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2

천연 벌레 퇴치제 기피제 만들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골살이의 동반자(?) 벌레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강다방이 벌레들에게 주는 선물! 이름하여 계피 주머니! (벌레들은 계피 냄새를 싫어한대요...) 통계피를 잘라 다시백에 넣고 강다방 이곳저곳에 놓아두었습니다. ​ ​ ​ ​ ​ ​ 다이소에서 파는 다시백 1개 당 계피 1개가 들어가니 계피로 벌레 퇴치제를 만드실 분이 있다면 참고해보세요. (계피를 2kg 샀는데... 1kg가 남았네요 😅) 어찌보면 화학 약품을 뿌리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는데 벌레에게 안 좋은 건 사람에게도 안 좋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과연 강다방과 벌레들은 서로 공존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벌레들이 사는 곳에 인간이 마음대로 집을 짓고 사는 것 일 수도 있겠다는 ..

시골살이의 기쁨과 슬픔

시골살이의 기쁨과 슬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에서 태어났고 세번째로 큰 도시에서 자랐다. 그리고 시골에서 사는 삶을 동경했다. 게스트하우스를 하기 위해 강릉 주문진으로 이사했다. 사실 아직 집을 찾지 못해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긴하지만... 몇 달동안 강릉 주문진에서 살며 느낀 시골살이의 기쁨과 슬픔을 정리해본다. 주문진읍은 다른 시골 마을과 비교하여 큰 규모의 읍이다. 강릉과의 교통편도 잘 되어있고 편의 시설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 롯데리아도 있다! 따라서 주문진이 아닌 다른 시골 마을의 경우, 시골살이의 기쁨(?)과 슬픔(?) 강도가 더 강할것을 염두해둬야 한다. 요즘 제주도 한달살이 등이 유행이다. 한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는 삶은 모든 도시인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돈을 쓰며 장기간 여행하는 ..