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출판사 창업 운영 426

[강다방 야매소설 007] 여름, 가을, 겨울, 봄

사진: Unsplash의zero take 강다방 야매소설 007 여름, 가을, 겨울, 봄 지은이 강트레바리 계절의 흐름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했을 여러분께 글을 드립니다. 1. 민군의 이야기 점심을 먹고 산책 겸 카페에 갔다. 쟈스민차를 먹을 것인가 초코라떼를 먹을 것인가 고민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쟈스민차를 먹어야 하겠지만, 식후 노곤함을 이기기 위해서는 초코라떼가 제격이다. “손님 주문 하시겠어요?” “...” 한참의 고민 끝, 결국 초코라떼를 선택했다. 초코의 진한 맛이 나의 혈관을 타고 흐른다. 회사로 돌아가는 길, 새로 생긴 약국이 보였다. 약국 앞에는 개업 기념, 고민있는 사람을 위해 특별한 약을 처방해 준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약국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 그..

일용직 단기 근로자 홈택스 원천징수 원천세 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등록 제출 방법

일용직 단기 알바 홈택스 원천징수 원천세 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등록 제출 방법 내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정리해 보는 홈택스 원천징수 원천세 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등록 제출 방법. 1. 원천세 신고 원천세는 개별로 건건이 신고하는게 아닌 매달 한 번씩 모든 인원을 취합하여 진행한다. 건건이 신고하는 줄 알고 원천세 신고를 진행했더니 이전에 신고했던 내용이 사라지고 덮어씌워졌다. 당월 원천세 신고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신고를 마치면 이전 내용이 사라지고 가장 최근 신고 내용으로 등록된다. 아니 이제 겨우 알았는데, 곧 화면이 바뀐다니...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사업소득(3.3%) : 계속성, 반복성이 있을 경우기타소득(8.8%) : 일시적인 소득 여기서 주의 할 점.(5)총지급금액에는..

[강릉 독립서점] 당신의 강릉, 시에카페

강릉 독립서점당신의 강릉, 시에카페Gangneung Independent BookstoreDangsinui Your Gangneung Sie Cafe주소 Address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대로 217 (교동 159-157)217 Gangneung-daero, Gangneung-si, Gangwon-do영업 시간 Opening Hours :매일 Everyday 10:00~10:00메뉴 및 가격 Menu with Prices :아메리카노 Americano 4,500원카페라떼 Cafe Latte 5,000원카페모카 Cafe Mocha 5,500원바닐라라떼 Vanilla Latte 5,500원 강릉 독립서점당신의 강릉, 시에카페Gangneung Independent BookstoreDangsinui Y..

[강다방 야매소설 006] 브로콜리 별빛

사진: Unsplash의Martin Reisch 강다방 야매소설 006브로콜리 별빛지은이 강보더콜리아이들의 히어로, 뭐든 다 할 수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아름답게 빛나는 별빛 주영님께 이 글을 드립니다. 어렸을 때부터 편식이 심했던 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본인의 꿈마저도 편식하려 한다.“근데 주영쌤은 야채 안 먹나 봐?”“네? 아... 제가 브로콜리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그래? 얘들이 보고 배우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주영쌤 어렸을 때 야채 안 먹는다고 부모님 속 좀 썩였겠어.”“네?”어린이집 원장과의 식사였다. 우리 어린이집은 매월 돌아가며 한 명씩 원장과 밥을 먹는다. 원장은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기 위해 식사 자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장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식..

강릉 공공도서관 지도

강릉 공공도서관 지도 강릉에 있는 공공 도서관은 운영 주체에 따라 지자체(강릉시)와 교육청(강원도) 2가지로 나뉘며 도서 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각 별도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회원 가입 대상은 강릉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로 등록 되어 있는 사람, 혹은 강릉시 내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 재학 중인 사람이다. 만약 한달살기나 잠시 잠시 강릉에 거주할 경우, 전국 도서관 단일 대출증 을 이용하여도서 대출이 가능하다.강릉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시립중앙도서관, 모루도서관, 책문화센터 3곳이 거점으로 운영되며 거점 도서관과 거리가 떨어진 지역은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책을 검색하면 자신 주변 도서관에 책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상호대차를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도서관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시립..

