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4 :
강릉의 바다편
1. 강릉 시내권
손님들이 가장 가까운 바다가 어디예요? 어느 바다가 좋아요? 물어봐서 만들게 된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바다편.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다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만들어보았다. 널리 알려진 안목과 경포 외에도 강릉에는 멋진 바다들이 많다. 그러니 때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각기 다른 매력의 바다도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 해안도로도 있으니 걷는 것도 추천한다! ' 뒷면에 강릉시내권 외 북부권(주문진 등), 남부권(정동진 등) 바다도 확인 할 수 있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는 말처럼 (정호승, 바닷가에 대하여) 여러분들에게도 자신만의 바다가 있길.
1-1. 순포해변 (순포습지) 🏞️🚌 시티버스
옛날에 순나물(순포)가 많이 나왔다는 곳. 그래서 바다와 습지 이름도 순포다. 근처에 테라로사 사천점이 있는데, 소나무와 습지가 있어 다른 지점과는 또 다른 느낌이 난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도 그렇고 테라로사가 위치 선정 하나는 참 대단하게 하는 듯? 대중교통으로는 1-2시간에 1대 다니는 시티버스가 전부이지만, 해변을 따라 해파랑길, 바우길이 있어 시간이 충분하다면 바다와 소나무를 따라 걷기 좋다.
1-2. 순긋해변, 순개울해변, 사근진해변 🚌 시티버스
대중교통으로 가기 쉬운 곳은 아니지만 만약 주말이나 여름 휴가철에도 사람 없는 바다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경포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파스텔톤의 테트라 포트가 있는 사근진해변이 나오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소나무 숲이 나온다. 송정 해변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이곳은 정말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라 한적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욕심을 내 위로 올라가면 순포습지도 있으니 함께 들려보자.
1-3. 경포해변 (경포호) 🏞️🚌 시티버스, 202
강릉을 대표하는 바다이자 관광지. 부산 해운대, 보령 대천과 더불어 국내 3대 해수욕장 (혹은 헌팅 장소)로 알려진 곳. 여름 휴가철에는 밤 바다를 보며 모래사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술 먹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경포까지 기차가 들어왔었고, 옛 경포역은 지금의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경포와 경포호, 경포대를 많이 헷갈려 하는데 경포는 경포해변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지역을, 경포호는 경포해변과 연결된 호수(석호), 경포대는 경포호수에 있는 누각을 의미한다. 경포해변에 간다면 바로 옆에 멋진 경포호도 있으니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1-4. 강문해변 (초당동 두부마을) ☕🚌 시티버스, 230
초당동 두부마을과 가장 가까운 바다. 그래서 주말에는 항상 여행객들로 붐빈다. 이러한 이유로 강릉 사람들은 주말에 차도 많이 막히고 사람도 많아 초당동이나 강문 쪽으로 가지 않는다. 예전에는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이 무료여서 차 안에서 바다를 많이 봤는데 지금은 유료가 되었다. (1시간까지 무료) 강문해변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가면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는데 고즈넉하니 좋으니 함께 들려보자!
강릉 강문해변 바다 파도 소리
https://kangdbang.tistory.com/1111
1-5. 송정해변 (해송숲) 🌲
🚌 시티버스, 104, 200, 201, 206,207, 211, 220, 222, 223, 224
날씨 좋은 날 해변에 돗자리 혹은 의자에 앉아 바다 멍 때리기 좋은 곳. 모래사장을 따라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모래사장에 앉아 파란 바다, 뒤로는 초록 소나무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안목부터 강문까지 해변을 따라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약 1시간 동안 소나무 숲을 걸을 수도 있다.
