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방 여행 가이드 강릉 2022 :
강다방 5분 거리 동네편
강다방과 옥포교
강다방 이야기공장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위치해있습니다. 강다방 이야기공장 앞 회전교차로는 과거 사거리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중기골목이 생기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화부산로가 뚫리면서 육거리 회전교차로가 되었습니다. 자칫 강릉역 주변을 모두 옥천동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강다방 대각선에 위치한 블루핀텔 오피스텔과 강릉역은 교동입니다. 강다방에 있으면 매주 1-2건, 회전교차로에서 나는 사고를 직관(?) 할 수 있습니다.
강릉역은 과거 지금의 자리가 아닌 현재 1번 출구 길 건너편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KTX 고속철도가 개통되었는데, 그때 지금의 자리로 역사를 옮겼습니다. 강릉역 앞에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비리가 얽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를 검색해보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강릉역 바로 위 화부산에는 과거 향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이름이 교동입니다.
강다방에서 중기골목(중기1길)을 따라가면 포남동이 시작됩니다. 포남(浦南)동은 경포호(鏡浦湖) 아래 있다는 뜻입니다. 원도심 옥천동 개발이 끝나고 도시가 포화되자 새로운 주거 단지가 필요했고, 1990년대 주택 단지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네모반듯한 골목과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남동에는 여행자들에게는 유명하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이 가는 숨은 맛집들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다방 이야기공장이 위치한 옥천동에 대해 이야기하려합니다. 옥천동은 강다방 이야기공장이 생긴 뒤 강릉의 중심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옛날부터 주변에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이 있어 강릉의 중심 상권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월화거리, 홈플러스, 농산물 새벽시장(월드컵교), 강릉여고, 강다방을 이으면 옥천동이 됩니다.
옥천동은 복합적인 성격을 가진 동네입니다. 강릉의 중심이면서 해가 지면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원도심, 홍콩 누아르 영화 느낌 물씬 나는 건물이 있는 곳, 중앙아시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흥업소, 강릉역을 중심으로 젊은 여행자들을 상대하는 매장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강릉역 주변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옥포교(옥천동, 포남동, 교동)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있습니다.
옥포교는 강다방 이야기공장 주변에 있는 동네 옥천동과 포남동, 교동을 모아 만든 단어입니다. 혹시 다리 이름이나 사이비 종교인가 추측하셨던 분이 있다면 축하드립니다. 강다방이 의도한 대로 생각해주셨습니다. (히힛) 옥포교는 강릉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는, 강다방이 만든 단어이니 강릉 사람들이 못 알아들어도 당황하시면 안 됩니다. 강다방과 둘만의 비밀 단어로 마음속에 간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또 다른 비밀인데… 강다방 이야기공장에서는 옥포교(옥천동과 포남동, 교동) 어디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강다방은 강릉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여행 마지막 기차 타기 전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진짜로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강다방은 다음번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강다방 여행 가이드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여행에 행운을 빕니다!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더 많은 이야기들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등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강다방 이야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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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설명 (가나다 순)
가 : 강다방 이야기공장, 강릉김밥 김밥천국, 강릉 남대천, 강릉여고, 강릉역, 강릉역옹막(옹심이), 교동명칼국수, 구움라온
나 : 농산물 새벽시장
다 : 다인부대찌개, 돈까스마당, 동부시장
라 : 로스터리써클
마 :
바 : 방일해장국, 비사이드 그라운드
사 : 선열해장국, 손가네청국장(두부), 솔향대가방(중국집), 신짬(짬뽕)
아 : 에끼노마에 구짱, 옥천동, 용지각, 이디야 강릉역점
자 : 정아네맛집
차 :
카 : 카페 알뜨, 커피쓰다, 컴포즈커피
타 :
파 : 평창왕갈비탕, 평창왕갈비탕, 프랭크버거
하 : 화부산
강다방 이야기공장
강릉김밥 김밥천국
https://kangdbang.tistory.com/933
강릉 남대천
강릉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 하천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탈 수 있는 도로가 바다까지 연결되어 있다.
