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조선시대 사대부 집 선교장 (드라마 이몽 촬영 현장)
선교장은 쉽게 말해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입니다.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선교장 근처에 경포호와 경포 생태저류지가 있어 선교장에 가게 된다면 함께 들려볼만합니다. 강릉 시내에서 202번 버스를 타면 선교장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고, 조금 걸어야 하지만 300번대 버스를 타고 선교장입구에 내려도 됩니다.
선교장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 (운정동 431)
전화 : 033-648-5303
관람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관람료
성인 : 5,000원 (단체 3,500원)
중고등학생, 장애인, 군인, 경찰, 경로(65세 이상) : 3,000원 (단체 2,000원)
초등학생 : 2,000원 (단체 1,000원)
* 단체 : 30명 이상
문화 해설 안내 시간
09:00, 10:00, 11:00, 14:00, 15:00, 16:00
* 안내견을 제외한 애견 출입 금지
* 선교장 내 전 구역 금연
강릉 선교장 공식 홈페이지
선교장,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korean1.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25800
선교장,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4%A0%EA%B5%90%EC%9E%A5
선교장, 트립어드바이저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EC%84%A0%EA%B5%90%EC%9E%A5
강릉 202번 (관광 시내 순환) 버스 시간표
약 30분에 1대꼴로 운행되며 202번은 시계 방향, 202-1번은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됩니다.
경포 생태저류지 근처에 있는 선교장 입구 버스정류장에는 더 많은 버스가 다닙니다.
관람시간과 입장료, 해설 안내 시간, 선교장에 대한 안내입니다.
강릉 선교장
Seongyojang House, Gangneung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선교장은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번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으로 안채, 열화당, 행랑채, 동별당, 서별당, 활래정 외 부속건물로 이루어져있다. 10대에 걸쳐 3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6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니 바 있다.
Seongyojang is a typical upper-class residence of the late Joseon dynasty. It was built in 1703 by Yi Naebeon, a 11th generation descendant of Prince Hyoryeongdaegun. The house comprises an Anchae(the women's quarters), a Yelhwadang(the men's quarters), a Haengrangchae(servants quarters), a Dongbyeoldang(east wing women's quarters), a Seobyeoldang(west wing library), a Hwallaejeong(pavilion) and an annex building. Seongyojang, though 300 years(10 generations) have passed since its erection, preserves its original forms, and succeeds to the fame and tradition of Sadaebu(upper-class) house of the Joseon dynasty. Seongyojang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property in 1965, and Joseon as the Korea's best traditional house in the 20th century.
활래정
Hwalraejeong
1816년 건립하였으며, 서쪽 태정봉에서 끊임없이 내려오는 맑은 물이 연못을 거쳐 경포호수로 빠져 나간다는 활수의 의미다. 물 위에 떠 있는 누마루와 온돌방, 다실이 있어 근대 한국 특유의 건축양식과 조경미를 갖추고 있다.
The building was built in 1816, and the clean water continuously flowing from the western part of Taejangbong passes through a pond and enters into Gyeongpo Lake. The pavilion floating on the water, Ondol room, and tearoom and the nation's unique architectural form boasting of landscaping beauty.
선교장 활래정 안내 페이지
선교장 주변을 걷다보면 배다리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과거 선교장까지는 경포호가 넓게 펼쳐져있었고 선교장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했습니다. 선교장의 이름은 배 선(船) 다리 교(橋) 즉, 배를 타고 들어가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위에 보이는 대문은 과거 주로 남자들이 통행하는 문이었고, 옆 쪽 우물 앞에 있는 문은 주로 여자들과 하인들이 다니던 문이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은 건축물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선교장은 한 건물에 주인방과 하인방, 손님방을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각 구역별로 건물을 지어 주인이 머무는 집, 하인들이 머무는 집, 손님들이 머무는 집, 도서관, 차마시는 곳, 뒷 산 산책로 등을 만들어 서로 이어 놓았습니다. 강릉에 있는 사대부의 작은 궁궐이랄까요? 선교장이 만들어진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 시대에도 선교장의 규모는 굉장히 크다고 느꼈습니다. 당시 집 주인의 권세가 정말 대단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있는 초가집은 서민들의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일부러 지어놓고 종종 생활했다고 전해집니다.
선교장을 방문 했을 당시 한 쪽에서는 드라마 이몽이 촬영중이었습니다. 드라마 이몽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후원 드라마라고 합니다. 이몽 이외에도 선교장은 사임당 빛의 일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등 드라마와 강릉을 소개하는 영상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선교장을 걷다가 들판에 핀 꽃을 발견했습니다. 이름이 개불알풀입니다. (뭐 봄까치꽃이라고도 합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이상 강릉에서 강다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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