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의 집은 어디인가 집 1. 게스트하우스를 하기 위해 집을 보러 갔는데 집에 주인과 집에 들어가기 원하는 할머니가 이미 도착해있었다. 나의 등장에 집 주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번졌고 집을 보던 할머니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할머니는 다급한 목소리로 당장 계약금을 보내주겠다고 집 주인에게 이야기했다. 사실 그 집에 들어설 때 부터 그 집은 게스트하우스 자리로 적합한 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면 누군가의 보금자리를 빼앗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집을 나오며 할머니에게 조용히 저는 다른 집 볼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이야기 했다. 비록 나의 보금자리는 못 되어주지만 부디 누군가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랬다. 집 2. 동네 마트 전봇대에 전단지가 붙여진 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