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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 김지선

강다방 2022. 4. 17. 15:54

 

 

 

 

독립출판물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 김지선

 

 

독립출판물을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은 책. 책 크기가 크지 않고 페이지수도 88쪽으로 많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은 부담 없지만 내용은 알차다. 같은 작가와 출판사에서 나온 디자인도 있다.

 

 

제목 :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

저자 : 김지선

펴낸곳 : 새벽감성

제본 형식 : 종이책 - 무선제본

쪽수 : 88쪽
크기 : 128x182mm
가격 : 5,000원

발행일 : 2020년 1월 23일
ISBN : 979-11-960459-9-9 [1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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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립출판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 2
독립출판 기획 준비 ... 4

Part 1 책 기획하기
내가 만들고 싶은 책 ... 10
책 기획하기 ... 11
주제 잡고 소재 찾기 ... 12
책의 장르 ... 13
기획서 작성 ... 14
책 제목 정하기 ... 16
저자 소개 만들기 ... 17
출판의 유형 ... 18
전자책과 POD 출판 ... 19

Part 2 목차 잡고 원고 쓰기
목차 잡기 ... 22
글쓰기 ... 24
글쓰기 연습 ... 25
글쓰기 습관 들이기 ... 26
초고 작성 ... 27
프롤로그 & 에필로그 ... 28
맞춤법 검사 ... 29
교정 교열 ... 30
교정 교열 노하우 ... 31
저작권에 주의 ... 32
저작권 등록 ... 33

 

 

 

 

 

Part 3 디자인하기
판형 정하고 디자인 준비하기 ... 36
페이지 네이션 ... 38
인쇄 도수 정하기 ... 40
상업적 무료 폰트 ... 41
인디자인으로 책 디자인하기 ... 42
표지와 내지 ... 43
인디자인 내지 디자인 ... 44
인쇄용 파일 만들기 전 최종 확인 ... 57
표지 디자인 ... 60
인디자인 표지 디자인 ... 62
표지에 날개가 있는 경우 ... 64

Part 4 인쇄하고 마케팅하기
책 가격 정하기 ... 68
종이 재질 선택 ... 70
인쇄 준비하기 ... 71
책 소개 및 마케팅하기 ... 74
크라우드펀딩 ... 76
이벤트 ... 77
독립서점 ... 78
독립서점 입고하기 ... 80
대형 서점에 유통하고 싶다면 ... 82
재고 관리하기 ... 84
당신은 이제 독립출판 작가입니다 ... 86

 

 

 

 

 

책 기획하기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출판에서 기획은 시작이고, 절반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한다. 기획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내 책을 구체화하고,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떤 주제의 책을 만들 것인지, 어떤 형식의 책을 만들 것인지, 누가 이 책을 읽으면 좋을지, 어떤 제목과 어떤 목차로 글을 담을지 등등 하나씩 정리해보자.

그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왜 이 책을 만들고 싶은가, 내 책이 다른 책들과 차별점과 독창성은 무엇일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Q. 나는 왜 책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
나는 왜 책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 책을 만들려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내 책이 세상에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책을 만들고 싶은가?

 

 

 

 


초고 작성

초고라는 말은 고쳐쓰기 전의 원고라는 뜻이다.
이 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원고가 필요한데, 완전한 원고는 처음으로 쓴 글을 고쳐나가면서 만든다.

글쓰기 연습을 했다면, 이제 목차나 주제에 맞춰 글을 써보자. 이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가급적 빨리 초고를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글은 차차 고쳐 나가면 되니, 일단 최대한 빠르게 원고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에 초고를 다듬으면서 고쳐나가다 보면 완성된 원고인 퇴고 상태에 다다른다.

초보 작가들은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초고를 작성하는데도 애를 먹게 되는데, 대부분 내가 쓴 글을 완벽한 문장으로 고쳐 가면서 글을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과 책은 없다.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으로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접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두서없이라도 쭉 써 내려간다. 말을 중얼중얼하듯 글도 주저리주저리 써 내려가며 대충이라도 책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초고 상태의 글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과 너무 과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채우거나 다듬어 나가면서 보완하고, 글의 순서와 구성도 조금씩 다듬어 가면서 전체 책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책의 글을 완성해 나간다.

 

 

 


교정 교열 노하우

*주어에 어울리는 서술어를 쓰자
문장을 고칠 때 문장마다 주어에 어울리는 서술어를 썼는지 확인하면서 고친다.

* 첫 문장은 무조건 흥미롭게
뒤로 갈수록 글이 좋아지는 것보다 첫 시작부터 흥미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첫 문장에 어울리는 좋은 문장을 찾거나 만든다.

* ~ 같다'와 같은 표현은 자제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것 같다' 등의 표현을 자주 쓰게 되면 저자의 주체성이 많이 사라지게 느껴진다.

*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 피동사를 사용할 것
'되어지는' 등의 동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군더더기 말을 삭제하자
하나의 문장에 필요 없는 수식어나 부사 등은 삭제하는 것이 좋다. 문장이 길고 화려한 것이 결코 좋은 것은 아니기에 최대한 담백하고 짧은 문장으로 다듬자. 특히, 매우, 무척, 잘 등의 부사를 빼면 좋은 글이 된다.