강릉여고
강릉은 2013년까지 고등학교 진학이 비평준화였다. 강릉 사람들은 (특히 나이드신 분들) 처음 만나면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라고 묻는데 강릉여고는 강릉고와 더불어 비평준화의 영향으로 강릉에서 공부 잘 한 것으로 인정받는(?) 학교였다. 지금은 평준화가 되어 큰 의미는 없어졌다.
강릉역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강릉선 KTX고속철도가 개통되었는데, 그 때 함께 신축된 역사다. 강릉역의 원래 위치는 지금의 1번 출구 맞은 편 용지로 건너편 주차장 자리였다. 강릉역 앞에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비리가 얽혀있는 조형물이다. 강릉역 안에는 투썸플레이스라는 카페가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대합실과 전광판이 보여 공항 라운지 같은 느낌이 든다.
강릉역 버스 정류장 시간표
https://kangdbang.tistory.com/243
강릉 시내버스 노선도 (대중교통 지도)
https://kangdbang.tistory.com/915
강릉역옹막(옹심이)
https://kangdbang.tistory.com/907
교동명칼국수
https://kangdbang.tistory.com/904
구움라온
https://kangdbang.tistory.com/1099
농산물 새벽시장
남대천 주차장을 따라 매일 새벽에만 열리는 농산물 시장. 지역 주민들이 키운 신선한 농산물을 구경할 수 있다.
https://kangdbang.tistory.com/503
다인부대찌개
https://kangdbang.tistory.com/926
돈까스마당
https://kangdbang.tistory.com/498
동부시장
1970년대 만들어진 주상복합형 시장. 과거 강릉에 있는 거의 모든 버스는 동부시장을 거쳤다. 하지만 지금은 상권이 쇠퇴하여 많은 매장들이 비어있는 상태. 홍콩 느와르 영화에 나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로스터리써클
https://kangdbang.tistory.com/729
방일해장국
https://kangdbang.tistory.com/685
비사이드 그라운드
https://kangdbang.tistory.com/699
선열해장국
https://kangdbang.tistory.com/686
손가네청국장(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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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대가방(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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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짬(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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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끼노마에 구짱
https://kangdbang.tistory.com/1034
옥천동
옥천동에는 1980년대 강릉 버스터미널과 강릉역이 있었다. 그래서 1980년대 옥천동은 강릉 최고의 상권 중 하나였다. 하지만 버스터미널이 1995년 홍제동으로 이전하며 상권이 쇠퇴했고, 현재는 강릉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중앙아시아 외국인 노동자들, 남쪽은 중장년층의 유흥이 주가되는 상권이 되었다.
용지각
말이 연못에 뛰어들어 용으로 변했다는 곳. 강릉최씨 최문한과 관련되 전설이 있는 곳이다. 강릉에는 의외로 최씨가 많다. 강릉에서 최씨를 만나면 강릉최씨인지 물어보자.
이디야 강릉역점
https://kangdbang.tistory.com/552
정아네맛집
https://kangdbang.tistory.com/939
카페 알뜨
https://kangdbang.tistory.com/551
커피쓰다
https://kangdbang.tistory.com/196
컴포즈커피 강릉역육거리점
https://kangdbang.tistory.com/1160
평창왕갈비탕
https://kangdbang.tistory.com/905
포남동
1990년대 개발된 주택 단지.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지역주민들이 가는 맛집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포남(浦南)동은 경포호(鏡浦湖) 남쪽에 있는 동네라는 뜻이다. 포남동은 1동과 2동으로 나눠지며 면적이 꽤 넓다.
프랭크버거
https://kangdbang.tistory.com/975
화부산
화부산(花浮山)은 산에 꽃이 많이 펴, 멀리서 보면 꽃이 산 위에 떠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 되면 벚꽃이 피는데 강다방에서 보면 참 예쁘다. 해발고도 68m로 정상까지 10분이면 오를 수 있으나, 산이 높지 않고 나뭇가지에 가려 강릉 시내가 보이진 않는다.
https://kangdbang.tistory.com/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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