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를 하면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업의 사람을 만난다. 때로는 서로 별다른 대화없이 그냥 스처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잠시 동안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특히 자신은 어디에서 왔고, 어떠한 일을 하는지 이야기 해준 분들은 종종 생각이 나기도 한다. 특히 뉴스에서 어떤 지역, 어떤 직업에서 사건사고 소식이 들리면,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 오셨던 어떤 지역, 어떤 직업을 가지셨던 분들이 떠오른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 오셨던 분들이 강다방의 안부를 묻는 경우도 있다. 강다방은 못하는 연락을 용기내어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특히 강릉 지역에서 큰 화재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안부를 물어주셨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 곳으로 남는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