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강다방 시즌1 게스트하우스/방명록

2020년 5월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방명록

강다방 2020. 6. 2. 15:06

 

 

 

2020년 5월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방명록    
kangdbang guesthouse guestbook, May 2020

 

 

2020. 05. 03. 일
즉흥으로 3박 예약해서 머물다 갑니다.
이렇게 손글씨 남기는 것 좋아하시는 사장님 갬성을 보고 왔어요.
갖고 계신 잡지와 책들도 매우 흥미로웠고,
만들어두신 가이드북 덕에 수월하게 여행하다 갑니다.
회 먹고 싶었던 제 소원성취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언제가 됐든 또 오는걸로 할게요.
번창하세숑!
- 세정. 총총총...



2020年 5月 4日 월요일
서른이 넘어 처음 오게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좋은 사람,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이야기로 추억 남기고 갑니다.
겁이 많아진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이십대 꿈 많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생각에 마음 든든하게 하루 묵고 갑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푹 쉬고 따뜻한 이불에서 잘 잤습니다.
손수 아침밥도 차려주셔서 가정집 같은 기쁨도 안고 갑니다. 사장님이 만드신 가이드북이 꼭 칼라와 예쁜 편집으로 더욱 빛이 나길 바래봅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 홍보 도와드리겠습니다 ^^
좋은 휴식이 되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장님과 같이 함께하신 두 분도 앞으로 행복하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군선 올림 -

 

 


2020. 5. 5. 화.

어린이 날이네요! 어린이와 같이 꿈꾸고, 어린이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완벽하지는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불쑥 시작한 여행이었고, 별다른 일정 없이 지내다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완전하지 않은 저의 여행 사이사이에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로부터 받은 수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여행은 어쩌면 타인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나의 이야기, 타인이 있어야 볼 수 있던 나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질 시간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있던 4박 5일간의 시간동안 저와 다른 게스트분들로부터 사장님께서 받은 질문들은 무엇이었을까요?
또 그것이 서로의 인생에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요?
낯선 사람으로부터 온 질문들, 낯선 사람에 대한 질문들로 가득찬 시간이었고, 공간이었습니다.
사장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꿈꿀 수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

그리고 여기에 다녀가신, 이 방명록을 읽으실 모든 분들에게도 당신의 꿈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리고 제가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전주에서 온 영문과 대학원생

 

 

 


오늘 감정 날씨 비 온 뒤 맑음.
나의 오늘 하루는 비가 내리기 전 처럼 우중충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하루였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환자들 속 웃음과 친절을 계속해서 자각하며 신경을 써야했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119 대원들과 응급환자들.
늘 그렇듯 반복적인 하루였다. 나에게는 기분전환이 필요했던 것 같다. 늘 누군가와 함께해왔던 일상들을 이제는 나홀로 보내야한다는 것이 겁이 났었다.
혼자 뭘 할 수 있을까하는 부정적이고 의심스러운 생각들이 나를 둘러쌌고, 나는 그 속에 갇혀 도망치지 못했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만 같다. 겁 많고, 말만 많은 나는 이제라도 홀로서기를 해보려한다.
오늘은 내가 내년이 되고, 내후년이 되어도 이날을 잊지 말아야겠다.
세상에는 수많은 연들이 있고, 나는 오늘 그속에 물들어 함께 하였다.
이제는 익숙해져야 할 나의 감정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며 나의 눈을 넓히고, 나의 감정을 깊게 만들어야지.

24시간이 정말 짧다고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한 감정뿐인데 이 마음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글씨를 적어 내려가는 것 뿐이라 아쉬우면서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사장님 덕분에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된 것 같아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아직은 많이 어리고 서툰 사회 초년생인 저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한단계 성장한 어른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해요 ^ㅡ^
뭐든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사장님은 이루어나가시는 것 같아 부러워요.
저 또한 계속해서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에게는 아직 주어진 시간이 많으니 다음 여행에는 지금보다 아니 오늘보다 더 발전되고 더 꿈 가득한 사람이 되어 방문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사장님도 저도 항상 화이팅하며 지대도록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강다방과 미경이 늘 화이팅 ♡

- 청주에서 방문한 병원다니는 '안미경' -

 

 

 


2020. 5. 29. (금) ~ 30. (토)
다섯번째 강다방 방문 후기 ★

급하게 준비하느라 강다방 방명록을 펼치지 못해서
개인 노트에 담아 전달합니다.

벌써 작년부터 이어진 강릉 사랑에 강다방 방문도 다섯번째이네요.
조용히 쉬러,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는 익숙한 고향집 방문하듯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을 합니다.

어느 날엔 그림 잘 그리는 언니가, 어느날엔 외국인 친구가
또 어느날엔 가수지망생이, 이번엔 사회복지사와 모델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곳에서 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거워요.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조용히 쉬러오는 곳, 힐링을 원하는 곳,
같은 마음이 모여 있어서 즐거웠던 것 아닌가 합니다.

올해도 또 강릉가냐며 주변에서 강릉사람 다되었다는데 ㅋㅋㅋ
언젠가 또 불쑥 들렀다 갈게요!

늘 편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번창번창하시길
항상 응원합니다~

또 언젠가 다시 봬요!

카페 쉼,에서 사장님 구경하다 끄적끄적
- 고양 사람 - 

 

 

 

 

주문진에서 힐링의 주문을 🌊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혼자가도 괜찮은

가정집 분위기 소규모 게스트하우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 주문진 버스터미널 도보 5분
-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촬영장) 도보 10분
- 주문진 수산시장 도보 15분
- 주문진 해수욕장 (방탄소년단 YNWA 앨범 자켓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10분

- 강릉, 양양(남애, 인구, 하조대, 낙산), 속초 여행을 위한 편리한 대중교통

 

🌊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소개, 예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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