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지 잡지, 무료 배포] 광고 마케팅 잡지 콤마매거진

 

 

 

 

대학생 광고 마케팅 잡지 콤마매거진(COMMA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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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마매거진은 광고마케팅, 그리고 잡지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학교의 대학생들이 모여 광고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최초의 대학생 광고마케팅 잡지입니다. 계절마다 발간되는 콤마매거진은 기획부터 디자인, 출간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무가지로 제작 되고 있습니다.

콤마매거진은 광고마케팅에 관한 기사를 담은 Come, 콤마어들의 이야기를 담은 Plus,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With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마다 특별한 컨셉을 선정하여 컨셉과 연결되는 디자인과 Special 기사를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콤마매거진의 뜻은 COMMA, 그리고 Come & Market- ing & Advertisement로 여러분이 쉽게 광고마케팅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람이자 목표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콤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야, 너두 친환경 할 수 있어!
: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브랜드 마케팅

글 황경민 디자인 송은진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지나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이는 겨울까지, 계절의 변화에 발맞추어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하기 마련이다. 지난 2022년은 팬데믹과 엔데믹의 과도기로 각 시기를 겨냥한 마케팅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한 시기였다. 일회성으로 소비된 후 곧 사라지는 반짝 유행에 반해, 대중의 소비 가치관이 변화를 맞이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친환경 마케팅이다.

자신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는 그린슈머 (Green+Consumer)의 등장으로 기업의 진정성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기업의 철학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면서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자 등장한 방법이 바로 '친환경 참여형 마케팅'이다.

#자원순환 #코카콜라 #햇반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면 투명 플라스틱과 유색 플라스틱을 버리는 곳이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닐을 제거하고, 뚜껑을 제거하고, 투명 플라스틱과 유색 플라스틱을 분리하는 등 분리수거가 한층 까다로워지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배출된 투명 플라스틱은 유용하게 활용되어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한다. 이러한 투명 플라스틱의 가능성에 주목한 기업이 바로 코카콜라와 CJ 제일제당이다. 지난 8월, 한국 코카콜라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 원더플 캠페인'의 시즌 3을 진행하였다. 원더플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스틱(PI)'의 줄임말이다. 시즌 2까지 약 33.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하였으며, 시즌 3 역시 개인 1,350명, 단체 20팀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처럼 모은 플라스틱을 바탕으로 어디에서든 편하게 앉을 수 있고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랭 의자 굿즈를 제작하여 참여자들에게 선물하였다. CJ 제일제당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햇반과 수거 박스가 함께 담긴 세트를 구입한 후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보내면 CJ ONE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수거된 햇반 용기는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나 CJ 대한통운 물류용 팔레트에 적용된다. 코카콜라나 햇반의 경우 꾸준히 소비되는 제품인 만큼, 업사이클링이 소비자들의 일상에 자리 잡는다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이렇듯 소비자들은 일상 속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고, 모인 플라스틱을 유용한 물품으로 재활용하는 과정...

 

 

 

 

 

도서 추천 [직업편]
읽어서
직업속으로

글 권희선 디자인 장민

주변을 한 번 둘러보면 우리 사회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다양한 직업들을 가지고 있다. 신선한 광고를 제작하는 광고인부터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의사, 국민과 국가를 우선하는 정치인까지.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른다. '광고인은 광고만 만들고 의사는 환자만 살리고 정치인은 국정을 담당하겠지.' 하고 어렴풋이 짐작할 것이다. 이 이상으로 서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슨 일을 하고, 직업인으로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모른다. 바쁜 매일을 살아가는 중 다른 사람 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다. 따라서, 책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앞으로 소개할 광고, 의학, 정치 총 세 권의 책을 통해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세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만나보도록 하자.


<광고천재 이제석>, 이제석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만든 이유는 단순하다. 창의성과 공익 딱 이 두 가지이다."

광고를 좋아하고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 법한 책이다. 에디터는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자신을 광고 천재라고 칭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했다. 인상적이고 자신만만한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 었다. 이제석은 특유의 위트와 아이디어로 세상이 놀랄 만한 광고를 여럿 제작한 광고 기획자이다. 하지만 그의 광고만이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은 아니다. 그의 과감한 행보 역시 여러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는 미국의 대형광고대행사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귀국해 본인의 이름을 내세워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만들었다. '하나뿐인 크리에이티브한 조직을 만들어 세상에 뭔가 기여하자'는 신념으로 도전을 한 것이다. 이 대목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그의 직업의식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창의성을 향한 그의 고군분투도 느낄 수 있다. 손을 메모장으로 활용하는 모습, 지갑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다니는 모습, 아이디어를 시간대별로 정리한 모습까지. 이런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향한 그의 고군분투가 느껴지지 않는가. 놀라운 아이디어로 공익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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