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찾아서 81

[행복을 찾아서] 해피데이

행복을 찾아서해피데이지금으로 부터 먼 옛날(?) 학생 때 학교가는 길에 있던 문방구. 그 때는 진지하고 심각했는데, 지금 그 때를 돌아보니 참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수십년이 지나 간판 색이 바랜 것처럼, 지금 이 순간도 수십년이 지난 후 돌아보면 힘들고 슬펐던 기억은 바래고 행복한 기억만 남게 되겠지.

[행복을 찾아서]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행복을 찾아서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종종 가던 좋아하던 카페가 사라졌다. 보통 카페에 가면 책도 읽고 노트북을 하기 때문에 적당히 넓으며 눈치 보지 않을 만한 곳에 간다. 그래서 다른 곳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쉽게 발견하지 못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딱 맞는 카페를 찾았다. 멋진 공간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일임을 깨달았다.

[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설 명절

행복을 찾아서행복한 설 명절설과 추석 연휴가 되면 길가에 행복이란 단어가 자주 출몰한다. 집에 가는 길 우연히 예전에 일했던,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 간 회사 앞을 우연히 지니갔다. 회사 다닐 때 종종 갔던 카페 한 곳은 그 자리에 있어 반가웠고, 다른 카페 한 곳은 사라져 행복했다.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 때 역시 행복했던 순간이었구나 싶다.

[행복을 찾아서] 해피엔딩

행복을 찾아서해피엔딩설연휴를 본가에서 보내고 집에 가는 길 만난 행복. 집에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에게 집에 가기 싫다고 이야기하니, 집에 가기 싫은게 아니라 일 하기 싫은거라고 수정해주었다. 일상이 연휴 같다면 행복할까? 아님 일상 사이사이 행복이 있어 행복한걸까.

[행복을 찾아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행복을 찾아서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본가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행복. 공휴일과 상관없이 주말에 일하고 있다. 그래서 설이 되어도 주말에 껴있으면 설을 쇠지 못했다. 그런데 올 해는 설이 평일에 있어 본가 집에 다녀왔다. 설 연휴 일을 했다면 돈을 벌었겠지만, 우리가 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버는 이유가 아니지 않나 싶다.

[행복을 찾아서]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행복을 찾아서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평소 수백번을 지나다니던 길인데 어느 날 행복이 눈에 들어왔다. 그 동안 주변에 있는 행복을 유심히 보지 않고 놓치고 있었구나,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이란 단어를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는 문장의 줄임말로 표현한게 생각났다. 우리는 인생이란 긴 여행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긴 여행, 지금 여기서 행복 할 것.

[행복을 찾아서] 해피 모닝

해피 모닝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머리를 잘랐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남자 커트 비용이 5천원이었다. 출근까지 시간이 좀 남아 맥도날드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해피 스낵이라는 이름으로 드립 커피가 1천원이었다. 미용실 사장님은 남는게 있을까, 미용실 한 편에는 절 이름이 세겨진 달력이 걸려있었는데, 어쩜 덕을 쌓고 계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착한 마음 덕분에 즐거웠던 아침 출근길.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나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