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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해파랑길 41코스, 동해안 자전거길 (강원 강릉-양양 구간)

Haeparang-gil Trail 41 Course, Donghaean (Korean East Coast Seaside) Bicycle Trail



해파랑길 :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걷기 길입니다.


출처 : 해파랑길 홈페이지

http://haeparanggil.org/



해파랑길 41코스 (강릉-양양구간) : 12.2km (소요시간 4시간)

주문진해변~(1.6km)~향호~(5.1km)~남애항~(4.3km)~광진해변~(1.2km)~죽도정입구

여러 항구를 거치는 해안을 따라 석호와 소나무숲, 대나무숲을 지나는 코스


출처 : 해파랑길 홈페이지

http://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crs_idx=T_CRS_MNG0000004222&brd_div=DNWW





동해안 자전거길 (강원 강릉 주문진-양양 구간)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함께 달리는 자전거길. 고성 통일전망대~삼척 고포마을을 잇는 242km의 동해안 자전거길(강원)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로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 마을길, 군 순찰로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출처 : 자전거 행복나눔 국토종주 자전거길

http://www.bike.go.kr/nation/75_1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있지만 그 동안 한 번도 걷지 았았던 해파랑길 41코스를 걸었습니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는 해파랑길 40코스 중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그냥 게스트하우스에서 해파랑길 41코스를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코스 시작점부터 출발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절대 덜 걷기 위함이 아닙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해파랑길 41코스 시작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해파랑길 41코스 시작점 주문진 해수욕장은 주문진 버스터미널에서 300번대 버스를 탑승해 주문진 해수욕장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주문진 버스터미널에서 약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주문진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볼 것 많은 곳입니다. 해파랑길을 걷거나 동해안 자전거길을 여행하신다면 숙박하지 않더라도 주문진에 잠시 들려 주문진 수산시장과 마을을 둘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다의 펄떡이는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절대 강다방 게스트하우스가 주문진에 위치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해파랑길 41코스는 동해안 자전거길 외에도 강릉 바우길 코스 중 하나입니다. 41코스의 시작점은 주문진 해수욕장이 있으며, 근처에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앨범 자켓 촬영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주문진 해수욕장 위로는 바다와 호수가 이어진 석호가 있습니다. 석호의 이름은 향호입니다. 옛날 향호에 부처님에게 공양 바칠 향나무를 묻었다고하여 호수의 이름이 향호가 되었습니다. 또한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마다 호수 깊은 곳 어딘가에 묻혀있는 향나무에서 빛이 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파랑길 41코스 시작점 주문진 해수욕장입니다 해파랑길 41코스가 시작하는 주문진 해수욕장부터 양양 죽도까지는 사실 이름만 다를 뿐 8km가 되는 거리가 모래사장으로 쭉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군 부대, 도로, 기타 건축물 등으로 모든 길이 해안선으로 이루어져있지는 않습니다.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 청시행비치와 방탄소년단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소나무 숲이 나타납니다. 바다와 소나무가 함께 어울려있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바우길 소개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 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강원도 전통시장에서는 감자로 물건값을 지불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농담 ( ͡° ͜ʖ ͡°)  







향호 호수가 보입니다. 책에서만 보았던 바다와 이어진 호수 석호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을 걸으면 해안선을 따라 쳐져있는 철책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철책이 흉하게보였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특성을 나타내는 관광 자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정해진 해파랑길은 향호를 한 바퀴 돌고 가야하지만, 향호는 예전에 가본적이 있기 때문에 그냥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정해진 길을 반드시 똑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정해진 길을 그대로 걷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때로는 정해진 길에서 나와 다른 길로 걸어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향호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향호 관련된 여행기를 참고해주세요.



[강릉 여행] 주문진 향호 : 빛나는 향나무가 묻혀있는 호수

https://kangdbang.tistory.com/128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폐허가 된 건물들을 쉽게 마주칩니다. 처음 건물이 세워졌을 때 저 건물은 누군가의 꿈과 희망이었겠죠? 세월이 흐르며 건물들이 조금씩 낡아가는 모습을 보면 인생무상이 떠오릅니다.










동해안 해안들은 지금 극심한 해안침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청소년 수련관 옆 해안도로는 해안침식으로 인해 통행이 금지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해파랑길이나 동해안 자전거길을 여행하는 여행자는 옆 청소년 수련관 안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작년 여름에도 해안도로가 붕괴되어 방치되어 있었는데 1년이 지금까지 보강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밤에는 우회도로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당황하기 쉬운데, 7번 국도까지 나가지 않고 청소년 수련관 부지로 들어가면 해당 구간을 우회 할 수 있습니다.





