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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호(香湖)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교통편 : 강릉 시내버스 300, 301, 302, 314, 315, 322, 325, 326, 328, 333

둘레 2.5km, 면적 0.32km²
소요시간 : 30-40분

 

 

 

 

 

강릉과 주문진을 연결하는 300번 버스의 종점은 향호리이다. 그래서 300번 버스는 많이 타봤는데... 정작 300번 버스의 종점 향호리는 가본적은 없었다. 그래서 어느날 문득 갑자기 향호를 찾았다.

 

향호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석호(潟湖)다. 석호란 쉽게 말해 바다와 연결된 호수를 뜻한다. 향호의 명칭은 옛날 미륵보살이 다시 태어날 때 공양 드릴 수 있도록 향나무를 묻었다는데서 유래했다. 나라에 큰 경사가 있을 때에는 향호에 묻힌 향나무에서 빛이 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석호
사취(砂嘴 : 바다 가운데로 길게 뻗어나간 모래톱) 또는 사주(砂洲)의 발달로 해안의 만(灣)이 바다로부터 떨어져서 생긴 호소(湖沼).

 

석호는 지형학상 사취나 사주의 발달로 만의 입구가 좁혀짐으로써 형성되는 해안지형으로서, 세계적으로는 바닷물로 이루어진 석호가 보편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또한 형성 과정에서 사빈·사구와 복잡한 상호 유기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사주가 발달하여 석호가 만들어진 뒤에는 계속되는 퇴적물에 의해 석호는 결국 매립된다.

 

서해안의 석호는 만의 입구 양쪽에 사취가 발달되어 있고, 밀물 때는 호소를 이루지만 썰물 때는 갯벌이 노출된다. 석호는 약 4,000년 전에 후빙기(後氷期)의 해면이 현재의 수준으로 거의 높아진 이후에 형성되었다

 

석호는 해안습지의 한 종류로서 해안습지 중 하구습지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지리적 위치면서 육상과 해양의 점이지대로서 제3의 생태계로 간주하기도 한다. 습지보전법상으로는 내륙습지에 포함하기도 하고, 환경부에서는 동해안 석호 면적 중 20∼30%만을 습지로 인정한다. 습지는 호소에서 육지로 변해가는 중간단계인데,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며 고환경 복원에 중요한 자료이자 완충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형이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74881&cid=46617&categoryId=46617


 

향호 명칭 유래
고려 충선왕[1309년] 때에는 고을 수령들이 향도집단과 함께 태백산지의 동해사면을 흐르는 하곡의 계류와 동해안의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향나무를 묻고 미륵보살이 다시 태어날 때 이 침향으로 공양을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매향(埋香)의 풍습이 있었다. 향호의 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시인 안숭검(安崇儉)의 『산수비기(山水秘記)』에도 보인다. 이에 따르면, 향골의 천년 묵은 향나무를 아름답고 맑은 호수 아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향호의 침향(沈香)에서 빛이 비쳤다고 한다. 향호의 지명은 이러한 매향의 풍습에서 유래하였다.

 

출처 : 강릉향토문화백과
http://gangneung.grandculture.net/Contents?local=gangneung&dataType=01&contents_id=GC00303962

 

 

석호 주변에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석호 한 바퀴를 돌기에 어려움이 없었고 30-40분이면 어렵지 않게 한 바퀴를 돌 수 있었다. 향호는 경포와 비교하여 화려하지도 않고 크기도 크지 않은 편이다. 석호라기보다 평범한 호수나 저수지 같은 느낌이었다.

 

향호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향호에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쉽지만 향호에 내려오는 전설과 이야기, 빛나는 향나무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일부러 시간내어 꼭 찾아가라고 추천하지는 않지만, 향호에는 어렸을 적 낚시하는 아빠따라 갔던 평범한 호수의 이 모습이 담겨있다. 빛나는 향나무 역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호수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이다. 참고로 향호는 강릉바우길 13코스 바람의길, 해파랑길 강릉구간 40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300번대 버스를 타고 향호리 버스 정류장에 내린 뒤 바다 쪽으로 가면 위와 같은 소나무 해변이 펼쳐져있다

 

 

 

향호에 가기 위해 길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300번대 버스들의 종점답게 버스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군부대 입구를 지나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호수 아니 석호의 모습이 펼쳐진다

 

 

 

향호 가장자리에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향호는 해파랑길, 강릉바우길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향호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다

 

 

 

향호 산책로 안내판

 

 

 

 

향호와 관련된 더 많은 읽을 거리들

[강원도 석호여행-향호 편] 황금연휴,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호수 여행
https://blog.naver.com/creativegw/221106269461

 

내 마음 속 향나무 발견, 향호
https://brunch.co.kr/@kiun1018/21

 

강릉향토문화백과 석호
http://gangneung.grandculture.net/Contents?local=gangneung&dataType=01&contents_id=GC003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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