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방 이야기공장/초록친구들 18

[초록 생활] 무화과 물꽂이, 삽목하기

[초록 생활] 무화과 물꽂이, 삽목하기 웬만해선 뿌리 내리기 성공하는 무화과. 정확한 원리는 모르지만, 목질화된 갈색 가지보다 초록색 가지가 뿌리 내리기 쉬웠다. 가지를 꺾은 절단면에서 뿌리가 나올 줄 알았는데, 사진에 있는 흰색 오돌토돌한 부분처럼 잎이 나오는 마디 아래 성장점에서 뿌리도 나오는 듯싶다.

[초록 생활] 잎이 가늘게 말라가는 로즈마리

[초록 생활] 잎이 가늘게 말라가는 로즈마리 같은 곳에서 같은 날 데려 온 로즈마리인데 하나(왼쪽)는 통통하게 뿌리를 내린 것 같고, 하나(오른쪽)는 잎이 가늘게 말라가는게 보였다. 과감하게 말라가는 로즈라미 줄기를 들어올렸는데, 모종 포트 형태 그대로 뿌리를 돌돌 말고 있었다. 로즈마리는 대부분 과습으로 죽인다고 들어 물을 안 주고 있었는데 급하게 엉킨 뿌리를 풀고 물을 주었다.

[초록 생활] 야외에서만 키울 수 있는 부레옥잠

야외에서만 키울 수 있는 부레옥잠과학 시간에 만났건 부레옥잠. 실내에서 키우다 하나둘 죽어나가는 걸 보고 야외로 옮긴 부레옥잠. 야외로 옮긴 뒤 다행히 죽지는 않고 있는데 뭔가 문제인지 기대했던 엄청난 번식력을 보여주진 않고 있다. 부레옥잠은 극한(?) 햇볕이 필요한 식물로 필요 광량이 최소 24,000에서 240,000 lux이다. (보통 베란다와 식물등 광량은 10,000 lux) 따라서 실내에서는 사실상 키울 수 없는 식물이 아닐까 싶다.

[초록 생활] 줄기 물러진 상추

[초록 생활] 줄기 물러진 상추상추 모종을 심은지 1-2주 뒤, 시들시들해졌고 마른 잎을 자르려고 상추를 살짝 들어올린 순간 상추가 뽑혀부렸다. 원인은 정확히 모르지만 과습이 아닌가 싶다. 동일한 조건에서 청상추와 적상추을 동시에 심었는데 적상추만 뿌리를 자리 잡지 못했다. 적상추가 과습에 더 약한가 싶기도…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대전 한밭수목원 근처에 있던 국립중앙과학관. 내부에 생물탐구관에는 온실과 다양한 동식물이 있다. 생물탐구관생물탐구관은 실내 온실과 자연생태학습원, 죽림원, 토담길, 공룡동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내 온실에서는 우리나라 남쪽해안이나 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늘푸른나무 약 200여종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자연생태학습원에서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야생화와 습지 및 수생식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1 난대식물입구에는 얼굴, 큰보리장, 후추등과 같은 넝쿨식물과 우리나라 자생난인 제주한란, 보춘화 등이 있으며 소귀나무, 동백나무, 새덕이, 녹나무, 붓순나무 등의 늘푸른나무와 파초일엽, 넉줄고사리 등 초본류 및 양치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2 습지생물파리지옥, 벌레잡이제비..

대전 한밭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Hanbat Arboretum 정부대전청사 뒷편, 대전시립미술관 옆에 있는 수목원. 도심 한 가운데 이런 수목원을 만들수 있구나 알게된 곳. 특히 대나무 숲(명상의 숲)이 기억에 남는다. 한밭수목원을 위해 다시 대전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 곳. 해질무렵 방문하면 이렇게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 극락조인지 여인초인지 바나나인지 구별은 되지 않지만 이렇게나 크게 자랄 수 있다는 걸 보고 놀랐다. 집에서 본 행운목은 작았는데, 자연에서는 이렇게나 크게 자랄 수 있는 나무였구나. 알로카시아 일랑일랑 뽀뽀나무과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상록교목이다. 꽃에서 자스민과 비슷한 강한 향기가 나는데 향수나 오일을 만들어 아로마 세러피에 사용된다. ..

[초록 생활] 쭈글쭈글해진 립토스

초록 생활쭈글쭈글해진 립토스 돌처럼 생긴 립토스. 사막 돌틈에서 이슬을 먹고 산다고 하여 장마철에는 절대 과습 금지라는 주의를 들었다. 그래서 장마와 여름에 물을 안 주고 있었는데, 어느날 쭈글쭈글 생명을 다했다. 이 기회(?)에 립토스를 뽑아 잘라봤다. 물컹물컹해진 안을 보니 과습이 아니었을까 싶다.

