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미니북 3종 비교 분석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1)
크기 : 자화상 100x147x12mm > 더클래식 100x135x20mm = 더스토리 100x135x20mm
가격 : 자화상 5,500원 > 더클래식 4,900원 = 더스토리 4,900원
쪽수 : 더클래식 178쪽 *2 > 자화상 176쪽 = 더스토리 176쪽
옮긴이 : 자화상 김민준, 더클래식 더스토리 김미정
(판권을 보면 더클래식과 더스토리 같은 출판사)
초판 : 자화상 2019년 11월 4일 더클래식, 더스토리 : 2023년 7월 25일
*1 더스토리 : 19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2 더클래식 : 장수는 더 많으니 더클래식의 다른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 4-5쪽으로 구성
어린왕자 미니북 옆면 크기 비교
자화상 책의 높이가 조금 더 높음
어린왕자 미니북 앞면 크기 비교
자화상 책의 높이가 조금 더 높음
표지 앞면 비교
왼쪽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아래 판권에서 한 번 더 이야기할텐데 더클래식과 더스토리는 같은 출판사.
표지 뒷면 비교
왼쪽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판권 비교
왼쪽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더클래식과 더스토리는 펴낸곳이 (주)미르북컴퍼니로 아래 나오는 번역된 내용과 디자인도 서로 동일함.
책날개
왼쪽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첫장 레옹 베르트에게 쓰는 편지 부분
왼쪽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영문 : I ask children to forgive me for dedicatiing this book to a grown-up.
자화상 : 내가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 것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빈다.
더클래식, 더스토리 :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 데 대해 어린 독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1 보아뱀 그림에 대한 부분
왼쪽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영문 :
Once when I was six I saw a magnificent picture in a book about the jungle, called True Stories. It showed a boa constrictor swallowing a wild beast. Here is a copy of the picture.
자화상 :
내가 여섯 살 때 원시림에 관해서 쓴 『체험담』이라는 책에서 굉장한 그림 하나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은 맹수를 통째로 먹어 삼키려는 보아뱀의 그림이었다. 이것은 그 그림을 그대로 옮겨 그린 것이다.
더스토리, 더클래식 :
내가 여섯 살 때 한 번은 원시림에 관한 책 《실제로 겪은 이야기》에서 굉장한 그림을 보았다. 보아뱀이 맹수를 삼키는 그림이었다. 이것은 그 때 본 이미지를 그린 것이다.
18 어린왕자가 장미를 만나는 부분
위쪽 영문, 왼쪽 부터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영문 :
THE LITTLE PRINCE crossed the desert and encountered only one flower. A flower with three petals - a flower of no consequence...
"Good mornng." said the little prince.
"Good morning." said the flower.
"Where are the people?" the little prince inquired politely.
The flower had one day seen a caravan passing.
"People? There are six or seven of them, I believe, in existence. I caught sight of them years ago. But you never know where to find them. The wind blows them away. They have no roots, which hampers them a good deal."
"Good-bye," said the little prince.
"Good-bye," said the flower.
자화상 :
어린 왕자는 사막을 가로질러 걸었지만 겨우 한 송이의 꽃 밖에 만나지 못했다. 세 장의 꽃잎을 가진 아주 소박한 꽃이었다.
"안녕?"
어린 왕자가 인사를 했다.
"안녕"
꽃도 인사했다.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아니?"
어린 왕자가 공손하게 물었다.
이 꽃은 어느 날 상인 무리가 지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사람들 예닐곱 명 있기는 있나 봐요. 몇 해 전엔가...
더클래식, 더스토리 :
어린 왕자는 사막을 건너 다다른 곳에서 한 송이 꽃을 만났다. 꽃잎 세 장밖에 가진 게 없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꽃이었다.
"안녕"
어린 왕자가 인사했다.
"안녕."
꽃이 답했다.
"사람들은 어디 있니?"
어린 왕자가 정중하게 물었다.
꽃은 언젠가 카라반 무리가 지나가는 걸 본 적이 있었다.
"사람들? 예닐곱 명쯤 있을 거야. 몇 년 전에 봤거든.
