자신만이 가진 휴식이나 재충전 방법이 궁금합니다 Q.5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질문 자영업을 하다보면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모호해집니다. 자칫하다간 365일 일만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조절하시는지, 자신만이 가진 휴식이나 재충전 방법이 궁금합니다. A.5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다른 책방 사장님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 질문을 적었는데, 저 역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해서 살짝 난감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질문을 할 껄 그랬네요. 휴식과 재충전은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책방을 하기 전부터, 항상 뭔가를 사부작사부작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사부작사부작'이라는 단어는 강릉에..

[서점으로] 서점을 통해서 원했던 삶의 방식을 일궈내셨나요?

사진: Unsplash의Chen Mizrach [서점으로 원하는 삶을 이루었냐고 물으신다면] 서점을 통해서 원했던 삶의 방식을 일궈내셨나요? Q.4 윤슬서림의 질문 서점을 통해서 원했던 삶의 방식을 일궈내셨나요? 서점을 열기 전 후로 삶의 변화에 대해 궁금합니다. A.4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답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제가 원했던 삶이 무엇이었는지 고민해봤습니다. 저는 어떤 삶을 원했을까요? 제가 원하는 삶 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뭐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별다른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세상 풍파를 겪으며(?)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구나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딱히 거창한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