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출판사 창업 운영 224

[행복을 찾아서] 나의 새해작심

나의 새해작심 옛 서울역 건물에서 진행된 전시에서 본 행복. 사람들이 적은 새해 작심이 보였다. 로또 되기나 돈 많이 벌기 같은 내용이 잔득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 건강하기, 행복하기, 걱정 안하기 등이 주로 적혀있었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돈이 아닐지 모르겠다. 물론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걱정이 없으려면 돈이 있어야겠지만. 아무튼 걱정은 조금만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행복을 찾은 위치0126.971561, 37.5559402

[행복을 찾아서] 행복하셔야만 해요

"행복" 하셔야만 해요 자주 오시던 손님이 책을 기증하며 써주신 글. 1년이 지난 뒤, 우연히 다시 그 책을 펼쳐보았는데, 행복해야만 한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1년 보다 지금의 나는 더 행복했을까? 1년 전 그때의 나는 행복했을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해야만 한다는 말을 남겨주신 손님은 이제 오시지 않지만, 어디서든 잘 지내어줬으면 좋겠고 행복했음 좋겠다.   행복을 찾은 위치128.901102, 37.7627278

[강릉 도서관] 강릉원주대학교 도서관

[강릉 도서관] 강릉원주대학교 도서관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Library 주소 Address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죽헌길 7 (지변동 123)7 Jukheon-gil, Gangneung-si, Gangwon-do 이용시간 Opening Hours :자료실 Collections (2~4층)- 학기중 평일 During Semesters Weekdays 09:00~21:30- 방학중 During Breaks Weekdays 평일 09:00~18:00복합문화공간 라운지 Complex Cutural Space Lounge (1층)- 학기중 During Semester Weekdays 09:00~21:30- 방학중 During Break Weekdays 09:00~18:0..

독립서점에서 책 구하는 법, 도서 들여오는 방법 (직거래, 도매 등 유통구조와 공급률에 대하여)

사진 : Unsplash의Brandon Lopez 독립서점에서 책 구하는 법, 도서 들여오는 방법 (직거래, 도매 등 유통구조와 공급률에 대하여) 1. 독립출판물 직거래 독립출판물의 경우 작가님께 연락을 드리면 답변해 주시는 경우가 많다. 공급가율은 작가님이 정한 기준으로 진행되기도, 서점에서 정한 기준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책방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책을 공급받는 게 운영에 유리하며 공급가율 조정도 비교적 유연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위탁 판매 시 70%로 진행되며, 선구매(매절/현매)시 60~65% 공급률이 결정된다. 생존이 우선이라면 서점에 유리한 공급가율로, 작가님이나 출판사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창작자에게 유리한 공급가율로 거래를 진행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

[인천 주안 독립서점] 사람과 공간 딴뚬꽌뚬

[인천 독립서점] 사람과 공간 딴뚬꽌뚬Incheon Independent BookstoreSaramgwa Gonggan Tantum Quantum주소 Address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58 지하 1층B1, 358 Gyeongin-ro, Michuhol-gu, Incheon 영업 시간 Opening Hours :토요일~목요일 Saturday~Thursday 11:30~19:00매주 금요일, 둘째 셋째 토요일 휴무 Closed Every Friday, 2nd and 4th SaturdayTuesday  인천 주안, 시민회관역 근처에 있는 독립서점. 책방 이름 딴뚬꽌뚬은 라틴어로 딱 그만큼, 딱 그정도라는 의미다. 도서 배치와 설명 등 큐레이션도 잘 되어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같은 업종이지만 배..

부유하는 단어들, 부유하는 삶

[임당생활문화센터 글쓰기 수업] 부유하는 단어들, 부유하는 삶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다. 책상 한편에는 읽어야 하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이 가득 쌓여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세상에는 수십 개의 책이 태어난다.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와서일까, 처리할 수 있는 단어 수를 초과해서일까? 몇몇은 눈으로 읽고 있지만,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간다. 의미 없는 단어, 공감되지 않는 이야기, 그들끼리 주고받는 자화자찬. 모든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세상 모든 것을 이해하는 건 사실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길 바란다. 하지만 남의 이야기는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관심도 없다. 그래서 어느 순간 지금 내가 쓰고 단어가, 내뱉는 언어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4 : 강릉의 바다편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4 :강릉의 바다편   1. 강릉 시내권손님들이 가장 가까운 바다가 어디예요? 어느 바다가 좋아요? 물어봐서 만들게 된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바다편.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다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만들어보았다. 널리 알려진 안목과 경포 외에도 강릉에는 멋진 바다들이  많다. 그러니  때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각기 다른 매력의 바다도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 해안도로도 있으니 걷는 것도 추천한다! ' 뒷면에 강릉시내권 외 북부권(주문진 등), 남부권(정동진 등) 바다도 확인 할 수 있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는 말처럼 (정호승, 바닷가에 대하여) 여러분들에게도 자신만의 바다가 있길.      1..

