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방 이야기공장/입점 도서 소개

[경제, 재테크] 토스 더 머니 북 (THE MONEY BOOK)

강다방 2024. 9. 22. 11:45

 

 

 

 

 

경제, 재테크
더 머니 북 (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토스


토스에서 만든 재테크 입문 책.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존재를 뽐내기도 한 책이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부터, 대출, 주식, 부동산, 보험 등 금융과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 놓았다. 전문가나 전공자가 보기에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일 수 있으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책이다. 책 판매 수익금은 금융소외층을 위해 사용한다고. 강다방 이야기공장에서는 이 책 옆에 동전 모양 식물 워터코인을 함께 놓아두었다.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해피머니 상품권도 카운터 뒤에 외국 돈과 함께 걸어놓았으니, 강다방에 방문해 이 책을 구매하면 더욱 특별해질지도?


제목 :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저자 : 토스
펴낸곳 : 비바리퍼블리카
제본 형식 : 종이책 - 양장본 (누드사철 + 종이케이스)
쪽수 : 464쪽
크기 : 130x225x30mm
가격 : 22,000원
발행일 : 2024년 5월 27일
ISBN : 979-11-986861-1-4 (03320)

 

 

 

 

 



반면 적금의 경우 예금처럼 1년 치 이자를 모두 받는 것은 아니다. 매월 10만원씩 1년 동안 넣는 연 5%짜리 적금일 때, 5% 이율은 1년 동안 계좌에 거치되어 있는 돈에만 적용된다. 그림과 함께 보면 이해가 더 쉽다.

가입
(1) (2) (3) (4) 납입회차 (11) (12) 만기 *단위: 원
10만원 → 10만+[10만× 5/100×12/12]
10만 → 10만+(10만 × 5/100 × 11/12]
10만 → 10만+ (10만× 5/100 × 10/12]
10만 → 10만+ (10만× 5/100 × 9/12]
...
10만 → 10만+ (10만× 5/100 × 2/12]
10만 → 10만+ (10만× 5/100 × 1/12]

1회차 납입분인 10만 원은 1년간 통장에 거치되기 때문에 12개월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는다. 2회차 납입분 10만 원은 11개월 동안 통장에 거치되기 때문에 11개월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는 형식이다.

 

 

 

 

 


예금과 적금은 대표적인 저축상품이지만, 비교적 긴 기간 동안 한꺼번 에 돈을 묶어두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래 상품들을 고민해봐도 좋다.

1. 파킹통장
'Parking(주차)'과 '통장'의 합성어로, 주차하듯 언제든지 돈을 넣었 다 뺄 수 있는 통장이다.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기 때 문에 돈을 넣어두는 기간이 짧아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다. 주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제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에서 파 킹통장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자유 입출금 통장에 일정 금액까지 높 은 금리를 적용해 파킹통장 용도로 쓰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파킹통장은 경기 변동성이 클 때 인기가 많다. 경기가 언제 어떻 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예·적금이나 주식, 채권 등에 돈을 묶어 두기보다 언제라도 돈을 쓸 수 있는 파킹통장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이다. 하지만 파킹통장은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예치금 한도가 정해 져 있어서 큰 금액을 예치해 두기는 어렵다. 또한 예금자보호가 최대 5,000만 원까지 되기 때문에 더 큰 금액을 파킹통장에 두고 싶다면 여러 금융사 상품에 쪼개서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CMA

 

 

 

 

 

 


기본적으로 아래 목적에 따라 통장을 쪼개고, 이후에는 개인 상황에 따라 추가해보자.

수입
- 비정기적인 수입
#1 비상예비자금 통장

- 정기적인 수입
  - 비정기적인 지출
  #2 예비비 통장
  - 정기적인 지출
  #3 재테크 통장
  #4 생활비 통장

1. 비상예비자금 통장
수입은 정기적 수입과 비정기적 수입으로 나눈다. 월급은 정기적 수 입, 보너스 및 특별 상여처럼 갑자기 생긴 돈은 비정기적 수입이다. 비정기적 수입은 첫 번째 통장인 비상예비자금 통장에 입금한다. 비상예비자금 통장이란 말 그대로 질병, 사고, 실직 등 갑자기 돈이 필...

