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해파랑길 :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걷기 길입니다.
출처 : 해파랑길 홈페이지
해파랑길 40코스 (강릉구간) : 12.7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사천진해변 - 3.3km - 연곡해변 - 5.8km - 주문진항 - 3.6km - 주문진해변
동해안 최대의 활어시장인 주문진 어시장과 함께 주문진등대소돌항의 아들바위공원, 백사장의 아름다운 주문진해변을 걸을 수 있다.
출처 : 해파랑길 홈페이지
http://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crs_idx=T_CRS_MNG0000004210&brd_div=DNWW
강릉바우길 :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신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바우(Bau)는 또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 번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죽을 병을 낫게 하는아주 친절하고도 위대한 건강의 여신이기도 합니다.이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바우 여신의 축복처럼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길 위에 담았습니다.
출처 : 바우길 홈페이지
https://www.baugil.org/html/about/1about.html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 12.5Km (소요시간 4~5시간)
사천해변공원 3.7km - 영진교 5.2km - 주문진항 0.9km - 주문진등대 1.3km - 소돌항(아들바위공원) 1.4km - 주문진해변주차장
사천진리 해변에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까지 해변가의 모래밭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커피매니아들 사이에 한국의 커피 성지라 불리는 영진 <보헤미안>을 지나 주문진등대와 동해바다가 살아 펄떡이는 주문진시장을 지납니다. 주문진등대는 역사도 깊고 사연도 많아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스스로 바다를 지키는 배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지기가 되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바우길 홈페이지
https://www.baugil.org/html/course/12course.html
게스트하우스에서 손님과 아침밥을 먹는데 바우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실 강다방은 주문진에 온 지 9개월 가까이 되었는데 아직 해파랑길을 한 번도 걸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청소를 빨리 끝내고 집을 나섰습니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는 해파랑길 40코스, 강릉 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중간에 있기 때문에 시작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강다방에서 40코스, 강릉 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출발점은 강릉 해안 시내버스 333번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강릉 시내버스 해안 노선 333번 버스 (안목 ↔ 주문진) 노선, 운행 시간
http://kangdbang.tistory.com/82
강릉 시내버스 333번을 타기 위해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방사제로 이동했습니다. 안목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문진 방사제 맞은 편 도로 GS25 편의점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333번 버스 시간표와 실시간 운행 정보는 강릉 버스 정보 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면 버스 정보 시스템에 버스 정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스템 사용이 어렵다면 333번 버스 운행 회사 동진버스나 동해상사에 전화해도 됩니다. 참고로 강릉 시내버스는 한 번호의 버스를 한 회사에서 운행하는게 아닌 동진버스와 동해상사 2곳에서 함께 운행합니다.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촬영지에는 일요일 오전인데도 벌써부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강릉 버스 정보 시스템 버스 정류장 검색
http://bis.gn.go.kr/busStop/getBusStop.do
강릉 버스 정보 시스템 노선 검색 (실시간 위치)
http://bis.gn.go.kr/route/routeList.do
동진버스 033-653-8011
동해상사 033-653-0320
강릉시 민원 콜센터 033-660-2018
교통불편신고 033-640-5252
강릉 333번 버스에서 바라 본 바깥 창문 풍경.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해보니 날씨가 더울 것 같습니다.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시작 지점 사천진리 버스정류장.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뒤 주변을 둘러보니 해파랑가게가 있었습니다. 출발에 앞서 잠시 걸어야 할 코스를 확인합니다.
사천진리 해변의 모습. 이곳에서부터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이 시작 됩니다. 아쉽지만 인증 도장은 잉크가 말라 찍을 수 없었습니다.
교문암
옛날 교산의 구릉과 사천의 시내가 나란히 바다로 들어가는 백사장에 큰 바위가 있는데, 강이 무너질 때 늙은 교룡이 그 밑 받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 교룡이 연산군 7년(1501년) 가을에 그 바위를 깨뜨리고 떠나는 바람에 두 동강이 나서 구멍이 뚫린 것이 문과 같이 되었으므로 후세 사람들이 교문암(蛟門岩)이라 불렀다.
- 성소부부고, 문부4, 애일당기 中
교문암의 유래를 따서 허균은 문집에서 교산(蛟山)이라고 썼다. 교산이란 호는 이곳 지명에서 유래했으며, 이곳 사천은 또한 그의 태를 묻은 애일당터가 있는 곳으로 지사촌이란 작품에서 보듯 그의 고향이자 터전이다.
바닷물이 참 맑습니다.
스쿠버다이빙과 서핑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릉 해안가도 개발의 물결이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디 개발이 이루어져도 강릉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며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의 바다는 이곳이 진리다
#사천진리해변
해안도로에 버려져있는 일회용 커피잔들.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이기도 합니다.