4시에 온다면 3시부터 행복해질거야 부분
왼쪽부터 영문, 왼쪽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영문 :
the fox said.
"For instance, if you come at four in the afternoon, I'll begin to be happy by three. The closer it gets to four, the happier I'll feel. By four I'll be all excited and worried; I'll discover what it costs to be happy! But if you come at any old time, I'll never know when I should prepare my heart... There must be rites."
자화상 :
여우가 이렇게 말했다.
“매일 같은 시각에 오는 게 더 좋을 거예요. 가령 당신이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예 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행복감이 더할 거예요. 4시가 되면 안절부절못하고, 마침내 당신을 보게 되면 당신은 내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를 알게 될 거예요. 그러나 당신이 아무 때나 오면 나는 언제부터 당신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부풀려야 할지 모르게 되지요...... 그러니까 적당한 의식이 필요한 거예요."
더클래식, 더스토리 :
여우가 말했다.
"예를 들어,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설렐 거야. 4시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4시가 되면 난 가슴이 두근거려서 안절부절못하고 걱정을 할 거야. 행복의 대가를 알게 되겠지!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온다면 언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잖아. 넌 의식을 지켜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장미가 소중한 존재가 된 이유 부분
왼쪽부터 영문, 왼쪽 자화상, 더클래식, 더스토리
영문 :
"Anything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the little prince repeated, in order to remember.
"It's the time you spent on your rose that makes your rose so important.”
"It's the time I spent on my rose ...," the little prince repeated, in order to remember.
"People have forgotten this truth," the fox said. "But you mustn't forget it. You become responsible forever for what you've tamed. You're responsible for your rose . . ."
자화상 :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어린 왕자는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되뇌었다.
"당신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이유는, 당신이 그 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 때문이에요."
"내가 꽃에게 바친 시간 때문에......”
어린 왕자는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그 말을 반복했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그걸 잊어서는 안 돼요. 당신이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영원히 당신이 책임져야 하는 거예요. 당신의 장미꽃에 대해서도 당신은 책임이 있어요."
더클래식, 더스토리 :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는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되뇌었다.
“네 장미가 중요한 존재가 된 건,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내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어린 왕자는 다시 되뇌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지만" 여우가 말했다. "그래도 너는 잊지 마. 네가 길들인 대상에 대해 넌 영원히 책임져야 한다는 걸. 넌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작품 해설 부분
위쪽 자화상
아래쪽 더클래식, 더스토리
자화상 :
작가와 작품 해설
생텍쥐페리에 대하여
생텍쥐페리는 1900년에 프랑스의 리옹에서 태어났습니다. 십 대 후반에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2년간 준비했으나 실패하자 19세에 파리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습니다. 후에 그가 『어린 왕자』의 삽화를 손수 그릴 수 있었 던 것은 이때 미술을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텍쥐페리는 12세 때 당시의 유명한 비행사 베를린이 조종하는 비행기에 동승할 기회를 얻었는데, 이후로 작가 가 되려던 원래의 꿈 외에 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갖게...
어린왕자에 대하여
『어린 왕자』는 소설이라고 부르기보다 동화라고 하는 편이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어린 왕자가 살았던 작은 떠돌이별이나 그가 가지고 왔던 별들의 이야기가 그러하고, 또 별들 사이를 여행한 것이나 장미꽃, 뱀, 여우와 대화하는 것 등 모든 것이 우리의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니 까요.
우리가 이 '동화'를 단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이야기에 담겨 있는 상징성...
더클래식, 더스토리 :
| 작품 해설 |
어린 왕자와 만나는 순간,
삶의 진정한 가치를 만난다
순수성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뇌했을 생텍쥐페리. 그는 동경하고 희망하는 삶을 '어린 왕자'라는 인물로 형상화했다. 소행성에서 지구까지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가 만나는 사람들, 그러니까 권력을 가진 왕, 허영쟁이, 술꾼, 장사꾼,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는 세상의 모순을 보여 준다. 그들이 가진 권력, 허망, 자기 학대, 물질 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마치 삶의 진리인 듯 포장되어 자리한다.
여행의 종착점인 지구에는 특히 많은 모순이 존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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