1-6. 안목해변 (안목커피거리) ⚓☕
🚌 시티버스, 102, 104, 200, 201, 211, 220, 222, 223, 224, 225, 300, 302, 314, 504
경포와 더불어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해변을 따라 카페 거리가 모여 있어 강릉을 여행한다면 한 번쯤은 꼭 가보게 되는 곳이다.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지답게 여름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사람으로 붐빈다. 울릉도 가는 배가 안목에서 출발하고, 강릉에서 운행되는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안목에서 출발해 접근성이 가장 좋은 해변이다. 안목에서 주문진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시티버스가 운행되는데 경치가 좋으니 시간이 된다면 시티버스를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강릉 안목해변 바다 파도 소리
https://kangdbang.tistory.com/1129
1-7. 남항진해변 🚌 227, 228
북적이는 안목해변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사람 없는 한가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강릉시내버스 대부분이 안목에서 출발하거나 종점이기 때문에 교통편도 좋은 편. 안목에서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남항진까지 3분 걸리지만, 차를 타고 가면 돌아가야 해서 10분 가까이 걸린다. 강릉 시내에서 가장 접근성 좋지만, 사람은 많지 않아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를 한 잔 사 차 멍하기에도 좋다.
2. 강릉 북부권 (사천, 연곡, 주문진)
2-1. 향호해변 (BTS 버스 정류장, 앨범 자켓 사진 촬영지), 주문진해변, 소돌해변 (소돌항) 🏞️🐟📷
🚌 시티버스, 300, 302, 314, 315
강릉 가장 북쪽에 있는 해변. 도심과 거리가 있어 휴가철에도 비교적 한산한 바다를 볼 수 있다. 주문진해변 바로 아래 소돌해변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강릉 시민들이 아이를 데리고 가는 해변이기도 하다.
2-2. 주문진 등대, 주문진항, 주문진 수산시장,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촬영지) 🐟📷
🚌 시티버스, 300, 302, 314, 315
펄떡이는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곳. 동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인 주문진항이 있어 수산시장 근처에 가면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른 아침에 항구에 가면 수산물 경매하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 주문진등대에서 내려다보는 주문진 읍내와 바다도 참 멋지다. 강다방 시즌 1, 게스트하우스가 있던 곳으로 강다방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다.
강릉 주문진해변 밤바다 파도 소리
https://kangdbang.tistory.com/1130
2-3. 영진해변, 연곡해변 (영진커피거리, 영진항, 연곡솔향기캠핑장) 🌲☕⚓🏕️
🚌 시티버스, 300, 302, 314, 315
드넓은 모래사장을 볼 수 있는 곳. 특히 영진커피거리부터 주문진 방사제(도깨비촬영지)까지 해안도로가 있는데, 풍광을 가리는 건물 등 인위적인 구조물이 없어 깔끔한 바다를 볼 수 있다. 영진해변에 있는 커피거리는 강릉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커피거리이기도 하다. 강릉 북부권 사람들은 안목 대신 영진에서 커피를 마신다.
2-4. 하평해변, 사천진해변(사천진항), 사천해변 🏄♂️🐟🚌 시티버스
강릉에서 서핑하는 해변은 크게 2곳 있는데, 이곳 사천해변이 그 중 하나다. 사천진항부터 사천해변까지 안목처럼 크진 않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들도 위치해있다. 강릉 시내에서 바로 가는 버스는 없고, 시티버스나 마실버스(강릉 마을버스)로 환승해 갈 수 있다. 사천진해변에는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짧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바다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다.
3. 강릉 남부권 (안인, 정동진, 옥계, 금진)
3-1. 하시동고분군 🌲
정식 이름은 없지만 태고의 지구 모습을 간직한 해안사구가 있는 바다. 소나무 숲 사이 너머로 들리는 파도소리가 멋진 곳이다.
3-2. 염전해변 (안인진항, 안인항) 🔌🐟🚌 112, 113
화력 발전소가 있는 바다.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태초 마을 같다고할까? 예전에는 고기 잡는 마을이었는데, 발전소가 들어선 이후로 안목이나 주문진까지 나가 조업을 하고 있다. 옛날에는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다고 해 염전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3-3. 등명해변 (등명낙가사) ⛩️🚌 112, 113
신라 선덕여왕 때 고구려와 왜구의 침범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절. (삼국시대 강릉은 신라에 속했다)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유교를 숭상하고 불교의 세력을 약하게 하는 국가 시책) 정책으로 폐사되기도 했다.
