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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강릉커피축제를 즐기는 미립자 팁 ☕

​ 2018년 강릉커피축제 클리어 ✌️ 커피축제를 즐기는 미립자 팁 공유 1. 일정, 장소 가) 일정 오늘(10/9) 18시까지 나) 장소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와 강릉시 일대 2. 교통편가) 강릉역 위 올림픽파크 주차장에서 녹색도시체험센터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나) 강릉역, 강릉 시내(신영극장), 강릉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202-1번 버스로 이동 가능. 1시간에 약 1-2대꼴로 운행 다) 행사장 내부에서 무료로 자전거 대여 가능 [시내버스] 강릉역 정류장 버스 시간표, 버스 도착 시간 ⠀⠀⠀⠀⠀⠀⠀⠀⠀⠀⠀⠀⠀⠀ 3. 스탬프랠리 가) 3개 권역 이상 카페에서 도장을 모으면 행사장(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커피축제 기념 머그컵으로 교환 가능 나) 꼭 커피만 마셔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커피가 아닌 다른..

수염틸란드시아

오늘의 강다방 TMI(too much information). 안물안궁(안 물어보고 안 궁금) 하지만 알려드리는 강다방 토막 상식!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객실에는 맑은 공기 뿜뿜을 위해 수염틸란드시아가 걸려있습니다. 마치 산신령 할아버지의 수염 같죠? 🌱 틸란드시아가 살아있을 때(?!) 강다방을 방문해보세요! 주문진에서 힐링의 주문을 🌊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가정집 분위기 소규모 게스트하우스강다방 게스트하우스 🏠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소개 · 예약 · 위치 안내 - 동네 중소형마트 도보 30초- 주문진 버스터미널 도보 5분 -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촬영장) 도보 10분 - 주문진 수산시장 도보 15분 - 주문진 해수욕장 (방탄소년단 YNWA 앨범 자켓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10분 - 강릉, 양양(남애, 인구..

2018 강원도립대 신리천마 축제

2018년 5월 29일 화요일부터 30일 수요일까지 2일간 강원도립대에서 대학 축제가 열립니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고 대학 축제도 구경해보세요! 축제 행사 프로그램 5월 29일 화요일 13:00 WCO 주관, 나모리의 잼베 클라스 19:00 총학생회 발대식 19:15 Mr&Ms 선발대회 20:15 프로듀스 1부/2부 및 이벤트 게임 5월 30일 수요일 13:00 WCO 주관, 자전거 문화 쌀롱 15:00 성년례 프로그램 19:00 락밴드공연 19:30 강릉시민가요제 20:10 학교별 장기자랑 21:20 연예인 초청공연 & 불꽃놀이 & 클럽파티 * 초청 연예인 (베이비부) / 클럽 파티 (랩퍼 PUDFLUFF, DJ ABYSS) 교통편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연주로 270 대중교통 : ..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 몇 년 전,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기 전 제주 올레길을 걸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일하며 다시 제주를 여행하고 있다. 과거 아무 생각 없이 걸었던 올레길은 지금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내 앞에 튀어나와 그때의 기억과 느낌을 떠오르게 한다. 시간은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몇 년 전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는 문을 잠근 채 먼지만이 쌓여있었고 다음에 와봐야지 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카페는 이제 없어져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세월의 흐름에 너무 낡아 버린 시설들, 너무 변해버린 사람들, 없어진 장소를 마주할 때면 마음 한편이 허전하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는 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뿐. 나 역시 그때와 지금의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기 국제 정세가 게스트하우스에 미치는 영향 최근 사드(THADD)와 북핵 문제로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감소하였다. 그로 인해 국내 관광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고 실제 내가 일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역시 그 영향을 받고 있다. 내가 일(알바)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있다. 평소 손님들의 국적은 중국과 일본, 그 외 국가 비율이 각각 4 : 4 : 2 정도였는데 사드와 북핵 문제, 일본 내 한국 전쟁 발발 걱정으로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 손님들이 1~2로 줄어든 것 같다. 나는 게스트하우스 예약, 관리 등을 담당하는 매니저가 아닌 청소 알바로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정확한 수치나 현황은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하는 알바 입장에서 체감하는 객실 가동률이 ..