[군산 독립서점] 조용한 흥분색

군산 독립서점 조용한 흥분색Gunsan Independent BookstoreJoyonghan Heungbunsaek Colors Ordinary Day 주소 Address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옥구남로 11 (선제리 513-6)11 Okgunam-ro Okgu-eup, Gunsan-si, Jeonbuk-do 영업 시간 Opening Hours :매일 Everyday 12:00~18:30매주 화요일 휴무 Closed Every Tuesday 시내가 아닌 시외에 있어 교통편은 편하지 않지만 가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서점. 서점 가기 하루 전, 조용한 분홍색이 아닌 흥분색이라는 것에 놀랐고, 서점에 도착했을 때는 거대한 규모에 놀랐다. 일반 서점에서는 시도하지 못하는 입장료를 받는 시스템에 한 번 더 놀..

[플랫폼피 특강] 초연결시대 출판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초연결시대 출판사는 어떻게 일하는가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초연결 사회를 맞이하여 현대 출판은 급속히 변해 가고 있다. 과거 종이책 중심의 출판에서 벗어나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식의 책들이 출현하고, 구독 서비스 같은 콘텐츠 출판 모델이 시도되면서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의 역할도 크게 변화하는 중이다. 이러한 시대에 출판에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자질, 역량 등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 본다. 지금은 구청장이 바뀌면서 폐쇄적으로 변했지만, 한 때 모든 출판인들에게 열려있던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피)에서 진행됐던 교육, 특강.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인사이트로 다가온 내용도 많아 참 좋았다. 너무 많아 정작 하나도 없는 요즘 시대, 초연결과 브랜드, 콘텐츠, 생산과 판매..

[플랫폼피, 전시] 책의 곁에 자리한 것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 P) 전시책의 곁에 자리한 것들 신기하고 재미난 것이 많았던 전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유독 굿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굿즈에 대해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어쨌든 현 출판업계의 추세이자 현실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출판업계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지 고민해 본다. 행사 소개 우리는 왜 책 옆에 작은 물건들을 두게 되었을까요?굿즈는 책이 가지고 있는 물성을 넘어, 독자의 손길과 일상에 녹아드는 새로운 감각의 출판콘텐츠입니다. 이제 출판 굿즈는 단순한 판촉물이 아닌, 새로운 출판 문화를 적극적으로 재정의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이번 전시에서는 굿즈와 탄생과 진화의 과정, 읽는 사람들을 둘러싸고 형성되는 독서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작은 브랜드들..

[영감의 기록들] 카누 온 더 테이블 팝업

영감의 기록카누 온 더 테이블 팝업 카누 팝업 스토어 ☕️ 예약 없이 바로 현장 입장도 가능하지만, 네이버로 사전 예약한 뒤, 후기를 남기면 원두 한봉지를 선물로 준다. 집에 돌아와 커피를 내려먹었는데 커피가 너무 맛있어 일주일 내내 행복했다. 공짜라서 더 맛있었을까? 아무튼 그 동안 카누를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맛있는 커피 뿐만 아니라 많은 인사이트를 얻은 장소. 입장 할 때 자신의 이름 또는 별명을 입력하고 기호에 맞는 맛을 선택하면, 시음 장소에서 자신의 이름과 자신에게 맞는 맛보기 커피가 개별 영상과 함께 나온다. 시음 후에는 사진 촬영을 유도, 온라인 상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귀염뽀짝 카누 미니어처 모형이 나온다. 색깔별로 잘 진열된 캡슐 커피와 인스턴트 스틱 커피가 놓여진 공간..

[영감의 기록] 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국립민속박물관)

영감의 기록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국립민속박물관)무소유를 지향하지만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평소 기념품에 대해 죄책감 같은 걸 가지고 있는데, 이 전시를 보며 기념품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 본다. 오늘도 기념2025. 5. 27. TUE - 9. 14. SUN 전시개요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합니다. 그 기억을 마음에 새기고, 때로는 손에 쥘 수 있는 형태로 남깁니다.기념은 소중한 순간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기념품은 그 마음을 담은 작은 증거입니다.오늘날, 넘쳐나는 기념과 기념품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기념의 의미를 잊고 있지는 않을까요? 기념의 의미를 다시 묻기 위해 우리는 기념품이라는 물건을 들여다봅니다. ..

