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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벼룩시장(시민마켓) 판매자 체험기

강릉단오제 벼룩시장(시민마켓) 체험기 매년 여름이 오기 전, 강릉에서는 강릉단오제라는 큰 행사가 열린다. 옛날 강릉 사람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오기 전, 한 해를 무사히 보내라고 단오제라는 축제를 열었다. 2019년 강다방 게스트하우스는 강릉단오제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벼룩시장(시민마켓) 판매자(셀러)로 참여해보았다. <단오시민마켓 운영 개요> □ 운영일시 : 2019강릉단오제기간 06.03.~2019.06.10.(총 8일간)-11:00~21:00 □ 운영장소 : 강릉단오장 단오시민마켓 공간(명주동 방향 창포다리 아래) □ 모집대상 : 「단오시민마켓」을 운영하고 싶은 시민 셀럽 □ 참여품목 : 수공예, 먹거리, 중고물품 교환(벼룩시장) 등 * 공산품은 판매 불가 □ 참여방법 ① 참가신청..

지나온 천년 이어갈 천년, 2019 강릉단오제 되돌아보기

지나온 천년 이어갈 천년, 2019 강릉단오제 되돌아보기 1. 등 불을 켜서 어두운 곳을 밝히거나 신호를 보내는 기구. 단오제 기간 동안 단오장 주변 하늘에는 여러 등이 떠다닌다. 옛날 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등이 하늘에 있는 신과 땅에 사는 사람을 이어준다고 생각했다. 등은 어둠을 밝히고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강릉단오제에서 볼 수 있는 용선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강릉 지역의 특성을 보여준다. 용선을 통해 사람들은 바다의 풍년과 조업 중 무사고를 기원했다. 2. 조전제 조전제는 단오제 기간 매일 아침마다 진행되는 유교식 제사이다. 강릉단오제는 토속신앙의 성격이 강한데 유교나 불교와 결합된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도하러 나온 기독교 할아버지, 케밥 파는 무슬림 터키 아저씨까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