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2

서핑 메카 양양에서의 생애 첫 서핑 강습 체험기

서핑 메카 양양에서의 생애 첫 서핑 강습 체험기 강다방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한 주문진 근처에는 양양 주요 서핑 장소(남애, 인구, 죽도, 하조대 등)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다방 게스트하우스에는 서핑하시는 분들이 종종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올 여름 강다방도 양양에서 첫 서핑 강습 체험을 해봤습니다. 흔히 서핑은 비싸고, 멀고,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강다방이 경험해 본 서핑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고, 멀지 않았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올 가을 서핑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핑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데워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닷물의 온도는 한 계절 늦게 바뀝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봄 계절의 바닷물이, 가을에는 여름 계절의 바닷물이 흐릅니다..

안녕세화씨

안녕세화씨. 오늘은 어제 읽은 책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주인공 김영갑 아저씨를 만나러 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마침 오늘은 갤러리 휴무일이었지 뭐예요. 방향을 바꿔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가려고 버스에 내려 다른 버스를 기다렸는데, 정류장을 잘못 알아 눈앞에서 버스를 놓쳤어요. 책을 빌리기 위해 간 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이 아니라며 대출까지 거절당했어요. 점심 먹으러 들어간 가게에서도 자리가 없어 또다시 발걸음을 돌렸네요. 하하하. 세화씨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하지만 결국 저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도착했어요. 비록 예정에 없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읽을 책도 없지만요. 창밖의 바다는 파도가 매섭네요. 그런데 그래서 계속 보고 있게 돼요. 마치 오늘 나의 하루 같아서, 우리의 삶인 것 같아서... 언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