반짝이는 바다, 초록초록한 바람

[두물결 글쓰기 모임] 반짝이는 바다, 초록초록한 바람 노트북 배터리가 10% 남았다. 나는 지금 글쓰기 모임 사람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밤 바다 앞 모래사장에 앉아있다. 이어폰에서 신지훈의 스물하나 열다섯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다. 밤바다를 보며 지난 5월을 되새기며 정리해본다. 밤바다의 따뜻한 바람이 참 좋다. 곧 있으면 무더운 바람이 오겠지.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겨야 겠다. 다음 노래는 우디의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이 나오고 있다. 글쓰기를 마치기로 한 시간까지 이제 10분 남았다. 배터리는 9%. 글을 쓰다 잠시 바다를 본다. 가로등 불빛으로 모래사장에 그림자가 생겼다. 초록색 조명이라 그런지 그림자의 테두리가 프리즘 테두리에 생기는 무지개 색이다. 바다에서 쓰던 글은 노트북이 꺼..

구름의 시간

[임당생활문화센터 글쓰기 수업] 사물에 대해 글쓰기구름의 시간 시계의 숫자가 59에서 00으로 바뀌는 순간, 불을 껐다.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왔다. 근처 주차해 놓은 차에 타 시동을 걸려는 순간, 노트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다시 돌아가 노트북을 챙겼다. 노트북 충전선은 다른 선들과 꼬여있었고, 본의 아니게 몇 분이 지나갔다.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저녁도 미리 먹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오늘도 도착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지겠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이왕 늦은 거 천천히 가기로 마음 먹었다.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에 들어섰는데, 함께 수업 듣는 분이 1층에 계셨다. 수업이 진행되는 곳은 4층,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교실로 향했다. 혼자 늦은 게 아니어서 마음이 편했고, 함께..

최선을 다해도 우리는 망하지 않아

https://x.com/22props/status/1093906129992671232  [임당생활문화센터 글쓰기 수업] 최선에 대해 글쓰기최선을 다해도 우리는 망하지 않아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경우에 따라 대충 넘어가도 되는 일은 적당히 마무리 짓고 끝내야 하는데 그걸 잘못해 종종 후회한다. 사실 최선을 다하는 행위는 한도 끝도 없는게 아닐까 싶다. 볼 때마다 고칠 것이 나오는 이 글처럼 말이다.학생 때는 열심히 노력했는데 원하는 대학이 아닌 조금 덜 원하는 대학에 갔다. 취업할 때는 내가 꼭 하고 싶은 직업만을 생각했는데, 최선을 덜 한것인지 꼭 하고 싶은 직업이 아닌 같은 업종의 같은 듯 다른 일을 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내가 꿈꿨던 것보다는 조금 더 작고 햇빛도 덜 들어온다. ..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기부금 미적용 및 누락 (간편장부 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사업자)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기부금 미적용 및 누락 (간편장부 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사업자)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사업자는 기부금, 정치후원금, 고향사랑기부금 등의 세액공제가 불가하다. 그래서 홈택스 상에 아예 기부금 세액공제 추가 버튼이 비활성화되어 있다. 다만 세액공제가 아닌 경비로 처리가 가능한데,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해야 한다. 간편장부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것인지,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할 것인지는 무엇이 더 유리한지 따져봐야한다. 혹시나 나처럼 왜 기부금 내역이 종합소득세 신고 페이지에 추가 안되는지 찾는 사람을 위해 홈택스 신고납부 증명발급 상담센터 답변을 함께 첨부한다. * 혹시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세금 신고, 세법 등 넘 어렵네요 😢 사업자/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신고유형 ..