CHAPTER 1. 금융생활의 시작, 돈 모으기

 

 

 

 

 

 


비상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월수입의 3~6배 정도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갑작스레 수입이 끊겼을 때 3~6개월 정도를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1인 가구나 외벌이일 경우 6개월 치 소득을, 맞벌이의 경우 3개월 치 소득을 비상금으로 갖고 있길 추천한다.


비상금은 어떻게 모아야 할까

가장 빠른 시간 안에 100만 원을 모아보는 것을 목표로 추천한다. 먼저 100만 원을 모으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다음에도 100만 원 단위로 돈을 모으며 비상금의 최종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비정기 소득이 생기는 경우, 무조건 비상금으로 보내는 방법이다. 정기적인 수입 이외에 보너스, 상여금, 명절에 받는 용돈 등 갑자기 생긴 돈을 비상금화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비상금은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써버리지 않도록 별도의 통장을 만드는 것이다. 카드를 만들지 않아 쉽게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거나, 송금이나 입출금 한도를 풀지 않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만기가 있는 상...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투자와 소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이다. 자산관리를 20대부터 시작했는지, 30대에 시작했는지, 40대에 시작했는지가 중요하다. 나는 정신 차리니까 거의 마흔에 가까웠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언제 그 깨달음을 얻었나.
집값 오를 때 느꼈다. 3억 원짜리 집이 6억 원이 되고, 5억 원짜리 집이 10억 원이 될 때. 집을 산 내 친구는 10억 부자가 될 때 나는 현금 1억도 없고, 자산이라고 해봐야 전세금이 다일 때. 그 격차를 평생 못 따라간다. 8억 원의 격차가 벌어졌지 않나.

근로소득으로는 이 자산 가격의 상승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적게 잡아도 24%, 많으면 50%까지도 세금을 내야 하니 8억 원 차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최대 16억 원을 벌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자산 가격 상승을 근로소득으로 만회하기 어렵다.

자산소득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프랍 트레이더였고 성과급이라는 게 있으니까 수익을 올리는데 집중을 굉장히 많이 했다. 잘하면 진짜로 100억 원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특별한 케이스였다고는 생각한다. 근로소득이 위로 열려 있던 케이스였으니까...

 

 

 

 

 


그럼 얼마를 모으고 얼마나 빌리면 집을 살 수 있을까? 이를 계산해보려면 앞서 다룬 DSR에 이어 LTV 및 DTI라는 개념까지 숙지해야 한다. 정부의 가계 대출 정책이 바뀔 때마다 신문 기사에 오르 내리는 대출 용어들이기도 하다.

내가 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가장 먼저 LTV를 따져봐야 한다. LTV란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의 줄임말로, 집값의 몇 %까지 빌릴 수 있는지 정해놓은 비율을 말한다. 2024년 1월 기준 LTV는 기본적으로 70%다. 간단히 말하면, 3억 원을 모아놨다면 7억 원을 대출받아 10억 원짜리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몇 가지 있다. 예를 들어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는 경우이면서 집값이 9억원 이하라면 LTV가 80%로 완화 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한편으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에서 9억 원 이상인 아파트는 집값의 최대 50%까지만 빌릴 수 있다. 다주택자인 경우 LTV가 더 제한된다. 부동산 경기 변화 에 따라 정부의 규제가 빠르게 달라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출 한도 는 은행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다음으로는 DTI, 총부채상환비율(Debt To Income) 규제가 있다. 소득에 비해 대출을 갚을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지표로 다음의 방정식으로 구한다. DTI가 낮을수록 빚 갚을 능력이 더 높다는 개념이므로 규제를 받을 때는 'DTI 60% 이하' 하는 식으로 적용된다.

