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사연 누군가의 손을 거치고 사람들의 사연이 쌓여 세상에 단 하나뿐이 된 헌책들. 기증자들의 사연을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이용한 여행에세이 1996-2012 P261 빠진 발자국마다 눈 속에 숨어있떤 모래가 드러난다. 이 아침, 나 말고는 아무도 사구의 둔덕에 오른 이가 없다. ... 사구의 모래 물결무늬 그대로 눈 물결 무늬를 이루었다. 어떤 둔덕은 물고기의 등지느러미처럼 휘어졌고, 어떤 경사면은 칼로 도려낸 것 처럼 날이 섰다. 나는 걷고 또 걸었다. 자유롭게 그냥, 떠나시길요! 빵가 드림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사연과 함께 강다방으로 보내주세요. 강다방 이야기공장에 헌책을 기증해주시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블로그에 이름(별명)을 적어드립니다. 직접 방문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