[강릉 정동진 독립서점] 이스트씨네

[강릉 정동진 독립서점] 이스트씨네Gangneung Jeongdongjin Independent BookstoreEastcine주소 Address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73 (정동진리 47-6)973 Heonhwa-ro Gangdong-myeon, Gangneung-si, Gangwon-do영업 시간 Opening Hours :일출시간에 맞춰 영업 시간 변경 운영Operating hours changed in accordance with sunrise매주 화요일, 수요일 휴무 Closed Every Tuesday, Wednesday 일출 시간에 맞춰 영업 시간이 바뀌는 책방. 영화관을 컨셉으로 영화와 관련된 책을 주로 취급한다. 책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과 숙박, 빵과 음료도 판매한다..

[영감의 기록] 치킨 무한리필 뷔페

영감의 기록치킨 무한리필 뷔페 소셜 미디어인가 유튜브인가 어디선가 알게 된 치킨 무한리필 뷔페. 리뷰를 확인 했을 때 악평도 많아 오히려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매장에서 일하고 계신 사장님은 지쳐보이셨고, 운영에 힘이 부친지 매장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보이진 않았다. 분명 사장님은 고생하고 계시고, 가격은 저렴하고, 사람들은 많은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자신들이 얼마나 잘났고 기준 높은지 표출하기 위해, 여과 없이 온라인에 불평 불만을 쏟아낸 글을 보며 게스트하우스를 할 때 호텔처럼 대접받길 원하는 사람들, 책방을 운영하며 정작 책은 구매 안 하고 혜택만 누리고 가려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람이 많은 게, 사장님이 무작정 열심히 하는게 좋은 게 ..

쓰게 될 것

사진: Unsplash의Glenn Carstens-Peters 쓰게 될 것 글쓰기 모임이 멈추며 나의 글도 멈췄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런저런 글과 메모는 여기저기 남겼지만, 내 생각을 되돌아보고 정제한 글은 간만이다.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글을 찾아보니 지난봄, 3월이 마지막 글이다. 계절은 이제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을 앞두고 있다.뭘 써야 할지 몰라 지난봄부터 남긴 메모를 읽었다. 읽는 동안 그때의 상황과 감정이 떠올랐다. 신기하다. 주제가 있으면 뭐라도 쓰겠는데, 정해진 주제가 없으니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게을리한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려니 안 써지는 것일 수도 있겠다.하고 싶은 말이 없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쓰고 ..

[영감의 기록] 길 떠나는 그림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영감의 기록길 떠나는 그림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2023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진행했던 참여형 전시. 미술관에 있는 그림을 다른 미술관까지 관람객이 직접 운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훼손이나 분실될 수 있는 작품을 기꺼이 관람객에게 내어주는 기획이 참신하고 인상 깊었던 전시.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GIAF23)서유록 西遊錄 Tale of a City Ⅱ23. 9. 26 - 10. 29. 이 그림은 길을 떠났읍니다. 이곳은 가끔 어둡소.↓ 불 쓰고, 다시 여기에(없다면 손전화의 후래시를 이용하시오) 곧 그림이 올 곳 레인보우로 갑시다. Canvas on the Road강릉시립..

[영감의 기록] 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영감의 기록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책방을 하고 있지만 기념품과 굿즈도 함께 팔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전시. 내가 팔고 있는 물건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소개https://www.nfm.go.kr/user/planexhibition/home/20/selectPlanExhibitionNView.do?planExhibitionIdx=1512&page=1 전시 > 본관 전시 > 기획전시" data-og-description="현재전시기획전시 오늘도, 기념: 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 전시기간 2025-05-27 - 2025-09-14 · 전시장소본관 기획전시실Ⅰ 온라인 전시(VR) 보기..

알리 실랭팬 이랄란(IRALAN) 42인치 설치 후기

알리 실랭팬 이랄란(IRALAN) 42인치 설치 후기 스탠드 에어컨 바람이 닿는 곳만 시원하고, 바람 닿지 않는 양쪽 음영 지역은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아 설치한 실링팬. 결과부터 말하면 대만족이다. 실링팬은 선풍기 바람과 달리 창문 너머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느낌이라 바람을 쐬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실링팬 설치를 위해 이 글을 찾아온 분이 계시다면, 설치하는 걸 강력 추천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직구로 구매하면, 설치비는 별도로 들지만 5만원 내외로 실링팬을 구매할 수 있다. 1. 구매 정보구매일 : 2025년 7월모델 : IRALAN 42인치 (LED등 내장)가격 : 개당 USD 28.67 설치 비용 : 15만원 (실링팬 3개, 아시는 분께 부탁드렸어요) 실링팬으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소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