CHAPTER 4. 좋은 대출을 받는 방법

 

 

 

 

 

서윤영(건축칼럼니스트) :
개인적으로 물건을 위한 방은 만들지 않는다, 공간은 모두 사람이 써야 한다는 주의예요. 이런 계산을 해본 적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서울 33평 아파트를 10억 원이라고 가정해볼게요. 그럼 평당 약 3,000만 원이잖아요. 근데 우리는 1평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없단 말이죠. 1평이 1.8m × 1.8m거든요. 5만원권을 두 장씩 겹쳐서 300장을 깔면 그게 1평 값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침대를 200만원에 샀다고 했을 때, 사실상 점유 비용 공간까지 하면 3,200만원이 되는 거죠. 쉽게 생각하면 집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이 돈을 깔고 있는 거예요. 주변에 보면 옷이 너무 많아서, 물건이 너무 많아서 방 하나를 물건에 내어주는 경우가 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귀한 공간은 사람이 써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가능한 많은 물건을 두지 않으려 해요.

전문가는 어떤 집을 좋은 집이라고 생각할까? by 사소한 질문들
CHAPTER 5. 내 집 마련의 꿈

 

 

 

 

 

Q70.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최소한의 보험은 무엇일까?

누구나 보험 한두 개는 가입하곤 한다. 보험료로 월 30만~40만원을 내는 집도 적지 않고, 100만 원 이상 내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자녀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비싼 보험료를 내는 것도 아깝지 않은 게 어쩔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이 아닌가 싶다. 때론 자녀 입장에서 부모님이 가입해준 보험도 많은데, 그러다 보면 정작 자녀는 무슨 보장을 받는지도 모른 채 비싼 보험료를 내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비싼 보험료, 20년 동안 계속 낼 수 있을까?
보험료가 비싸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 비싼 보험료를 내느라 인생의 여러 가지 목적 자금이 잘 준비되지 않을 수 있다. 결혼 자금, 주택 마련 자금, 자녀 대학 학자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후 자금으로 모아야 할 돈이 보험료로 새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때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보험을 해지하게 될 수밖에 없다.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면서 말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 유지율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년 유지율이 60~65%, 5년 유지율이 50~55%, 7년 유지율이 35% 수준에 불과하다. 10년 유지율이 10% 내외에 불과하다는 업계 관계자의 인터뷰도 있다. 그러면 20년 유지율은 어떻게 될까? 아무리 보험을 넉넉하게 잘 준비해도 보험료를 납입하는 20년이란 긴 시간을 견디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 정도 보험료는 낼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보험료를 낮추는 것이다. 보험을 해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부담되는 보험료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처음부터 보험료를 극단적으로 줄여야 끝까지 유지하고 혜택도 볼 수 있다.

THE MONEY BOOK
CHAPTER 6. 보험이 필요한 순간
323

 

 

 

 

 


Q72.

한 번 가입한 보험은 평생 유지하는 게 이득일까?

보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입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사고 시 보험금을 받기 위함이다. 우리는 예측 할 수 없는 미래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료를 낸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사고 처리가 가능한 보험금 확보다. 따라서 무조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보험은 존재하지 않는다. 보험도 금융상품이고 돈이 중심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한다. 이를 물가상승이라고 부른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여주인공은 자신이 사망할 경우 남 겨질 딸을 위해 사망보험금 1,000원을 보장받는 생명보험 가입을 원했다. 당시 1,000원은 큰돈이지만 현재는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종종 온라인에서 '절대 해지하지 말아야 할 보험'이란 주제의 글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과거 가입한 암보험은 갑상선암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 100%를 보장하기 때문에 유지할 것을 강조한다. 현재 가입 가능한 암보험은 갑상선암을 소액암으로 보장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그런데 과거에 가입한 암보험의 가 입금액을 살펴야 한다. 암 진단금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도 흔하다. 치료비가 더 비싼 다른 암의 경우 과거 암보험만 유지해서는 충분한 보험금 확보가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보장금액은 충분한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말이다. 물론 과거 보험 을 무턱대고 해지하고 최근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덮어두고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보험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단, 보험을 점검하여 새로 가입할 경우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진단금의 경우 일정 기간 진단을 받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면책 기간'과 절반만 받을 수 있는 '감액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지 할 경우 신중해야 한다.

보험도 금융상품의 하나임을 잊지 말자. 펀드나 적금은 수익률...

CHAPTER 6. 보험이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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