 

 

 

 

 

판형 / 명칭 / 크기(mm) / 전지 1매의 절수 / 비고
A4 / 국배판 / 210x297 / 8절(16p) / 여성지, 주간지
A5 / 국판 / 148x210 / 16절 (32p) / 교과서 및 단행본
A6 / 국반반 / 105x148 / 32절(64p) / 문고판
B5 / 사륙배판 / 182x257 / 16절(32p) / 대학교재, 노트
B6 / 사륙판 / 128x182 / 32절(64p) / 문고 및 단행본, 일반서적
규격 외 / 신국판 / 152x225 / 16절(32p) / 소설책, 수필집
규격 외 / 크라운판 / 176x248 / 18절(36p) / 사진집
규격 외 / 30절판 / 125x205 / 30절(60p) / 단행본
규격 외 / 36판 / 103x182 / 40절(80p) / 문고판

 

* 어떤 사이즈의 책이 좋을까?
인쇄물의 크기를 판형이라고 하는데, 책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먼저 정해야 한다. 디자인은 판형에 맞춰서 하게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독립출판물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판형은 이 책의 판형과 같은 B6 사이즈다. 물론 조금 더 아담한 책을 좋아한다면, 문고판을 선택하면 되고, 사진이나 그림 등을 잘 보여주고 싶을 때는 A5 사이즈도 괜찮다.

*꼭 정해져 있는 책의 사이즈를 선택해야 할까?
예시로 들어 있는 판형은 예시일 뿐이다. 독립출판은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영하는 것이 좋기에, 정해져 있는 틀 안에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B6 사이즈를 가장 많이 한다고 하지만 가로와 세로를 바꾸어서 가로가 긴 책을 만 어도 좋고, 과감하게 미니북을 만든다든지, 정사각형 책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

 

 

 

 

 

인디자인 표지 디자인
- 문서 새로만들기


①② (제단 여유를 뺀) 표지 가로 사이즈와 세로 사이즈를 입력한다.
③ [여백 및 단]을 클릭한다.

 

 

 

 

 

처음 책 만드는 사람들이 책 가격을 결정하는 데 실수가 많은 이유는, 단순히 제작 원가와 소비자가만 생각하기 때문인데, 소비자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제작 원가 이외에 유통 마진이나 포장, 배송료, 그리고 샘플 도서나 마케팅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책을 제작할 때 권장 소비자가의 20%를 넘지 않는 권당 원가를 잡고, 배송, 포장 비용을 10%, 유통마진 50%를 잡는다. 그래야 1권당 20% 정도의 순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 순수익도 내가 제작한 책을 모두 판매했을 때 20%이지, 판매되지 않는 경우라면 오롯이 마이너스로 기록될 수 있다.

* 1권의 책에 필요한 비용
제작 원가 + 서점 수수료(약 30~35, 때에 따라 그 이상) + 포장 및 배송료 + 5~10권당 1권의 샘플 도서 비용 + 마케팅 등 기타 비용 + 순수익

* 1만 원에 책을 판다면?
(서점 수수료 3,000~3,500원 + 포장 및 배송 1,000원 + 샘플 도서 제작 원가 500원 + 굿즈 등 기타 비용 500원)을 제외한 비용에서 제작 원가와 순수익을 따진다. 즉, 책 권당 제작 원가가 최소 2,000원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 권당 단가를 낮게 만들기 위해서는?
책의 권당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인쇄 도수를 최소한으로 하거나 페이지 수를 줄이거나 판형을 작게 하거나 제작 부수를 늘리는 방법 등이 있다.

 

 

 

 

 

이젠 독립출판의 시장은 출판계에서 무시하지 못할 만큼 커졌다. 그리고 독립서점들이 늘어나면서 독립출판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도 늘어났다. 예전에는 유명한 책만 찾던 독자들이, 이제는 소소한 이야기와 나만 읽는 개성 넘치는 책을 찾게 되면서 독립출판을 아는 독자층도 상당히 넓어졌다. 그만큼 내가 책을 만들었을 때 내 책을 소개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졌다는 것이고, 내 책을 만날 수 있는 독자가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 하면, 커진 시장에서 내 책이 살아남을 확률은 현저히 낮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독립출판으로 책을 만들 때, 단순히 책을 만든다는 의미만 부여하기 보다 한 권의 책을 잘 만들어 보자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우선, 타인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내가 만들려는 책을 바라볼 때 어떤가, 요즘 트렌드와도 잘 어울리는가, 비슷한 책이 있는지와 그 책과의 차별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 나의 개성은 충분히 반영했나 등을 고민해봐야 한다. 실제로 내가 제작할 수 있는 책을 기획했는지, 너무 큰 비용이 필요한 것은 아닐지, 부수는 몇 부가 적당할지 등등 꼼꼼하게 생각하고 책을 만들어 보자.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닫고 있는 당신은, 이제 당신의 책의 첫 페이지를 질질 시간이다. 지금은 당신이 내 책을 구매한 독자지만, 다음에 나는 당신 책의 입고를 검토하고 있는 책방 쥔장이고 싶다.

책방에서 만나요!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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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62 (옥천동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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