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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처럼 우리는 느리지만 조금씩

사진: Unsplash의Autumn Mott Rodeheaver  [두물결 글쓰기 모임]계절의 변화처럼 느리지만 우리는 조금씩'우리가 이 집에 20년 넘게 살면서 집 구조를 많이 바꿨어. 수리도 여러 번 하고, 옥상 올라가는 계단도 부엌이 아니라 거실에 있었지. 내 말은, 얼핏 생각해 보면 우리가 예전에 비해 아무것도 나아진 게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실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다는 거야. 아궁이를 없애고 기름보일러를 들여놓고, 쥐도 안 나오고. 우리나라가 워낙 빨리 발전하잖니. 그러니까....'-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한 주의 영업을 마치고 주문할 도서를 정리하다 8시가 넘어 퇴근했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없어 (강릉에 있는 많은 음식점은 6-7시에 문을 닫는다) 맥도날드로 향했다. 맥도날..

2024년 11월 버드나무 브루어리 책맥(책과 맥주) 강다방 추천 도서

버드나무 브루어리x강릉 지역 서점2024년 11월 책맥(책과 맥주) 추천 도서 목록지역 서점과 지역 수제 맥주 전문점 이 함께 하는 책과 맥주(책맥) 🍺 책과 함께 즐기면 좋은 맥주,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책 📚 강다방 이야공장에서 선정한 책들을 11월 한 달 동안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도 만나보세요!2024년 11월 책맥(책과 맥주) 주제 :꿈과 책과 힘과 벽강다방 이야기공장 선정 도서 3종 :📙 [소설] 걸리버 유람기, 김연수📗 [독립출판물, 에세이] 나의 소방일지, 남득영📘 [소설] 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걸리버 유람기, 김연수 소인국과 거인국이 나오는 걸리버 여행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테지만, 걸리버 여행기에서 진짜 중요한 그 뒷이야기까지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