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한 평 책방 in 동해 팝업 스토어

 
 

 
 
 
바다가 보이는 한 평 책방 in 동해 팝업 스토어
(서호책방, 잔잔하게, 책방균형, , 책방 달토끼)
 
 
장소 : 카페어달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230 (어달동 190)
영업 시간 : 09:00~17:00
한 평 책방 운영 기간 : 2024년 12월 20일 ~ 2025년 2월 2일
 
 
책방이 없는 어촌 지역에서 진행된 팝업 스토어. 동해시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동해시에 있는 책방 서호책방, 잔잔하게, 책방균형, 책방 달토끼 4곳이 한 자리에 모여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책을 구매할 수는 없었지만, 각 책방별로 소개·추천한 책들을 카페에 앉아 읽을 수 있다.
 

2024년 한국서점편람에 의하면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서점 멸종 지역은 10곳으로 조사됐다. 옆 나라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데, 기초자치단체 4곳 중 1곳이 서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 팝업이 과연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했는데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이 무척 반가웠다. 묵호에 가면 매번 묵호역부터 시장, 논골담길만 갔는데 덕분에 어달이라는 동네까지 가볼 수도 있어 좋았다.
 
 
 

 
 
 

 

 
 
 
한 평 책방 이용법

- 책방의 개성이 듬뿍 담긴 큐레이션 전시 된 책을 자유롭게 읽어주세요.
- 마음에 스민 문장을 필사노트에 적어보세요. 문장을 손으로 적으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 읽은 책은 꼭 제자리에 놓아주세요. 함께 이용하는 도서이니, 소중히 다뤄주세요.
- 한 평 책방 리플릿을 챙겨주세요. 동해시 책방투어의 필수품입니다.
- 책은 현장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구입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각 책방에서 구입 부탁드려요.

한 평 책방에서 다정한 시간 보내시고요. 책방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서호책방 · 잔잔하게 · 책방균형 · 책방 달토끼 책방지기 올림
 
 
 

 
 
 
잔잔하게

당신의 동해여행이 시작되는 곳
여행, 로컬, 느림을 중심으로 엄선한 책
책방지기의 시선이 담긴 여행엽서
작가와 함께 하는 각양각색 이벤트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사랑방 같은 동네책방

강원 동해시 발한로 215-2
https://www.instagram.com/zanzan_bookshop/
zanzan_bookshop@naver.com



책방균형

한쪽으로 기울어진 당신을 위해 책방 문을 열었습니다.
책방지기가 설계한 공간에 커피가 있고
매달 7일마다 바뀌는 6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강원 동해시 발한로 118 1층 101호
https://www.instagram.com/balance__books/
balancebooks@naver.com



서호책방

읽고 쓰는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정성껏 끓인 느린 커피
깊고 길게 소개하는 이주의 책
읽고 나누는 기쁨 독서모임
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이동식 책방

강원 동해시 청운로 84 1동 103호
https://www.instagram.com/seohobooks/



책방 달토끼

그림책부터 예술책까지-
밤하늘에 달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하듯,
빛나는 이야기를 만나고
선물하는 공간입니다.

선물책, 월간달토끼, 그림책 읽는 밤,
리딩클럽, 라이팅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강원 동해시 송정로 54 1층
https://www.instagram.com/book.moonrabbit/
moonrabbitbook@gmail.com
 
 
 

 

 
 
 
책방 달토끼 큐레이션 구역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

사랑하는 여러분 올 한 해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힘이 됐어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여행책방 잔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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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큐레이션 구역
 
 
 

 

 

 
 
 
겨울의 여행자는 부지런해야 한다.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바깥으로 나서고 해가 질 때 귀가하는 것
마치 시계가 없던 시절의 사람들이 그러했을 것처럼

해가 가장 짧은 날이었다.
그러나 낮이 가장 긴 날인 것처럼 걸었다.

2024. 12. 23. 묵호에서


 

 
 
 
삶은 이런 것일까
아침이 되면 오래도록 해왔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는 일상을 이어가는 것
삶의 공간을 부지런히 돌보는 것
그래서 경건하고도 유쾌한 것
<변두리의 마음 P 19>

2024. 12. 24
<달토끼 사장님의 홍보??로 왔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