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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동물에세이] 개다운 하루, 월터 에마뉴엘(글) 세실 알딘(그림)

강다방 2025. 3. 23. 17:25

 

 

 

 

 

독립출판물, 동물에세이
개다운 하루, 월터 에마뉴엘(글) 세실 알딘(그림)

 
제목 : 개다운 하루
저자 : 월터 에마뉴엘(글), 세실 알딘(그림), 나나용(옮김)
펴낸곳 : 나나용북스
제본 형식 : 종이책 - 무선제본
쪽수 : 96쪽
크기 : 128x188mm
가격 : 11,500원
발행일 : 2024년 2월 28일
ISBN : 979-11-982752-4-0 (03840)


190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진 책을 직접 번역, 편집, 디자인해 다시 펴낸 책. 한 강아지의 일과를 1인칭 시점에서 시간, 분 단위로 알려주는데. 영국식 유머(?)를 느낄 수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에게 더욱 추천하는 책!


출판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anayongbooks_publisher/

 

 

 

 

 

 

 

개다운 하루
우리 집에 천사가 살아요

월터 에마뉴엘 글
나나용 옮김
세실 알딘 그림

 

 

 

 

 

 

안녕하세요. 옮긴이 나나용이에요.
《개다운 하루》의 원본 책인 《A Dog Day》가 처음 1902년도에 발매되었을 당시, 우리의 주인공 강아지는 많은 영국인들에게 웃음을 주었다고 합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재치있는 사람 - 아니, 강아지들이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영미권 영화나 드라마르 보면 주인공이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농담하며 유머를 자아내는 문화를 흔히 엿볼 수 있씁니다. 속뜻을 알아야만 웃음이 나오는, 이와 같은 재치 있는 유머를 풍자(satire)라고 하지요. 《개다운 하루》 역시 영미권 문화의 특징적인 풍자로 가득합니다.

 

 

 

 

 

 

오전 8시 35분

새끼 고양이들의 밥을 해치움.

 

 

 

 

 

 

오전 8시 36분

(새끼 고양이들의 엄마인) 고양이와의 접전.
그러나 내가 금방 자리를 뜸.

그 겁보는 절대로 정정당당하게 싸우지 않고 발톱을 쓴단 말이지.

 

 

 

 

 

 

그랬더니 걔가 나르 공격하면서 내 손바닥을 할퀴어서 피를 보게 했지. 나는 아픔에 엉엉 소리를 질렀어. 그러자 아가씨가 급히 내려와서는 내게 뽀뽀하고, 고양이에게 말썽꾸러기라고 혼을 냈어. (나였으면 반쯤 죽여놨을 거야.) 아가씨가 내게 간식도 좀 주고 피가 멈추도록 빵을 물에 적셔서 내 손바닥에 감싸줬어 (딱딱한 빵을 물에 적신 후, 상처에 감싸 피를 멈추게 하는 영국의 민간 요법 - 옮긴이). 정말이지, 역시 아가씨는 날 사랑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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