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마을 아카이브] 강원도 강릉시 명주동 명주동은 강릉의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 경강로*를 중심으로 강릉대도호부관아부터 강릉의료원까지 도로 남북에 위치한 동네다. 강릉 사람들이 원도심 시내라 부르는 금학동과 임당동 기준으로는 서편에 위치해있다. 명주동의 면적은 약 6만㎡로 강릉종합운동장(약 1.5만㎡)의 4배 크기다. 주민등록 기준 약 300명이 살고 있다. 명주는 강릉의 옛 이름이었다. 강릉은 신라 시대 때 명주(溟州*)로 불렸다. 고려 시대가 되면서 명주의 이름은 강릉이 된다. 1955년 명주라는 이름은 다시 등장한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을 경기도라고 한 것처럼, 당시 강릉군 강릉읍(시내)을 강릉시로 승격시키면서 강릉군 내 강릉읍이 아닌 지역을 명주군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래서 명주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