해풍의 영향을 받아 육지쪽으로 휘어 자라는 소나무들








해파랑길 41코스는 강릉시를 거쳐 양양군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강릉시와 양양군 경계에는 지경공원 인증센터가 위치해있습니다. 강릉시와 양양군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지자체 로고나 철조망 등 해파랑길을 걷다보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조망, 철책 넘어로 보이는 바다와 수평선






양양에도 최근 개발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언젠가 양양 시내버스를 탔는데 지역 주민들끼리 버스 안에서 누가 얼마에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떠났다, 누구네 집이 얼마에 팔렸다 등의 이야기가 나와 슬펐던 적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공사장 칸막이는 양양 LF스퀘어몰 부지인 것 같습니다. 








한때는 싱싱한 생선들이 가득 담겨있었을 수조











서핑의 메카 양양답게 울타리 모양을 서핑하는 사람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알록달록 고양이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전봇대 포스터


담배 한갑이라도 내고장에서

내고장 발전과 번영은 내손으로

지방자치 양양군

힘모아 약진하는 살기 좋은 양양





과거 여행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필름 카메라와 필름 판매점









길가에 매화가 펴있습니다. 나중에 마당있는 집이 생기면 매화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입니다. 왜 옛날 사람들이 매화를 좋아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화는 이른 봄 눈이 녹기 전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세월의 흔적 충만한 중국집





평소에는 몰랐는데 펄럭이는 수협 깃발을 보니 물고기들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강원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남애항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근처에 전망대와 스카이워크가 있어 잠시 들렸다가기 좋습니다.









양양 지역에는 남애 외에도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양양군 자체에서 스카이워크에 관심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예전 군부대에서 해안가에 만들어 놓은 경계 초소가 많았고, 이것을 리모델링하여 스카이워크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남해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근처에는 바다가 보이는 고래카페가 있습니다. 잠시 카페에 들려 쉬었다 갑니다.














고래카페에는 실제 고래뼈가 있습니다. 창문너머로 바다가 보여 인스타 갬성 샷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시 해파랑길을 걷는데 동네 야산이 나타났습니다. 야산을 올라가볼까 말까하다가 고민하다 도전해보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야산은 높지 않아 5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산 위에는 정자가 놓여져 있고 정자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야산에서 내려와 되돌아본 남애 스카이워크 전망대





끝 없이 펼쳐진 백사장






운동장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초등학교 입니다. 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 축구공이 바다로 날아가기도 하겠죠?






이번에는 길가에 백매화가 펴있습니다. 매화 너란 자식...








해파랑길 옆으로 포매호가 펼쳐져 있습니다. 바닷가에 살다보니 바다보다 호수가 눈에 더 들어옵니다.







카페 옆 텃밭에 뿌려진 커피찌꺼기





아파트 이름이 바다마을입니다.





쉬고 또 쉰다는 의미의 휴휴암입니다. 휴휴암에는 황어떼가 살고 있습니다. 휴휴암은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어 그냥 지나칩니다.








시골 갬성 충만한 민박과 슈퍼, 동네 강아지





멀리 죽도가 보입니다. 죽도를 기점으로 위는 죽도 해변 아래는 인구 해변입니다. 추운 겨울인데도 바다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낭만가도 / Romantic Road of Korea


우리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한국의 낭만가도로 정하고 오늘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이 낭만가도를 찾는 모든 이들은 가족과 친구, 연인과 추억과 낭만을 가슴에 담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그러한 여행의 길로 이 곳 낭만가도를 권해드립니다.


Today, Gangwon-do has decided to dub the road that links Sokcho, Yangyang, Gangneung, Donghae and Samcheok, starting at Goseong, far north of Gangwo-do, along the outstanding coastal scenery, "Romantic Road". We hope that visitors, whether they be friends, families of lovers will have indelible and romantic experiences along Romantic Road.



제주도에는 1-2주를 여행하는 장기 체류 여행자가 많것과 달리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등 강원도 동해안의 주요 도시들은 도시간 관광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 도시만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단기 여행의 경향이 강한 편이죠.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강원도 동해안 도시들끼리 연계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관광객들을 유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처럼... 저는 알지 못 했을 뿐 약 10년 전 강원도에서는 고성부터 삼척까지 7번 국도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낭만가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왜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졌는지 모르겠지만, 해파랑길을 걸으며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낭만가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제주도 못지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국내로 장기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은 제주도도 좋지만 가볍게 동해안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사중인 게스트하우스. 주문진 해수욕장 근처 청시행비치에 있던 야자수 나무가 이곳에도 있습니다.