시골 길을 걷다보면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무덤들을 만납니다. 죽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고 삶의 일부인데, 우리는 도시에 살면서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파랑길 표시.
해안가에 자란 나무들은 바람의 영향 때문인지 받아서인지 육지 쪽으로 가지가 기울어져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길.
사천해변을 지나 연곡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연곡해변에는소나무 숲에서 캠핑할 수 있는 솔향기 캠핑장이 있습니다. 유료 캠핑장이고 오후 2시 입실, 오전 11시 퇴실입니다.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이고 캠핑장 내 해먹사용은 불가합니다.
길가에는 통통한 파들이 심어져있습니다.
드디어 나타난 영진교. 잠시 쉬어갈 강다방 게스트하우스가 가까이 있습니다. 날씨가 겁나 더웠습니다.
영진교 위 전봇대에는 갈매기들이 쉬고 있습었니다. 그리고 영진교에는 갈매기들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도깨비 촬영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영진해변. 저 멀리 주문진 읍내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반드시 정해진 길만을 따라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경로에서 벗어나면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 초조해하고 불안해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꼭 정해진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길을 잃고, 다른 길을 걸어도 괜찮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잠시 해파랑길, 강릉 바우길을 벗어난 덕분에 약간(?) 부족해보이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연곡면에서 주문진읍으로 들어섰습니다. 고향에 온 기분이네요.
점심쯤이 되자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촬영지에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방사제를 지나 잠시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서 쉬어갑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오자마자 떡 실신했습니다.
거실 바닥에 누워 본 강다방 게스트하우스 모습. 점심을 챙겨먹고 낮잠을 자고 다시 길을 나설 준비를 합니다. 집에 들어오니 다시 나가기가 귀찮아졌습니다. 난 누구고 왜 이 고생을 하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시간이 좀 많이 지났습니다.
주문진항 버스정류장에서 본 333번 버스 시간표.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은 주문진 수산시장을 지나갑니다. 하지만... 주문진항과 주문진 수산시장은 평소 다니던 길이라 익숙해져서 그런지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주문진 사람이 다 되었나봅니다.
주문진 등대로 올라가는 길.
주문진 등대마을로 올라갑니다.
무궁화 꽃이 피어있습니다. 시골에 살면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되지 않은 옛날 느낌을 가진한 주문진 등대마을.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주문진 읍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부디 이곳은 개발되더라도 이 곳만의 주문진의 색과 분위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문진 등대입니다.
주문진 등대에서 내려다본 주문진 읍내와 동해 바다.
주문진 등대 관람 유의사항
등대 개방 시간은 하절기(06:00~18:00), 동절기(07:00~17:00)까지이며, 야간에는 출입을 금지합니다.
- 하절기 4월 1일 ~ 10월 31일
- 동절기 11월 1일 ~ 3월 31일
눈 또는 우천시 노면이 매우 미끄러우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설 또는 안개시 무신호기고성취명으로 인하여 관람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등대해양문화공간 내 음식물 반입 및 취사(식사), 음주, 고성방가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시설물 또는 자연환경의 훼손을 금지합니다.
애완견, 동물(개, 고양이 등) 반입금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주문진항로표지관리소
033-662-2131
주문진 등대 (Jumunjin Lighthouse)
주문진등대는 등대 서쪽의 태백산맥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동쪽으로 내려와 바다와 만나는 언덕(해발 30m 높이로서 옜날에 '봉구미'로 불리우던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문진 지역은 1018년(고려 현종9년) 연곡현에 속하였으나, 이후 항구와 함께 마을이 생겨나자 새말이라 불리면서 1757년(조선 영조 33년) 그 이름을 딴 신리면이 되었다가, 1937년 4월 주문리의 항구 이름을 따서 주문진면으로 되었다. 주문리는 물품을 주문받아 나르는 나룻터가 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라고도 전한다.
우리나라의 근대식 항로표지는 19세기 말 인천항, 부산항을 중심으로 통상과 군사목적으로 설치도기 시작하였다. (최초의 근대식 항로표지 : 인천항 팔미도 등대, 1903년 6월 점등) 그러나 강원도 연안은 발달된 항구가 없어, 타 지역에 비하여 항로표지의 설치가 늦어지다가, 1918년 3월 20일(조선 총독부 고시 61호) 주문진등대가 강원도 최로로 건립되었다.
