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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

마지막 밤 주문진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내일이면 나는 주문진을 떠난다. 주문진에 온지 약 3년 5개월이 지났다. 주문진에 온 이유는 게스트하우스를 하기 위해서였다. 게스트하우스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농어촌민박업으로 허가를 받는 것이었다. 지금은 자신의 소유여야만 허가가 나지만, 주문진에 처음 왔을 때는 자가가 아니여도 임차로 농어촌민박업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농어촌 지역을 찾다가 주문진에 왔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처음의 간절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무뎌졌다. 처음에는 서툴고 미숙했지만 가슴이 뛰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련해졌고 그와 비례해 가슴은 뛰는 걸 멈추기 시작했다. 밤낮으로 시도때도 없이 오는 연락은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어느 순..

[여행기] 기차로 전국일주 - 내일로 여행 6일차 (경주 ▶ 안동)

[여행기] 내 인생의 마지막 내일로 여행 6일차 : 경주 ▶ 안동 다음날 아침 일찍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고 다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목적지는 안동입니다. 안동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도시입니다.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때, 많은 분들이 여행지로 안동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특히 많은 외국인들이 강릉 다음 도시로 안동을 선택했고, 강릉에 오기 전 안동을 거쳐왔습니다. 안동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길래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걸까요? 이전 이야기 [여행기] 기차로 전국일주 - 내일로 여행 5일차 부산 ▶ 경주 kangdbang.tistory.com/751 [여행기] 기차로 전국일주 - 내일로 여행 5일차 (부산 ▶ 경주) [여행기] 내 인생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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