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2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 등록 알바(아르바이트) 후기

Photo by Micheile Henderson on Unsplash [강다방이 만난 일의 기쁨과 슬픔]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 등록 알바(아르바이트) 후기 코로나 이후, 강다방은 선거 출구조사 아르바이트와 택배 상차 아르바이트 이외에도 동네 주민센터에서 코로나 재난 지원금 등록 알바를 했습니다. 1년에 많으면 1-2번 주민센터에 방문할까 말까했기 때문에 주민센터가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민센터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공무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쓸 때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는 글, 누군가를 비난하는 내용은 잘 안쓰려고 하는데 이번은 어쩔 수 없이 관련된 부분을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음번에는 좀 더 나은 시스템으로 ..

게스트하우스 청소 알바를 시작하다

게스트하우스 청소 알바를 시작하다 게스트하우스 청소 알바를 시작했다. 청소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 창문을 열고 바닥을 청소기로 밀고 이불보를 갈았다. 온몸에 알이 배겼다. 몇 년 전 외국에 있을 때 숙박을 제공 받는 조건으로 무급으로 게스트하우스 청소를 한 적이 있었다. 예전 외국에서 4-5명이 일하던 분량의 청소를 우리나라에서는 단 1명에게 맡기고 있다. 지금 나는 비록 최저임금 6,470원을 받으며 일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참 대단한 나라다. 쓰레기를 비우고, 어질러진 방을 청소하며 내가 언젠가 게스트하우스를 하게 된다면 청소만큼은 꼭 내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청소하는 손길 하나하나와 정성은 보이진 않지만 조금씩 차곡차곡 쌓이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