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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 디자인, 김지선

강다방 2022. 4. 17. 17:19

 

 

 

 

독립출판물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 디자인, 김지선

 

 

독립출판물을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은 책.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 후속 작이다. 책 크기가 크지 않고 페이지수도 64쪽으로 많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은 부담 없지만 내용은 처음 독립출판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알차다.

 

 

제목 :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 디자인

저자 : 김지선

펴낸곳 : 새벽감성

제본 형식 : 종이책 - 무선제본

쪽수 : 64쪽
크기 : 128x182mm
가격 : 5,000원

발행일 : 2021년 9월 9일
ISBN : 979-11-90604-06-2 [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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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 디자인 : 강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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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디자인 준비하기

책은 크기가 있고 형태가 있고 부피가 있지만 여러 종이를 한 장씩 모아 엮어 만들기에 디자인할 때는 책의 요소들을 한 장씩 꾸미면 된다. 목차는 어떻게 할까? 본문 시작은 어떻게 할까? 본문은 어떤 느낌이면 좋을까? 표지는? 등등 책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들을 차근차근 디자인하다 보면 어느덧 책이 완성된다.

물론, 좋은 책은 괜찮은 기획과 알맞은 원고, 그리고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모두 합쳐져야만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이미 좋은 기획을 했고 기획에 알맞은 원고 작성이 끝나서 교정 교열까지 마무리했다는 가정하에, 원고를 책의 형태로 만드는 디자인 이야기만 담고 있다. 책을 디자인할 때 어디를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를 전한다. 그렇다고 책 디자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인디자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만약 책의 기획과 원고, 마케팅, 그리고 '인디자인'의 기초적인 사용 방법 등 독립출판 과정 전반에 관한 것이 궁금하다면 이 책의 전작이자 자매 책인 『커피 한 잔 값으 로 독립출판 책만들기』를 함께 펼쳐 보자.

 

 

 

 


* 책을 디자인하기 전 최근 유통되는 책들을 참고해서 어떤 스타일의 책이 예쁘게 느껴지는지, 만들고 싶은 책이 어떤 느낌이었으면 좋을지 충분히 조사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독립출판을 꿈꾼다면 대형 서점과 대형 출판사의 기획된 도서들보다 소규모 출판이나 독립출판 도서들의 소소한 책들을 참고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 책 디자인이 처음인 초보 작가라면 복잡한 디자인의 책보단 단조로운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표지는 제목을 어떻게 넣을지, 어떤 색을 사용 할지 정도만 고민하고, 내지는 소제목과 본문의 타이포그래피에 집중하자.

* 책 제작 비용이 많지 않다면 되도록 컬러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표지 와 내지 모두 흑백으로만 사용하거나 표지는 컬러로 하되 내지는 흑백으로 하는 것도 괜찮다. 원하는 디자인이 있더라도 비용적으로 맞지 않으면 책 제작이 어려울 수 있으니 책 디자인을 준비할 때 예산과 인쇄 견적을 먼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책 디자인 준비하기 ... 2

책 판형 정하기 ... 6
종이 사이즈 ... 8

종이 ... 10
종이의 종류와 특징, 두께 ... 11

타이포그래피 ... 16
폰트 종류 ... 21

이미지와 색상 ... 22
인쇄를 위한 기본 CMYK .... 25
인쇄 도수 ... 26

책 디자인 ... 28
책 디자인 프로그램은? ... 29

내지의 구성 .... 30
내지 디자인 편집틀 잡기 ... 35

표지의 구성 ... 40
표지 디자인하기 .... 44

인쇄 프로세스 ... 50
인쇄 종류와 특징 ... 53
후가공 ... 54
제본의 종류와 특징 ..... 57
포장과 굿즈 ... 60

책 디자인을 마치며 ... 62

 

 

 

 

 

판형은 크게 A 계열의 크기냐, B 계열의 크기냐를 생각하게 된다. A 계열은 국제규격(ISO 216)의 A 계열로 841x1189mm 크기의 종이를 가로세로로 접어 가면서 자르는 방식을 말한다. 흔히 볼 수 있는 A4 용지가 A 계열의 대표적인 종이다. A4는 A 계열의 종이를 4번 접어서 만든 크기다. B 계열은 국제규격 JIS B 규격으로 1030x1456mm 크기의 종이를 가로세로 접어가면서 자르는 방식이다.

 

판형 / 명칭 / 크기(mm) / 전지 1매의 절수 / 비고
A4 / 국배판 / 210x297 / 8절(16p) / 여성지, 주간지
A5 / 국판 / 148x210 / 16절 (32p) / 교과서 및 단행본
A6 / 국반반 / 105x148 / 32절(64p) / 문고판
B5 / 사륙배판 / 182x257 / 16절(32p) / 대학교재, 노트
B6 / 사륙판 / 128x182 / 32절(64p) / 문고 및 단행본, 일반서적
규격 외 / 신국판 / 152x225 / 16절(32p) / 소설책, 수필집
규격 외 / 크라운판 / 176x248 / 18절(36p) / 사진집
규격 외 / 30절판 / 125x205 / 30절(60p) / 단행본
규격 외 / 36판 / 103x182 / 40절(80p) / 문고판

 

독립출판에서는 B6 사이즈와 A5, A6 사이즈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같은 B6라도 가로세로 길이를 자신의 개성에 맞춰 몇 mm씩 조정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120x180mm, 120x188mm, 110x180mm, 115x175mm 등 자신의 책의 성격에 잘 어울리는 판형을 직접 결정하자.