주문진등대는 점등 당시 석유등으로써 홍색과 백색불빛을 교대로 비추었으며, 6.25전쟁으로 파손되었던 것을 1951년 아가식동명기(Sweden, 6등 등명기, 전구 300W/12V)로 복구하였고, 1969년 12월 DCB-36등명기로 교체하였으며(37만 8천cd, 광달거리 20해리, 7.5초 주기) 2004년 12월에 국산개발품인 회전식 중형등명기(DKRB-400, 22만cd, 광달거리 20해리, 15초 주기)로 다시 교체하여 현재 운용중에 있다. 또한 무선표지로서 1962년 무선표지국(라디오 바콘 -295KHz, 호출부호 : CM)을 설치하였으며, 2000년 6월 위성항법정보시스템(DGPS 기준국)을 설치 운영하여 정교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상교통안전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1918년에 건축된 등대는 벽돌구조이며 최대직경 3m, 높이 13m로써 기초, 등탑, 등롱(등롱, 동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반에서 기초상부까지 높이 3m, 등탑높이 4.6m, 등롱높이 5.4m, 외벽은 백색의 석회몰탈로 마감하였다. 벽돌은 점토를 이용하여 제가하였으며, 이러한 벽돌식구조의 등대는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초기에 해당하는 것으로써, 건축적 가치가 매우 옾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등대 출입구 상부에는 삼각형의 박공(Pedment)이 있으며, 박공 중앙에는 일제의 상징인 벚꽃이 조각되어 있고, 등대외벽에는 6.25전쟁 당시 총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제시대의 암울한 역사 속에서 태어나 6.25 전쟁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오랜시간 묵묵히 주문진 앞바다를 지키고 있는 주문진등대는 푸른 동해바다와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이다.
주문진 등대를 지나가면 오리나루가 나옵니다. 옛날에는 꽤 유명했을 미워도 다시한번 촬영지 안내판이 있네요. 지금은 사람으로 붐비는 도깨비 촬영지도 언젠가는 이 곳처럼 사람이 찾지 않는 잊혀진 곳이 되겠죠...
소돌항 아들바위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소돌해안일주 산책로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소돌해변은 주문진해변과 접해있다.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하여 소돌(牛岩)이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주변은 기암으로 덮여있고, 앞바다에 소를 닮은 바위가 있다.
소돌해안일주 산책로는 아들바위 주변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로, 바위 정상에 올라 소돌해변에 있는 여러 형상의 바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소돌해변의 명소이다.
물이 맑아 물고기떼를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돗자리 깔고 피서나온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들바위
얼억오천만년 전, 쥬라기시대에 바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로 수세기 전 자식이 없는 부부가 백일기도로 아들을 점지 받은 후 아들을 원하는 부부가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2000년 2월 19일 소돌개발위원회
주문진에 와서 이름을 알게 된 갯강구입니다. 보기에는 징그러워보여도 바다를 청소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들바위
아들바위는 죽도바위라고도 하며, 쥬라기 시대인 일억 오천만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이다. 죽도 바위는 코끼리처럼 생겼다하여 코끼리바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바위라고도 하며,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아들바위로 특히 많이 불리어지게 되었다.
소돌해변, 주문진 해수욕장이 나왔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이 끝납니다.
주문진 성황당
이곳은 마을의 무사고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신성한 성황당입니다. 문화시민의 자긍심으로 무단출입(월담)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짝반짝한 돌로 지어진 성황당. 옛날 느낌나는 투박한 돌들을 사용했다면... 조금 세월의 때를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정감가는 포구슈퍼.
이런 것들이 서울에는 없는 주문진만의 색깔이 아닐까 싶습니다.
색이 바란 관광안내판.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도착 지점,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이 끝났습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기도합니다. 오늘 목표한 해파랑길과 강릉바우길 구간은 끝났지만 조금 더 걸어봅니다. 이곳 근처에 방탄소년단이 앨범 자켓을 촬영한 곳이 있습니다.
주문진 해수욕장 뒷편에 있는 타일 도트 물고기와 오징어들.
동해안 자전거길.
동해안의 많은 해수욕장은 위 사진과 같이 최근 모래 바다에 쓸려가는 침식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걸은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은 총 6시간 15분이 걸렸고 21.3km를 걸었습니다. 도중에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와 점심 먹고 2시간 46분을 쉬었네요 허허... 해파랑길 주문진 구간은 경사가 높지 않아고 바다를 따라 길이 나있어 남녀노소 걷기 좋습니다. 중간에는 주문진 수산시장과 등대마을을 지나기 때문에 심심하지도 않습니다.
해파랑길, 강릉 바우길 걷다가 지치면 잠시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 들려 쉬었다 가세요. 아마 한 번 들어오시면 나가기 싫어지실... 다음날 출발하게 될겁니다. 하하하! 그럼 이것으로 강다방 게스트항스 해파랑길 40코스, 강릉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후기를 마칩니다. 강다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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