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찾아서 21

[행복을 찾아서] 행복의 기원

행복의 기원  1월 1일 다 읽은 책을 반납하고 미리 예약해놓은 책을 빌렸다. 빌린책은 우연히도 행복에 대한 책이었다. 서문을 읽는데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우리가 사는 목적은 행복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행복을 찾아서] 새해 첫 날 만난 행복

새해 첫 날 만난 행복  다 읽은 책을 반납하고 새 책을 대여하고 돌아오는 길 만난 행복. 1월 1일 새해를 맞아 직접 밥을 차려먹고, 청소도하고 부저린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일매일을 1월 1일처럼, 희망차게 특별하게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을 찾아서] 해피엔딩

해피엔딩  한 해가 끝나고 새해가 됐다. 원래는 해가 바뀌기 전, 일찍 잠들려고 했는데, 해야 할 일이 있어 12시를 넘겨버렸다. 12시가 넘기기 전 새해를 어떻게 맞이할까 고민하다 올 한 해 내가 가장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일기를 쓰고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데 행복이란 단어가 나왔다.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행복과 함께 해본다. 올 한 해도 해피엔딩이길.

[행복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

살아가는 것  쉬는 날이지만 일하러 가는 길, 문득 얼마 전 읽었던 책이 떠올랐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던 책. 우리나라 제목은 인생이지만 원어 제목을 번역하면 살아간다는 것. 산다는게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행복이 눈 앞에 나타났다. 어쩜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행복을 찾은 장소128.917892, 37.7792564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행복을 찾아서] 기회를 놓친 뒤 만난 행복

기회를 놓친 뒤 만난 행복  눈 앞에서 주차 자리를 2번이나 놓쳤다. 목적지까지 조금 더 걸어야하는 곳에 주차를 했는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던 행복을 발견했다. 전에도 봤던 문구였는데 왜 눈에 안들어왔을까? 행복은 우리를 늘 기다리고 있지만, 종종 기회를 놓쳐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행복을 찾은 장소128.902174, 37.7629447

[행복을 찾아서] 행운 아래 행복

행운 아래 행복  행복 찾기를 하다 보면 종종 행복 대신 행운을 발견한다. 행복을 찾은 줄 알고 기뻐했는데, 행운이면 좀 실망하게 되다. 이번에 찾은 행복은 행운 아래 간판에 있었다. 유심히 보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행복.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다. 우리는 네잎클로버라는 행운을 찾다가 정작 행복을 놓치곤 한다. 행운도 행복도 모두 찾아 기뻤던 출근길.   행복을 찾은 주소128.897029, 37.7614151

[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일자리

행복한 일자리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 행복을 만났다. 좀 더 안정적이고 풍족한 일자리를 가지면 좀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강릉을 떠나고 있다. 그래서 좀 슬펐다. 해야 하는 일을 선택하기 보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곤 했는데, 난 지금 행복한가 생각해본다.    행복을 찾은 장소128.897992, 37.7600304

[행복을 찾아서] 모두가 행복한

모두가 행복한  1년 전 방문했던 장소에 다시 방문하게 됐다. 1년 전에는 다시 방문하게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였다. 그곳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만났다.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해맑은 아이들을 보니 나까지 덩달아 행복해졌다. 1년 전 이맘 때쯤에는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리 중요하지도 않는 일에 심각했나 싶다. 한편으로는 그 순간에 진심을 다했던 내가 대견하기고 그립기도 하다. 1년 뒤 지금의 모습도 그럴까? 아무쪼록 언제나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건 항상 행복하길!   행복을 찾은 위치128.968873, 37.6772255

[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태권도, 국수집

행복한 태권도, 국수집  평소 가보고 싶었던 책방에 찾아갔다. 하지만 책방 문이 닫혀있었다. 분명 지도에는 영업중으로 나왔는데... 하는 수 없이 집으로 가는 길, 버스정류장 앞에 행복을 만났다. 그래 덕분에 행복도 만나고 다음번에 이곳을 한 번 더 올 수 있겠구나. 다음번에는 국수집에서 국수도 한 그릇 먹어야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받아드리고 흘려보내는 것이 행복을 위한 한 걸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행복을 찾은 위치37.601284, 126.895538