거주 지역의 관광지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거주 지역의 관광지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주거 지역이 관광지로 변하면서 기존의 주민들이 소음, 쓰레기,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다른 곳으로 떠나는 현상. 서울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여행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EBS뉴스 @ebsnews https://instagram.com/p/BTzYGzoF68p

트렌드 읽기 2017.05.09

어떤 게스트하우스가 될 것인가

​ 어떤 게스트하우스가 될 것인가서울시에서 주최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에 다녀왔다. 설명회 장소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게스트하우스를 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설명회에서는 서울시와 해당 구청 담당자가 나와 외국인전용 게스트하우스 창업 및 운영 시 주의해야 할 행정 사항 등을 알려주었고 현재 도시민박,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나와 자신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강연 내용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차별화. 현재 서울 시내 게스트하우스는 공급 과잉으로 포화 상태이며 다른 곳과 차별화된 게스트하우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을 차별화할지 결정하기 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스타일인지 고민해보라고 조언..

게스트하우스의 이유

게스트하우스의 이유 많은 사람들의 꿈이자 로망, 하지만 현실은 청소하고 또 청소하는 노동의 연속. 지금은 레드오션이 된 게스트하우스. 나는 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싶은걸까. 사실 돈을 많이 번 뒤, 게스트하우스를 하지 않아도 먹고 살만할 때가 되었을 때 게스트하우스를 하려 했다. 가난한 여행자들을 위해 이윤을 거의 남기지 않고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슬프게도 내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없다는 걸 조금씩 인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조금 부족하더라도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얼마 전 회사를 그만둔 뒤, 친구를 만났다. 이제 뭐 할거냐는 물음에 나는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친구는 10년 전에도 ..

먹고 기도하고 쓰레기를 남겨라

먹고 기도하고 쓰레기를 남겨라 게스트하우스 청소는 크게 손님이 떠난 뒤, 방에 남긴 쓰레기를 치우고 방을 청소하는 일과 침구류를 교체하고 빨래하는 일로 이루어진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은 일반 사람들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많은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먹고 마시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추억을 남기려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한다. 나 역시 대학 시절 MT나 친구들과 어딘가에 놀러갔을 때, 먹고 마시며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냈고 그것이 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실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제주에서는 관광객의 증가와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인하여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마트 내 무상 종이 상자 제공이 중단된 상태이다. ..

게스트하우스 청소 알바를 시작하다

게스트하우스 청소 알바를 시작하다 게스트하우스 청소 알바를 시작했다. 청소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 창문을 열고 바닥을 청소기로 밀고 이불보를 갈았다. 온몸에 알이 배겼다. 몇 년 전 외국에 있을 때 숙박을 제공 받는 조건으로 무급으로 게스트하우스 청소를 한 적이 있었다. 예전 외국에서 4-5명이 일하던 분량의 청소를 우리나라에서는 단 1명에게 맡기고 있다. 지금 나는 비록 최저임금 6,470원을 받으며 일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참 대단한 나라다. 쓰레기를 비우고, 어질러진 방을 청소하며 내가 언젠가 게스트하우스를 하게 된다면 청소만큼은 꼭 내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청소하는 손길 하나하나와 정성은 보이진 않지만 조금씩 차곡차곡 쌓이게 될 테니까.

평소 자주 가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

평소 자주 가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 평소 자주 가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던 개인 카페인데 더 행복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이별을 고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지만, 그 끝이 너무나 빠르고 예상하지 못한 터라 놀랐다. 모든 것이 획일화된 세상이 되고 있다. 전 세계 매장에서 같은 음악이 나오고, 효율이라는 명목하에 개인의 특성 보다는 표준화되는 것이 우선이 되고 있다. 때로는 그 동일함이 편했지만 오늘은 지금은 없어진 그 카페에서 직접 만든 수제 사과차가 그립다. 도장 10개를 모아 무료 음료를 바꿔 먹을 수 있었던 건 비밀이다... 내가 게스트하우스를 열게 되어도 언젠가는 그 끝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순간순간 마지막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