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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방 게스트하우스 건물 이야기


강다방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한 건물은 1980년대 지어져 1980-90년대의 건축 양식과 가정집의 생활 양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강다방이 위치한 공간은 처음 과자공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집은 사무실과 주택, 공부방 등으로 용도가 바뀌며 사용되었고 최근 몇 년간은 사람이 살지 않던 빈 공간으로 방치되었습니다. 2018년 강다방은 이 곳을 수리한 뒤, 게스트하우스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주문진 사람들은 강다방이 위치한 골목을 빙그레 골목이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없어진 빙그레 대리점이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바로 맞은편 건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건물 주인분의 말에 의하면, 강다방이 있는 건물은 이 골목에서 3번째로 생긴 건물입니다. 강다방 근처에는 지금은 사라진 주문진수산고등학교(현 강원도립대 자리)도 있었습니다. 당시 주문진수산고의 위상은 매우 높았고 수산고 축구부는 1964년 전국체전에서 준우승, 1970년에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강다방 건물에는 다른 지역에서 수산고로 유학 온 학생들도 살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과거 번성했던 주문진은 어획량의 감소와 도시 정책에 의해, 인구 유출과 도시 쇠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1년 2.5만명이었던 주문진읍의 인구는 2016년 1.8만명으로 인구의 30%가 줄어들었으며, 2016년 기준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떠나며 주문진과 얽힌 이야기들도 하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주문진을 여행하고, 사라져가고 있는 주문진의 과거와 현재, 더 나아가 미래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년도별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주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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