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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 시집] 그대는 나의 사계절이에요, 이재남

강다방 2023. 3. 14. 20:26

 

 

 

 

 

독립출판물, 시집
그대는 나의 사계절이에요, 이재남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춰 사랑과 이별을 시로 담아낸 책. 사랑만 담겨있거나 이별만을 이야기하는 다른 시작과 달리 사랑과 이별을 모두 다루고 있다. 너란 꽃을 닮은 노란 꽃이 피는 봄에 특히 더 읽으면 좋다.


제목 : 그대는 나의 사계절이에요
저자 : 이재남
펴낸곳 : 마음
제본 형식 : 종이책 - 무선제본
쪽수 : 140쪽
크기 : 128x210mm
가격 : 11,000원
발행일 : 2022년 9월 1일
ISBN : 979-11-979522-0-3 (13810)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riter__jaenam/

 

 

 

 

 

이재남

사랑을 하면
사랑을 알고

이별을 하면
이별을 앓습니다.

행복이 있고
슬픔이 있는
삶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사랑이
늘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의 말

이 시집은 사계절을 닮은 사랑과 이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몇 번의 사계절 동안 사랑을 했고 이별을 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각 계절 마다 추억들이 맺혀있더군요.

행복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그 마음들을 담았습니다. 이 시집을 읽을 때 한 편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보시면 더 좋을 듯싶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사계절 속에서 늘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너란 꽃

너란 꽃을 닮은
노란 꽃

노란 꽃을 닮은
너란 꽃

네가 꽃인지
꽃이 너인지

 

 

 

 

 

봄이 온 이유

따뜻해서
봄이 온 줄 알았지

꽃이 펴서
봄이 온 줄 알았지

사실은
그대가 내게 와서
봄이 온 거였지

 

 

 

 

 

우산

 


                     나
        영원히너의곁에서
    널위한우산이되어줄게
비가오거나눈이오더라도
                     너
                     를
                     사  랑
                     할게

 

 

 

 

 

 

너는 바보

나는 매일 너를 부르지
근데 너는 1도 모르지

 

 

 

 

너는 바람이야

너는 바람이야
내 볼에 스치는 바람

잊을만하면
내 옆을 스쳐지나가고

잊을만하면
나에게 간지럼 태우고

또 잊을만하면
내 볼에 입 맞추네

 

 

 

 

 

이별도 사랑이라는 것을

보낼 줄도 알아야지
보내고서 앓아야지

그래야
이별도 사랑이라는 것을 알지

떠나는 방법을 몰랐던 거지
나쁜 쪽으로만 몰았던 거지

그래서
이별도 사랑이라는 것을 몰랐던 거지

 

 

 

 

 





나의 사계절이에요

꽃 피는 날에도 그대가 좋았고
비 오는 날에도 그대가 좋았고
잎 지는 날에도 그대가 좋았고
눈 오는 날에도 그대가 좋았어요.

그대는 나의 사계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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