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방 이야기공장/입점 도서 소개

[독립출판물, 에세이] 살기 위해 기분전환, 임효경

강다방 2023. 3. 2. 19:56

 

 

 

 

독립출판물, 사진 에세이
살기 위해 기분전환 - 어쩌면 나와 당신의 이야기

 


친구 휴대폰 메모장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신선한 글, 파격적인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독립출판물의 매력을 가득 담고있는 책. 위로가 필요할 때, 따뜻한 누군가의 말이 그리울 때 더욱 추천하는 책.
 

제목 : 살기 위해 기분전환 - 어쩌면 나와 당신의 이야기
저자 : 임효경
펴낸곳 : 전환
제본 형식 : 종이책 - 무선제본
쪽수 : 200쪽
크기 : 105x140mm
가격 : 13,000원
발행일 : 2022년 10월 4일
ISBN : 979-11-980191-0-3 (00800)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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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전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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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꾸준히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게 늘어만 가는 사람

잔잔한 물결같이 살아가고 싶지만
별 거 아닌 별 거에 맘껏 행복해 하는 사람

글과 사진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남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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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rjqnrdl7519@naver.com

 

 

 

 

 

어쩌면 나와
당신의 이야기

우리에겐 살아가면서
피해갈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사랑, 시간, 나와 너'

우린 사랑하고 미워하며,
시간을 살고,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이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이 책속의 글은 모두
어쩌면 나와 당신의 이야기

 

 

 

 

 

머리말

길지 않은 생애지만 나에게도 살고 싶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 우연치 않게 시작한 것이 '산책'이었다.

산책을 하면서 내 핸드폰 속에는 당연한 절차를 밟듯 '기분전환'이라는 제목의 메모장이 생겨났다. 처음엔 콩알만 한 크기였는데 지금은 숨을 쉬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커다란 숲이 되었다.

'기분전환' 어쩌면 본능적으로 키워나갔을지도 모른다. 고요하지만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

산책을 하고, 기분전환 메모장을 채워나가며 생각을, 마음을, 감정을 정리하고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면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목차

머리말 4

일, 영원의 순간 11

순간의 영원 · 꿈 · 당신은 멋진 시계를가졌군요 · 살아갈 이유 · 갤럭시의 따뜻한 배려 · 일기 · 달 · 오늘은 오늘이 마지막인데 · 새로운 시작 · 소중한 그리움 · 자기 전 인사

글을 쓰는 이유 39

나의 가치 · 아름답다, 나답다 · 나는 · 나는2 · 일단은 출근 · 권태기 · 유일무이한 나 · 얼마나 다행인지 · 나의속도 · 흔들리는 별(전문) · 나의 길 · 나 어떡해 · 뭐든 체력이 중요해 · 할까 말까 · 지진이 날 땐 흔들리기 · 외로움을 채우는 방법 · 잔잔한 물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잘 되었어도 걱정이없으니 잘한 거야 · 이름직업 말고 자기소개 ·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 최고의 찬사 · 나만의 색깔 · 가장 친한 나 · 좋은 친구의 시선 · 주인공 · 결혼은 이렇게

'산책 같은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일기

오늘 하루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
일기를 쓴다.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좋았던 노래와 글

내가 이런 하루를 보냈다는 것을..
남겨놓고 싶은 마음에 일기를 쓴다.

나에게 말을 걸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
나를 안아주는 시간

 

 

 

 

나의 속도

주위를 둘러보면 이미 내 앞을 한참
앞서간 듯한 사람들이 참 많다.
그래도 괜찮아.

급한 마음에,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알아갈 기회를 놓치지 말자

그들은 그대로
나는 나대로

나의 속도대로 가면 되는 것이다.

 

 

 

 

 

조금만
자신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주자.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따뜻한 말을 해 주자.
따뜻하게 안아주자.

그리고.. 외로워도 괜찮아요.
모두가 외로워요.

 

 

 

 

 

고마운 선물

분명 예술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힘이 있다.
만나서 대화한 번 나눈 적 없는 사람이 그린 그림,
만든 노래, 창작한 시와 글을 보고
공감하고 위로를 받고 행복감을 느낀다.

신을 믿지 않지만 신이 있다면 예술은 힘든 세상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신이 만들어주신 선물일거다.

 

 

 

 

 

눈과 귀와 입과 손과 코로

글은 나를 끌어올린다. 나를 늪에서 건져 올린다. 혼자서 책을 읽을 때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눈에 담고, 입에 담고, 귀에 담는다. 가끔 손으로 따라 적기도 하니 손으로도 담고 읽는 순간 숨을 들이마시다 '헙'하고 숨을 멈추기 때문에 코로도 글을 읽는 순간을 담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순간이 너무 좋다. 그런 순간이 나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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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62 (옥천동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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