양양이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이곳 역시 많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핑하는 강아지





양양다운 화장실 간판





죽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산 101번지로 둘레 1km, 높이 53m 옛날에는 섬이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육지와 연접하고 있으며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므로 죽도라고 한다. 이 섬의 장죽은 강인하고 전시용에 적격이므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에 장죽을 매년 진상하였다. 정상의 죽도정은 1965년 5월 13일 현남면 내 부호들이 주축이 되어 행정의 지원을 받아 정자를 건립하였으며 정자는 팔각집우 전면 3칸, 측면 2칸 천정은 정자형으로 되어있다.







죽도암 입구에는 동백나무가 있습니다. 쌩뚱맞게 동백나무 한 그루가 등장해 처음에는 조화인 줄 알았습니다. 누군가 이곳에 동백나무를 옮겨 심은 것일까요? 죽도에 사는 캣맘의 이름은 죽도맘이 인가봅니다...





죽도암과 죽도정을 안내해주는 귀염둥이 문어. 죽도는 이전에 다녀간 적이 있어 그냥 지나칩니다. 걸핏하면 지나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기분탓일 겁니다.... 죽도정망대는 계단 구멍이 뻥뻥 뚤려있어 무섭긴하지만 올라가면 전망이 좋습니다. 죽도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한 번 쯤 가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죽도 해변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해파랑길 41코스가 끝났습니다. 41코스의 끝은 42코스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뭔가 아쉽지만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여름을 대비해 도로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이곳은 다시 서핑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겠죠?






현남파출소 앞에서 주문진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기다립니다. 인구/죽도에는 시외버스 표를 파는 곳이 없기 때문에 버스에 올라 교통카드로 요금을 계산하면 됩니다. 시외버스 이외에도 강릉 시내버스 322번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양양군 인구리 시외버스 시간표 및 요금표


강릉 방면 (40분 소요)

07:00, 07:32, 07:40, 08:03, 09:09, 09:25, 11:25,

12:29, 13:34, 14:34, 15:04, 16:54, 17:14, 

18:04, 18:34, 18:54, 19:44, 20:24, 21:04, 21:34


속초 방면 (40분 소요)

06:27, 06:42, 07:02, 07:52, 08:07, 08:32,

09:00, 09:32, 10:00, 10:32, 10:52,

12:02, 13:40, 14:22, 15:32, 15:52, 16:12, 16:32, 17:12,

18:09, 18:39, 19:17, 20:25, 21:03, 21:20, 21:45


요금

양양군 인구리 > 강릉 시외버스터미널 3,600원

양양군 인구리 > 강릉 아산병원 2,900원

양양군 인구리 > 주문진 1,500원

양양군 인구리 > 하조대 1,300원

양양군 인구리 > 손양 1,900원

양양군 인구리 > 양양 시외버스터미널 2,400원

양양군 인구리 > 낙산 3,000원

양양군 인구리 > 설악산 입구 3,700원

양양군 인구리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4,600원




강릉 시내버스 332번 (강릉 주문진- 양양 하조대)


주문진 시외버스터미널 출발

07:05, 07:30, 08:30, 09:00, 10:30, 11:30,

12:20, 13:20, 14:00, 14:50, 15:40, 16:40, 17:40,

18:30, 19:10


양양 하조대 출발

07:40, 08:10, 09:10, 09:50, 11:40,

12:40, 13:20, 14:10, 15:00, 16:00, 17:00, 17:50,

18:30, 19:20, 19:50








해파랑길 41코스 걷기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여러분이 잊으셨을 것 같아... 한 번 더 말씀드리면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는 해파랑길 41코스 시작점 주문진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러니 해파랑길을 걷다 지치면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부세요. 언젠가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찡끗) 







 

주문진에서 힐링의 주문을 🌊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가정집 분위기 소규모 게스트하우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소개 · 예약 · 위치 안내

 

- 동네 중소형마트 도보 30초

- 주문진 버스터미널 도보 5분
-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촬영장) 도보 10분
- 주문진 수산시장 도보 15분
- 주문진 해수욕장 (방탄소년단 YNWA 앨범 자켓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10분
- 강릉, 양양(남애, 인구, 하조대, 낙산), 속초 여행을 위한 편리한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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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664 | 해파랑길 4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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