멈춰있는 것처럼 보여도 뿌리를 내리는 중

사진: Unsplash의Zoe Schaeffer [두물결 글쓰기 모임]멈춰있는 것처럼 보여도 뿌리를 내리는 중4월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일요일 근무를 마치고 바로 퇴근해 집에 갈까 고민하다 한 동안 바다에 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다가 보이는 새로 생긴 카페로 향했다. 바로 칼퇴해서 갔으면 달랐을까, 어영부영하다 결국 카페에 도착하니 하늘이 어두워졌고 창밖으로는 어둠만이 보인다. 그래도 여행 온 기분이 들어 좋다. 바다는 이번 주 쉬는 날 원 없이 봐야지.매달 한 편의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난 어떻게 살았는지, 잘 살고 있나 되돌아보게 된다.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로 글을 쓰는게 아닐까. 글을 쓴다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고, 결국 미래를 생각하는 일이 아닐..

[행복을 찾아서] 행복주택

행복주택 전세 계약이 곧 만료된다. 이사할 집을 다시 구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다. 내 집이 있다면 내 삶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행복주택은 역세권 등 주변에 있는 소규모 유휴부지 등을 이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서민들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에 살면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을 찾은 위치128.902698, 37.7665576

[행복을 찾아서] Be happy

Be happy 예전에 읽었던 책을 어느 날 다시 꺼내 읽었다. 책을 펼쳤는데 예상치 못한 행복이란 단어가 나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내가 생각났다. 책을 읽었을 당시의 추억과 기억, 느낌, 행복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언제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건 행복하자.   행복을 찾은 위치128.901102, 37.7627278

편지 규격별 (통상우편물) 요금 및 편지 규격 크기

편지 규격별 (통상우편물) 요금 및 편지 규격 크기    통상우편물요금2021.9. 1일부터 적용 (단위:원)내용 / 중량 / 보통우편요금규격우편물- 5g까지 : 400원- 5g초과 25g까지 : 430원- 25g초과 50g까지 : 450원규격 외 우편물-50g까지 : 520원- 50g초과 1kg까지 : 50g 마다 120원 가산- 1kg초과 2kg까지 : 200g 마다 120원 가산- 2kg초과 6kg까지 : 1kg 마다 400원 가산· 중량 50g 초과시, 규격외 우편물에 해당 (규격요건은 '우편물규격' 참조)· 국내특급은 30kg까지 (6kg 초과 1kg 마다 400원 가산)· 50g 까지 규격 외 엽서는 450원 (규격봉투 25g 초과 50g 까지 요금) 적용  출처 : 우정사업본부https://..

독립서점 수익구조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사진: Unsplash의freddie marriage  독립서점 수익구조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한때 사람들의 로망이 자신만의 카페를 여는 것이었던 것처럼 최근에는 독립서점을 꿈꾸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카페 사장은 우아하게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영업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하루에 수백 잔의 커피를 팔아야 수익이 나고 공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독립서점 역시 취미가 아닌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다면 녹록치 않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물 위에 우아하게 떠다니는 백조가 물 밑에서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물장구를 치는 것처럼 세상에는 마냥 우아한 것만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환상을 박살 내 줄(?) 현실적인 숫자에 대해 글을 적어본다.단도..

[강릉 독립서점] 시골책방자몽

[강릉 독립서점] 시골책방자몽 Gangneung Independent Bookstore Sigolchaekbang Jamong 주소 Address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232-17 (학산리 174-18) 영업 시간 Opening Hours : 금요일~월요일 Friday~Monday 12:00~18:00 화~목요일 휴무 Closed Every Tuesday~Thursday 강릉 시내에서 바다 방향이 아닌 태백산맥 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가면 나오는 한옥책방. 책방 가는 길에 펼쳐진 논과 밭 풍경이 참 멋지다. 자몽이란 뜻은 글로 꾸는 꿈이란 뜻이다. 시골책방자몽에서는 음료와 구움과자르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책방 한쪽에는 다락방이 있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 리뷰 htt..

[강릉 헌책방 중고서점] 책마루 중고서점

강릉 헌책방 중고서점 책마루 중고서점 Gangneung Used book, Secondhand Bookstore Chaekmaru Jungoseojeom 주소 Address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중기1길 5-1 (옥천동 309-1) 5-1 Junggi 1-gil, Gangneung-si, Gangwon-do 연락처 Contact : 033-646-0031 강릉역 근처, 강다방에서 아주 가까운 중고서점.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다. 만화부터 소설, 에세이, 어린이, 초등학생용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있다. 매장 안 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방 하나가 있는데, 사장님이 아끼시는(?) 가격 나가는 책들이 엑기스로 모여있다. 매장 앞에 장난감이 있는데, 아동용 책 구매하면 사장님이 하나씩 선물로 주려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