3-4. 고성목해변
정동진해변 (정동진역, 정동진항) 🌅🚉🐟🚌 112, 113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역, 정동진역이 있는 해변. 매년 여름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열린다. 강다방이 처음 강릉에 정착해 게스트하우스 할 때 후보지 중 하나였던 동네이기도 하다. 정동진은 조선시대 경복궁에서 정(正)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5. 심곡항, 정동-심곡해안단구 바다부채길, 금진항, 헌화로 해안도로 🐟👟🚗📷
바다를 따라 해안 절벽을 걸을 수 있는 길,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있는 곳.
3-6. 금진해변 🏄♂️
강릉에 있는 해변 중 서핑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갈 수 없지만, 마실버스(강릉 마을버스)로 환승해 이동 가능하다.
3-7. 옥계해변 (옥계항) ⚓🚌 110
강릉 최남단. 강릉 시내보다 오히려 동해시가 더 가까운 곳이다. 시멘트 공장과 항구가 있다. 매월 4와 9가 들어가는 날 5일장도 열린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도움 주신 분들
책을 구매하시면 이름이나 별명을 책 뒤표지에 실어 드립니다. (가나다 순)
120(일이공), 가능성 배달원, 감자연구소장, 강민정, 강지원, 강희정, 고래, 공덕동 식물유치원, 곰돌이, 권뚱, 귱이, 금남이, 김영원, 김유주, 김윤도, 김자영, 김준생, 김진슬, 깜, 꿀아빠, 나용, 너구리, 너굴희대장뿡, 노민솔, 느긋한서재, 덤덤효, 데미안, 도시와 지역에 대한 궁금한 것이 많은 다애, 드므, 뚜민, 라온눈, 련딩, 례와 영, 릴벋, 매버릭, 맹은아, 몽, 묘미네책방, 무화과즙, 미곰, 미땡, 민수인, 바람소리, 박건우, 박서정, 밤차, 배다원, 배찌, 베이시스트 이건승, 벤, 별아해, 뽀로로, 브라우니, 사름벼리, 산들보라, 산하, 썽따, 세진, 소람, 송아지, 숲노래, 시골개, 신명섭, 신수경, 신효섭, 심서연, 스여이, 스위둥, 스푼, 안맹, 안유진(고릴라), 안설화, 얀둥이, 어영부영, 엄지혜, 연, 오다영, 오티움, 오화윤, 옥, 원스타, 유니유니, 유다현, 유서재, 유자, 윤사하, 윤서연 왕눈이, 윤성회, 은심이와 난이, 음아롱사태, 이마즈, 이무강, 이민제, 이상국, 이상규, 이은비, 이지선, 임쟈, 자몽, 자몽은상쾌해, 잔잔 스테이, 장위동정릉동, 재은, 잼칠이, 전윤배, 정따무3204, 제이, 조아, 조이, 조영진, 조정아, 좋은하루, 쥐징, 지선, 지안, 진호, 쩡, 채은, 최민정, 최혜정, 코르테오, 콩, 키라, 쿠키888, 탁이, 페스토, 푸른 영원, 한국제지 밀크, 하니&감용&별&기영, 한지신, 한톨, 한팔랑, 한하담, 해파리, 햄스터고양이, 현선호, 혜진, 호연, 홍링딩동, 홍석주, 홍찌, 효경, min_happydesk_loves, RIMMIE&LIAM, youme, 輝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더 많은 이야기들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등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강다방 이야기공장
블로그 https://kangdbang.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angdban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angdbang/
트위터 https://twitter.com/kangdbang/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kangdbang/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또 다른 편 보기+
강다방 5분 거리 동네편
https://kangdbang.tistory.com/1101
동쪽의 빛나는 서점편
https://kangdbang.tistory.com/1139
'독립서점 출판사 창업 운영 > 강다방 여행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2 : 동쪽의 빛나는 서점편 (0) | 2022.10.02 |
---|---|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2 : 강다방 5분 거리 동네편 (0) | 2022.07.03 |
책 깎던 노인 (0) | 2020.05.24 |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0 소개, 구매처 안내 (0) | 2020.05.21 |
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19 판매처 (0) | 2019.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