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의Glenn Carstens-Peters 쓰게 될 것 글쓰기 모임이 멈추며 나의 글도 멈췄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런저런 글과 메모는 여기저기 남겼지만, 내 생각을 되돌아보고 정제한 글은 간만이다.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글을 찾아보니 지난봄, 3월이 마지막 글이다. 계절은 이제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을 앞두고 있다.뭘 써야 할지 몰라 지난봄부터 남긴 메모를 읽었다. 읽는 동안 그때의 상황과 감정이 떠올랐다. 신기하다. 주제가 있으면 뭐라도 쓰겠는데, 정해진 주제가 없으니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게을리한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려니 안 써지는 것일 수도 있겠다.하고 싶은 말이 없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