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생활문화센터 글쓰기 수업] 사물에 대해 글쓰기구름의 시간 시계의 숫자가 59에서 00으로 바뀌는 순간, 불을 껐다.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왔다. 근처 주차해 놓은 차에 타 시동을 걸려는 순간, 노트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다시 돌아가 노트북을 챙겼다. 노트북 충전선은 다른 선들과 꼬여있었고, 본의 아니게 몇 분이 지나갔다.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저녁도 미리 먹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오늘도 도착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지겠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이왕 늦은 거 천천히 가기로 마음 먹었다.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에 들어섰는데, 함께 수업 듣는 분이 1층에 계셨다. 수업이 진행되는 곳은 4층,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교실로 향했다. 혼자 늦은 게 아니어서 마음이 편했고,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