[초록 생활] 잎이 반짝반짝 찐득찐득해진 워터코인 (깍지벌레가 원인)

[초록 생활] 잎이 반짝반짝 찐득찐득해진 워터코인 (깍지벌레가 원인)왕성하게 자라 포기 나눔, 분갈이해 주던 워터커인이 어느 순간 성장을 멈추고 잎이 찐득찐득해졌다. 알고 보니 범인은 깍지벌레. 처음에는 워터코인 색이 바랜 줄 알았는데, 깍지벌레가 붙어 있는 거였다. 깍지벌레는 면봉이나 휴지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 된다. (처음에는 징그러워 깍지벌레를 만지지 못했는데 나중에는 손톱으로 직접 깍지발레를 긁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초록 생활] 물렁물렁해진 석화 (사막의 장미)

[초록 생활] 물렁물렁해진 석화 (사막의 장미, 미니 비오밥나무)장미와 비슷한 꽃을 피운다하여 사막의 장미, 바오밥나무처럼 생겼다하여 미니 바오밥나무라고도 불이는 석화. 어느 날 석화 몸통 부분이 물렁물렁해졌다. 원인은 물 부족. 아프리카가 고향이라 과습을 조심하라는 말에 물을 안 주고 있었는데, 과습은 싫어하지만 물은 좋아하는 식물이었다. 가운데 줄기에 물을 저장하고 물이 부족해지면 줄기가 말랑말랭하지는듯 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야외정원

국립세종수목원 야외정원  국립세종수목원 실내 정원(사계절온실)을 모두 관람하고 야외 정원으로 향했다. 오디오 가이드북을 들으며 천천히 사계절온실을 관람하니 1-2시간이 넘게 걸렸으니 세종수목원에 방문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시길! 야외정원은 예약해놓은 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관심있는 것들 위주로 조금은 빠르게 움직였다. 한 바퀴 도는데만 해도 1시간이 넘게 걸렸던 것 같다.강다방을 운영하며 식물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겨울 동안 국립세종수목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지 무척 궁금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겨울에도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유지하려면 적어도 수목원에 있던 온실처럼 시설과 난방이 필요하겠구나, ..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특별전시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특별전시온실) 강원도에서 엄청 먼 국립세종식물원까지 가게 된 이유는 바로 특별전시가 넘 흥미로웠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별전시는 일정주기마다 주제가 바뀌는데, 방문 당시 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식물과 마법이라니!   이전 글 보기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열대온실)https://kangdbang.tistory.com/1580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열대온실)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열대온실)  이전에 쓴 글에서 여러 번 강조했듯, 관람 전 지도 챙기고 오디오 가이드 꼭 준비하기!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보는 것kangdbang.tistory.com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프롤로그 PROLOGUE식물은 아주 오래 전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열대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열대온실)  이전에 쓴 글에서 여러 번 강조했듯, 관람 전 지도 챙기고 오디오 가이드 꼭 준비하기!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보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이전 글 보기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지중해온실)https://kangdbang.tistory.com/1579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지중해온실)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지중해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겨울에도 푸르른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사계절온실. 사계절온실은 지중해온실과kangdbang.tistory.com          종합안내 Guide Map열대 온실열대우림 속 한 장면A scene in a rainforest잎 넓은 고무나무가 우거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지중해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지중해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겨울에도 푸르른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사계절온실. 사계절온실은 지중해온실과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 3곳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계절온실 앞에는 잔디 광장이 있어 사람들이 간식도 먹고 휴식을 취하는데 보기 좋았다. 광장에 놓여있는 토끼가 너무 귀여워 강다방 앞에도 놓아야겠다 생각했는데, 검색해본 결과 가격이 개당 10만원이 넘어...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쓰러져있는 토끼 졸귀탱.                     사계절온실 왼쪽에는 지중해온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쪽문(?) 작업용 문이 있었는데, 잠겨있어서 주 출입구로 들어가야 했다.     아무것도 자랄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혹독한 ..

국립세종수목원 기념품샵

국립세종수목원 기념품샵  국립세종수목원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기념품샵. 같은 건물에 카페와 음식점이 있었고,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기념품샵만 구경하거나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하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았던 곳. 식물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한 번쯤 들려볼 만한 곳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국립세종수목원 관련 더 많은 글들+ 국립세종수목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교통편)https://kangdbang.tistory.com/1574 국립세종식물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국립세종식물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오송역-정부세종청사-국립세종식물원) 다른 도시에서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국립세종식물원에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고 세종고..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 운영 시간 짐보관 편의시설 오디오 가이드 등 꿀팁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 운영 시간 짐보관 편의시설 오디오 가이드 등 꿀팁  개관일 : 매주 화요일~일요일휴관일 : 월요일, 1월 1일, 설 당일, 추석 당일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입장마감 17:00)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마감 16:00)* 입장권 소지시 당일 재입장 가능*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불가입장료 성인 : 5,000원청소년 : 4,000원어린이 : 3,000원* 입장료 무료 대상자 :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수급자, 숲사랑지도원, 숲사랑지도위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의사상자, 병역명문가, 다자녀가족, 국군포로, 억류지 출신 포로가족, 국군의날 입장하는 군인, 어린이날 입장..

국립세종수목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국립세종수목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오송역-정부세종청사-국립세종수목원)  다른 도시에서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고 세종고속버스터미널에 가거나 기차를 타고 오송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버스를 탈 경우, 세종고속버스터미널에서 221번 버스를 타면 되고, 기차를 탈 경우에는 바로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우선 정부세종청사에서 다른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교통편세종고속버스터미널 > 221번 버스 > 국립세종국립수목원 (약 40분 소요)오송역 > B1, B2, B3, B4 버스 > 정부세종청사 > 221번 버스 > 국립세종국립수목원 (약 40-50분 소요)* 221번 버스 배차 간격 약 30분으로 주의 필요      오송역에서 7번 출구로 내려가면 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