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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강릉 작가] 파란대문에 관한 기억

강다방 2022. 4. 27. 10:36

 

 

 

 

강릉 관련 도서, 강릉 사람이 쓴 책

파란대문에 관한 기억, 미녀삼총사

 

 

교동짬뽕으로 유명한 강릉의 교동. 많은 사람들이 짬뽕만 먹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릉 교동 골목골목에는 세월의 흔적이 담겨 더 예쁘고 정감가는 풍경들이 숨어 있다.

<파란대문에 관한 기억>은 강릉 교동 골목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그린 그림을 모아 만든 책이다. 강릉 여행의 시작, 강릉역부터 교동이 시작된다. 강다방 이야기공장도 방문하고 책과 함께 강릉 교동 골목길도 여행해보길 바란다.

 

 

 

제목 : 파란대문에 관한 기억

기획·진행 : 미녀삼총사

글 : 정수진, 권현희, 유성숙

펴낸곳 : 참깨

제본 형식 : 종이책 - 무선제본

쪽수 : 145쪽
크기 : 148x185mm
가격 : 8,500원

발행일 : 2020년 09월 17일
ISBN : 979-11-970206-2-9 [03980]

 

 

 

강다방 이야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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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강릉 작가] 파란대문에 관한 기억 : 강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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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대문에 관힌 기억
강릉 골목여행 Vol.1 교동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작은 여행

 

 

 

 

 

 

 

파란 하늘 아래서 거대한 번화가에서
자극적인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골목 속 풍경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강릉 풍경을 바라보는 하나의 매력이다.
아름다운, 너무나 익숙한 강릉의 골목 거리

 

 

 

 

 

강릉에서도 잘 자라는 복분자
머지않아 영롱하고 알찬 속내를 드러낼 석류
단감인지 땡감인지 먹어봐야 알지

나는 알고 있다.
언제쯤 이 골목을 걸으면
이 과일들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지

 

 

 

 

 

교차로 한 잔
맛있다.

 

 

 

 

 

골목길을 걷다가
체리 따시는 할머니들 발견!
장대 몇 번 휘둘렀을 뿐인데
맛있는 체리를
마음껏 먹으라고 하신다.
강릉에서 이렇게 맛있는
체리가 열리다니

놀랐다!

 

 

 

 

 

키우는 야채도, 꽃도
제각각 신경쓰지 않는다.
예뻐보이려고

 

 

 

 

밑에서 올려다 본
골목 풍경
대문위에도
옥상 장독대에도
삐죽삐죽 대파풍경

 

 

 

 

 

방풍나물!
도라지!
니들이 왜 여기서 나와

 

 

 

 

 

교동 골목길을 걷다
교동은 향교가 자리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강릉은 글 읽는 소리
골골마다 가득하다고 할 정도로 문향이었기에 700년 향교문화의 전통이 남아있다.
교동의 골목에는 그 기억과 자부심이 은은히 묻어있따.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단독주택과 골목문화는 근대의 뒤안길로 밀려나는 모양새이지만,
도시와 아스팔트의 물결 속에 우리는 느리게, 천천히 음미하는
사람의 향기 가득한 골목을 엿 바꿔 먹은 셈이다.

골목에 들어서면 수줍게 핀 살구꽃처럼 하얗게 부서지는 햇살,
주인의 성정이 그대로 담겨있는 각양각색의 대문들,
꼬불꼬불 모퉁이를 돌 때마다 각기 다른 풍경이 우릴 반긴다.
골목에도 반가운 사람이 살았구나.

 

 

 

 

 

 

강다방 이야기공장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62 (옥천동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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