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의 Clark Wilson 강다방 야매소설 013표면장력지은이 강동이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맞추며 멋지게 나아갈 제갈건님께 이 글을 드립니다. 사람들은 이기심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다. 책상에 앉아 책을 펴놓고 잠시 이런저런 딴생각을 하는데, 민호가 말을 건넸다."야 그 얘기 들었냐?""뭐?""곧 제한 급수 시작된대.""진심?""응. 누나가 시청에서 일하는데 가뭄이 더 심해져서 이제 생활용수도 제한할 거래.""와 제한 급수면 학교도 휴교하는 거 아니야?""코로나 때도 휴교 안 했는데 물 안 나온다고 휴교하겠냐?"대릉시에 비가 내리지 않은지 3개월째. 식수원이 되는 운봉댐의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졌고, 당분간은 비 예보도 없었다. 처음에는 농업용수가 제한되고, 그다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