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먹거리 특산품 꾸러미 오맥커
(오징어 땅콩+수제 맥주+커피 드립백,
강다방 스티커와 상품 소개가 들어있어요)
9,500원
1. 강릉 북쪽 마을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오징어 땅콩>
강릉 북쪽 마을 주문진은 오징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며 성장한 도시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주문진으로 모였고,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집을 지어 살았다. 오징어 등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주문진 수산시장은 부산과 더불어 동해안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주문진항 입구에는 오징어 동상이 세워져있다.
지금은 더 이상 예전처럼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아 식품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오징어들이 페루산 오징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주문진에는 아직도 많은 오징어 가공 업체들이 남아있다. 원산지는 페루이지만 오징어 가공은 주문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문진읍의 인구는 1970년 3.5만명에서 1.6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오징어 땅콩을 먹으며 넓고 푸른 바다와 옛날 돈을 벌기 위해 오징어를 잡았던 사람들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2. 지역에서 나온 쌀로 만든 강릉 수제 맥주 <버드나무 브루어리, 미노리 세션>
오징어 땅콩과 잘 어울리는 맥주다. 수제 맥주 전성시대, 강릉에도 강릉 지역 특성을 살린 수제 맥주가 등장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는 강릉 지역 이름인 미노리, 즈므 등을 따 수제 맥주를 만들었다. 미노리 세션은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맥주다. 전통 술 빚기 방법 고두밥을 응용했다. 알콜 도수(ABV)는 4.5%, 쓴맛 정도(IBU) 28이다. 강릉에는 지역 맥주 외 막걸리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막걸리도 함께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ABV(Alcohol By Volume) : 중량 당 알콜량
*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 쓴맛 단위(IBU 높을 수록 쓴맛이 강함, 국산 맥주의 경우 보통 IBU 10~14)
3. 바다를 품은 커피, 커피도시 강릉 <테라로사 커피 드립백, 원두 과테말라>
강릉은 커피 도시다. 2020년 강릉시 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릉 내 커피전문점은 약 600곳으로 편의점 300곳, 치킨전문점 200곳 보다 2-3배가 많았다. 서울의 경우 인구 약 520명 당 카페가 1개 있는데, 강릉은 인구 320명당 카페가 1곳이 있으니 강릉에 그 수가 어마어마한 것을 알 수 있다. 강릉은 커피 문화도 매우 발달해있다. 강릉에 사는 사람 중에는 직접 커피를 내려 먹거나 직접 커피콩을 볶는 사람이 많다. 강릉에서는 매년 가을과 겨울 사이 커피축제도 열린다.
지역에 따라 물맛이 다르고 농산물 맛이 다르듯, 커피 원두도 커피가 생산된 지역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는 주로 화산 지역에서 커피가 재배되는데, 화산 폭발로 토양에 질소가 많고 그 영향을 받아커피에 훈제(스모키) 맛과 향이 강한게 특징이다. 드립백을 이용하면 별도의 추출 기구가 없어도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어디서든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커피 원두
* 생산지 :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안티구아, 코반 등)
* 맛과 향 : 묵직한 맛, 훈제(스모키),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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