[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거리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유독 행복이란 단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 바로 명절이다. 사람들은 명절 휴무 공지를 적으며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바란다. 이번 명절 연휴 동안 영업을 할지말지 고민했다. 작년 추석 명절에는 영업 요일과 연휴가 겹쳐 정상 영업을 했고, 연휴가 끝난 뒤 고향집에 다녀왔다. 그런데 올 해는 휴무일과 명절 연휴가 운 좋게 겹쳤다. 물론 휴무일에 문을 열었다면 더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가게 문을 닫고 본가에 왔다.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근교를 여행했다. 문득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자주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우리가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이유는 이런 행..

[행복을 찾아서] 행복충전소

행복충전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책방을 시작할 때쯤 방문했던 편의점. 당시 막 개업한 곳이었는데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친절한 말투로 앞으로 자주 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그러던 어느 날 매장 앞에 점포 정리라는 안내문이 붙었고 그제야 행복이란 단어가 눈에 띄었다. 행복이란 단어를 보며, 처음 책방을 시작할 때 이런저런 것들을 꿈꾸고 기대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나고 보니 그때는 참 행복한 순간이었구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도전하는 이들은 모두 더 나은 미래와 기대, 꿈을 가졌던 게 아닐까 싶다. 부디 힘들었던 기억은 잊고 행복했던 기억만 간직하기를! 무엇보다 항상 행복하길!   행복을 찾은 위치128.891915, 37.7651187

[행복을 찾아서] 나의 새해작심

나의 새해작심 옛 서울역 건물에서 진행된 전시에서 본 행복. 사람들이 적은 새해 작심이 보였다. 로또 되기나 돈 많이 벌기 같은 내용이 잔득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 건강하기, 행복하기, 걱정 안하기 등이 주로 적혀있었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돈이 아닐지 모르겠다. 물론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걱정이 없으려면 돈이 있어야겠지만. 아무튼 걱정은 조금만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행복을 찾은 위치0126.971561, 37.5559402

[행복을 찾아서] 행복하셔야만 해요

"행복" 하셔야만 해요 자주 오시던 손님이 책을 기증하며 써주신 글. 1년이 지난 뒤, 우연히 다시 그 책을 펼쳐보았는데, 행복해야만 한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1년 보다 지금의 나는 더 행복했을까? 1년 전 그때의 나는 행복했을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해야만 한다는 말을 남겨주신 손님은 이제 오시지 않지만, 어디서든 잘 지내어줬으면 좋겠고 행복했음 좋겠다.   행복을 찾은 위치128.901102, 37.7627278

[행복을 찾아서] 행복주택

행복주택 전세 계약이 곧 만료된다. 이사할 집을 다시 구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다. 내 집이 있다면 내 삶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행복주택은 역세권 등 주변에 있는 소규모 유휴부지 등을 이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서민들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에 살면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을 찾은 위치128.902698, 37.7665576

[행복을 찾아서] Be happy

Be happy 예전에 읽었던 책을 어느 날 다시 꺼내 읽었다. 책을 펼쳤는데 예상치 못한 행복이란 단어가 나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내가 생각났다. 책을 읽었을 당시의 추억과 기억, 느낌, 행복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언제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건 행복하자.   행복을 찾은 위치128.901102, 37.7627278

[행복을 찾아서] 행복역(幸福站)

행복역(幸福站) 대만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행복이란 단어.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기 하루 전, 시간을 내어 행복역에 다녀와봤다. 행복역에 도착해 주변을 돌아다녀봤는데 사실 뭐 별로 특별한게 없었다. 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이런 소소한 것들이 결국 행복이 아닐까.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떠올랐다.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자주 즐겁고 행복하길! 행복을 찾은 위치 25.04999, 121.45998

[행복을 찾아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동네에 있는 가장 오래된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20년 넘게 운영한 곳이라고 들었다. 헬스장 건물 앞에 폐업 공지가 붙어있는데, 폐업은 단 2글자뿐이었고, 나머지는 감사와 건강, 행복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처럼 행복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 사라진 뒤에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행복을 찾은 위치128.880923, 37.7643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