 

 

 

 

 

종이의 종류와 특징, 두께

책은 종이를 손으로 만지면서 펼쳐보는 것이기 때문에 종이 선택은 책 제작 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떤 종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책의 느낌이 달라지고 제작 견적 차이도 있다.

종이의 종류는 일반지, 고급지, 재생지 등 다양하다. 현존하는 모든 종이 재질로 책을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인쇄가 가능한지, 내가 만들고 싶은 책과 잘 어울릴지는 직접 찾고 결정해야 한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체로 일반지, 고급지, 재생지 중 이 책에서 소개 하는 재질 중 하나로 책을 제작하면 된다.

그리고 종이 선택만큼 중요한 것이 종이의 두께다. 종이 두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종이 두께는 평량(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종이 평량은 가로 1m, 세로 1m 한 장의 무게를 말한다. 예를 들어 100g 종이라면 가로 1m, 세로 1m의 크기 종이가 100g 무게라는 뜻이다. 그래서 평량이 낮으면 종이가 가벼우면서 얇고, 평량이 높으면 종이가 무겁고 두껍다. 보통 책을 만들 때는 내지는 80~120g에 사이의 평량으로 제작하고, 표지는 내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대체로 200~250g 평량으로 사용한다.

 

 

 

 

 

같은 명조체라도 폰트 종류, 글자 간격, 행간, 본문 전체 여백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디자인하는 책이 조금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어떤 명조체를 쓸지, 글자 크기는 어떻게 할지, 행간 조절은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폰트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너무 과한 효과 등이 들어간 폰트 사용은 가독성을 해칠 수 있다. 본문 폰트는 무난한 것이 좋다.

 

 

 

 

 

행간도 중요하다. 본문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적당히 행간을 조절하면 좋은데, 대체로 글자 크기 x2 ±2 정도가 적절하다. 예를 들어 10pt 크기의 폰트라면 18~22pt 정도를 말한다. 행간을 결정하는 것은 전체 디자인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인 경우 본문은 「Sandoll 명조Neol」 폰트의 8.7pt, 행간은 18pt로 설정했다. 주의할 점은 행간이 너무 넓으면 조금 느리게 읽게 되고, 행간이 좁으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

 

 

 

 

 

CMYK
C : 시안
M : 마젠타
Y : 옐로우
K : 블랙

RGB
R : 레드
G : 그린
B : 블루

 

 

 

 

 

인쇄를 위한 기본 CMYK

책은 디자인할 때 컬러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RGB 컬러가 아니라 CMYK 컬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RGB는 빛의 삼원색을 뜻하며 레드(R), 그린(G), 블루(B)로 구성되어 있다. RGB는 주로 모니터, 카메라, 휴대폰 등의 웹상에서 사용되며 색을 섞을수록 밝아진다.

CMYK는 염료의 기본 4가지 색을 말하며 시안(C), 마젠타(M), 옐로우(Y), 블랙(K)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인쇄에서 사용되는데 원래의 컬러에 포함된 CMYK의 요소를 4개로 분해해 모든 색을 만들어 낸다. 컬러 프린터를 사용할 때 4가지 종류의 잉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CMYK는 색을 섞을수록 명도가 낮아지게 되어 색상이 진해지고 탁해진다.

RGB와 CMYK는 색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모니터로 RGB 컬러를 보는 것은 인쇄의 CMYK 컬러로 구현되는 것과 차이가 크게 난다. 대체로 화면에서 보는 색보다 탁하게 인쇄된다. 그래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하기가 쉽지 않다.

 

 

 

 

 

1도 인쇄
C.M.Y.K 중 1가지 색으로 인쇄. 주로 블랙(K) 잉크를 사용한다.

2도 인쇄
C.M.Y.K 중 2가지 색으로 인쇄. 보통 블랙(K) + 다른 컬러 1개

4도 인쇄
C.M.Y.K를 모두 사용하여 인쇄. 풀컬러

C,M,Y,K 하나의 색으로만 인쇄가 가능하다고 해도 농도 조절을 통해 여러색을 표현해 낼 수 있다. 단 1도나 2도 인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잉크가 섞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예 : 회색을 만들 때 K값의 농도만 변경할 것)

 

 

 

 


표지 디자인하기

표지에 들어갈 요소들을 잘 배치하는 것만으로 디자인이 괜찮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표지에 들어갈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부터 순서대로 배치한다. 제목 글씨가 가장 중요하면 제목 글씨를 먼저 배치하고, 제목에 들어갈 이미지나 색상이 중요하면 이미지와 색상을 먼저 배치한 후 글씨를 넣으면 된다. 어떤 것을 먼저 배치하는지 상관은 없지만 책 표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목이다. 독자들이 책 제목을 먼저 살피기 때문에 책 제목을 표지 디자인 의도에 맞게 잘 넣어야 한다. 책 제목을 어느 위치에 어떤 폰트와 사이즈로 넣을지를 결정하고 제목이 한쪽으로 정렬되어 있는지, 중앙에 있는지, 하단에 있는지 등에 따라 제목이 가지는 분위기와 힘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하게 배치해 본다.

* 제목이 중앙 위쪽 :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배치. 독자들이 책을 집어 들 때 중앙 위쪽부터 시선이 향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심플하게 디자인을 해도 괜찮다.

 

 

 

 

 

 

강다방 이야기공장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62 (옥천동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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