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 책방지기들의 편지] 먹고 읽고 사랑하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입니다. 강다방 이야기공장 앞 화분에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를 심어놓았는데, 어느 순간 초록 잎이 귀엽게 '뿅'하고 나타났습니다. 봄이 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에게 지난 겨울은 어떤 겨울이었나요?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봤습니다. 출판계에도 천만 도서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즐겨찾기 해놓았던 초밥과 우동, 계란밥을 세트로 파는 곳에도 갔습니다.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도 종종 갈 예정입니다. 어딘지 궁금하다면 영화에서 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